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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더킹 투하츠 이승기-하지원 맺어준 연애중매사, 이윤지 기대감 만든 첫등장

어쿠스틱워니


               

드디어 이윤지가 '더킹 투하츠'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더킹 투하츠'의 예고가 시작되면서 저는 이윤지가 어떤 모습으로 이승기의 동생으로 등장할까 무척이나 궁금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충분한 매력을 드러내며 드라마 전개에 힘을 보태주는 배우였기때문에 '더킹 투하츠'에서 이윤지의 등장을 기다렸고 자신의 몫을 다할꺼라는 저의 예상에 딱 맞게 이윤지는 앞으로 '더킹 투하츠'에서 많은 활약을 기대하는 등장을 했습니다.

특히 공주임에도 불구하고 홍대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장면은 이승기가 연기한 '이재하'만큼이나 신선했고 이윤지의 연기력에 이윤지가 연기하는 대한민국의 공주 '이재신'이라는 캐릭터는 더욱 빛났습니다. 특히 첫등장부터 심상치않은 첫만남을 가진 은시경과 로맨스가 펼쳐지면서 '더킹 투하츠'를 빛낼 새로운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고 천방지축 공주인 '이재신'과 지겨워도 너무 지겨운 '은시경'과의 만남은 앞으로 이승기-하지원 커플을 능가하는 '더킹커플'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천방지축과 고리타분 커플이 언제난 최고의 조합을 보여줬듯이 '이재신' '은시경' 커플이 앞으로 어떤 드라마를 보여줄지 기대하기에 충분하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이윤지는 천방지축인 공주라는 캐릭터와 앞으로 은시경과의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오늘 방송에서 가장 빛난 부분은 이승기-하지원 커플을 이어준 장면이었습니다. 하지원의 마음을 가지고 복수를 꾸몄던 이승기는 하지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수없었고 자신의 여동생인 이윤지에게 하지원이 어떤지 보고 오라고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윤지는 자신의 친오빠인 이승기의 마음을 말한마디에 눈치챈것같았습니다. 하지원을 보고 오라는말에 이윤지는 이승기옆에 앉아 이승기에 말을 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윤지는 "무슨일인데"라고 물으며 이승기의 자수를 권유했고 이승기의 이야기를 들은후 이윤지는 하지원이 머물고있는 방에 찾아가 하지원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하지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선 이윤지는 하지원의 마음을 안정시키기위해 북한의 지역감정에 대해 물으며 자신에 대한 적개심을 내려놓게 하였습니다. 이런 이윤지의 노력덕분에 하지원은 이윤지를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어느덧 두사람사이에 불편함을 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다 싶은 이윤지는 "근데 언니, 나 여기 그냥 온거 아니구요 보낸사람이 있는데 작은 오빠가 자세히 얘기도 안해주면서 가보라구,, 나 졸지에 간첩됐다"라고 말하며 제주도에서 이승기와 있었던 이야기를 물었고 하지원은 처음에는 이야기를 하지않으려 했지만 이윤지에게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하였고 하지원의 말을 모두 들은 이윤지는 이승기를 방으로 불러 이승기의 속마음을 꺼내놓고 모두 말하게 하였습니다. 물론 하지원은 그방 다른쪽에 있어 이승기의 말을 모두 들을수있었죠.
이윤지의 물음에 이승기는 고개를 숙이며 "많이 안좋냐? 나안그래도 미치겠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이윤지는 진짜 이승기의 마음을 옅보기 위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면 신경도 안쓰면서 왜그랬냐"고 물으며 이승기의 하지원에 대한 마음을 자백받으려 하였습니다. 이에 넘어간 이승기는 하지원에대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특히 은시경과 하지원에 대한 마음의 질투심을 숨김없이 표현하였습니다. 이에 이윤지는 이승기의 마음에 하지원이 턱하니 자리잡고있음을 눈치챘고 이승기에게 "그렇게 좋아. 그언니가"라고 말하며 하지원이 있는 방의 문을 열어 그동안 오해가 있던 두사람을 이야기하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남녀관계가 한번 틀어지면 서로의 여러가지 자존심때문에 해결하지 쉽지않아지는적이 많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때에 이윤지는 서로의 마음을 듣고 마음이 있으면서도 어떤 자존심에 다가가지못하는 남북커플 이승기-하지원을 위한 연애중매사가 되었고 두사람에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수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이승기와 하지원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원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초딩질투심을 보인 이승기를 한심하다고 말하면서 사내답게 자신을 좋아하는지 말해보라고 묻자 이승기는 그제서야 "좋아하면, 어쩔껀데"라고 말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과 걱정되는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이승기는 남북결혼은 있을수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고 이승기의 마음을 확인한 하지원은 이승기의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약혼을 하지않겠다고 말하며 마지막 악수를 청하였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하지원을 보내기 싫었는지 남한에는 헤어질때 꼭 하는게 있다며 '뒤풀이'를 제안한뒤 둘은 모든것을 놓아놓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둘이 '뒤풀이'라며 술독에 빠져있을때 남과 북은 난리였습니다. 하지원의 아버지가 하지원을 데려가기 위해 우리나라로 내려왔고 이에 이승기의 형은 당황스러워하며 이승기와 하지원을 만나러 오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승기와 하지원은 술에 잔뜩 취해있었고 졸려하는 하지원에게 자신의 어깨에 기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하지원은 키스를 하려고 그러는거냐며 이야기하였고 두사람은 한참동안 옥신각신하며 귀여운 연애장난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승기가 '해줘"라는 말을 하자 분위기는 묘해지면서 두사람은 냉장고앞에서 키스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로맨틱한 순간도 잠시 갑자기들이닥친 하지원의 아버지와 이승기의 형때문에 두사람의 로맨스한 순간은 순식간에 끝나고 말았습니다. 물론 갑자기 들이닥친 불청객때문에 로맨틱한 순간은 얼마가지않았지만 두사람의 마음은 이제 서로 확인하였으니 앞으로 두사람의 연애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고 아마 오늘 있었던 '냉장고 키스'의 가장 큰 주역은 첫등장부터 자신의 몫을 다한 이윤지 덕도 조금 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윤지의 활약을 기대하겠고 왠지 '더킹 투하츠' 마지막즈음에는 이승기커플과 이윤지커플의 더블데이트장면도 등장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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