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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보이스 코리아, 백지영 원석 찾는데 귀재, 최강 멘토의 좋은예

by 어쿠스틱워니 2012. 4. 7.

                     
최근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중에 '보이스 코리아'가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것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아마추어에서 프로가 될 참가자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기때문에 오디션 당시에는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도 본 무대에서는 아무추어의 실력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보다는 실망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이스 코리아'의 경우 정말 프로중에서 재발견될 프로를 찾는 프로그램이라서 그럴까요? 정말 프로가수를 뛰어넘는 완벽한 무대로 매주 더 많은 기대를 하면서 시청하게 만드는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방송을 보면서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훌륭한 무대를 보여준 강미진, 유성은, 허공이 아니라 바로 그들의 멘토 백지영이었습니다. 이유는 오늘 가장 뛰어난 무대를 보여준 강미진, 유성은, 허공을 '보이스 코리아'에서 발견하고 지금의 실력으로 더욱더 발전을 시킨게 백지영이기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많은 오디션프로그램에서 멘토 혹은 심사위원이라는 위치로 출연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멘토들의 음악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출연자들의 음악적 성향보다는 자신의 음악적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았고 멘토의 입지가 커지면서 오히려 출연자보다 멘토가 더 돋보이는 기형적인 결과를 냈던것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지영은 '보이스 코리아'에서 훌륭한 재능을 지닌 출연자들을 발견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도 멘토로서 가장 돋보였던것은 출연자들의 음악적 성향을 가장 잘 이해해주면서 발전시켜줬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우선 오늘 허각과 오버랩되는 부분을 완벽히 지우며 새로운 '보이스 코리아'의 강자로 떠오른 허공의 무대는 백지영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무대였습니다. 사실 허공의 발견이라며 많은 매체에서 떠들었지만 제가 듣기에 끝음 처리나 여러부분들이 허각의 노래와 닮아있었던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허공의 무대에서는 허각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져있었고 이런 칭찬에 백지영은 "우리가 그부분을 고치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야기했고 이러한 모습에서 백지영이 멘토로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있는지 알수있었습니다.
특히 '보이스 코리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명의 참가자 강미진과 유성은의 무대 역시 지난 무대보다 훨씬 더 업그래이드 되어있었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강미진의 무대였습니다. 다들 '보이스 코리아'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짐나 강미진의 경우 아이유의 데뷔곡 '미아'를 재조명시킬만큼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던 참가자이고 배틀미션에서 '마리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서 저는 더이상 발전한 모습을 발견할수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미진에게는 백지영이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백지영은 발라드는 물론 댄스음악에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가수이고 이러한 점은 강미진이 오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선곡하고 무대에서 많은 퍼포먼스와 좋은 무대매너를 보여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이스 코리아'에서 강미진 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유성은의 무대에서도 멘토 백지영의 힘은 상당했습니다. 조금은 익숙하지않은곡은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선곡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유명하지 않은 곡을 하는것은 조금은 위험한 선곡인게 분명한 상황이었고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참가자이기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있는 유성은에게는 위험한 도전일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지영은 유성은이 '잠시 길을 잃다'를 부르는것을 보고 '이거 니꺼다'라고 말하며 유성은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을 했고 유성은 무대에서 정말 '015B의 잠시 길을 잃다'가 아니라 '유성은의 잠시 길을 잃다'를 불렀고 뛰어난 무대를 보여줬던 백지영멘토의 제자 강미진, 유성은. 허공은 다음 생방송 무대에 진출을 결정지었습니다.

저는 오늘 방송을 보면서 '보이스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의 멘토제도의 장점이 너무 눈에 들어왔고 비슷한 포멧을 가지고있었던 '위대한 탄생' 제작진이 꼭 봤으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대한 탄생'의 경우를 살펴보면 오히려 출연자들에게 도움을 줘야할 멘토제가 어쩌면 억울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골치덩어리가 되기도 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이스 코리아'의 멘토제도는 멘토들은 뒤편에 서서 정말 숨겨진  조력자로서 출연자들이 돋보이게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며 '보이스 코리아'는 유명한 멘토출연자보다 출연자들이 더 많은 유명세를 치르는 좋은 현상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모습은 대중을 자연스럽게 '보이스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멘토제도로 오히려 시청자들을 멀어지게한 '위대한 탄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방송을 보면서 제가 생각했을때 가장 매력적인 참가자를 팀원으로 데리고있는 백지영이 '보이스 코리아'의 가장 돋보이는 멘토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유성은을 응원하고있는데 정말 백지영 멘토와 잘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보이스 코리아'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줄까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무대 오프닝에서 신승훈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는데 '보이스 코리아'무대와 너무 안어울리던군요, 다음부터는 오프닝무대에도 신경을 좀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아무튼 다음주 '보이스 코리아' 그 숨막히는 경연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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