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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니클로 80년 광고가 부른 불매운동

by 어쿠스틱워니 2019. 10. 19.

유니클로 TV광고가 부른 불매운동





참으로 이해가 안가는 일이 벌어지곤합니다. 어떤 실수로 잘못을 하게 되면 반성을 하고 다시는 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이게 부족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 안타깝지만 똑같은 실수의 재반복하면 우리나라를 꼽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입니다. 오늘은 이슈가 되고있는 유니클로 80년 TV광고가 부른 불매운동 주제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유니클로 불매운동으로 정말 난리가 났던적이 있습니다. 유니클로 대표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불매운동에 대해 무척이나 가볍게 말한것이 화근이 되었죠. 그래서 다른 일본기업 불매운동보다 유니클로에 대한 국민적 반감은 컸고 다른건 몰라도 유니클로 불매운동은 한다는 국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유니클로 상품에 매력을 느꼈던 기존 고객들은 서서히 유니클로로 돌아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럴것이 새롭게 나온 제품이 매진을 기록했고 유니클로 제품만한 국내제품을 못찾은 고객들은 눈치를 보면 다시 유니클로 제품을 구매해야하는 상황이 생겼던것이죠.






그런데 유니클로 TV광고가 공개되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다시한번 뜻을 모으기로 합니다. 유니클로 불매운동을 하기로 말이죠. 문제가 된 유니클로 TV광고는 이렇습니다. 98세 패션 컬렉터 할머니와 13세인 패션 디자이너 소녀가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을 유니클로 80년 TV광고가 진행이 됩니다.

 



영상에서 소녀가 "스타일이 완전 좋은데요. 제 나이때는 어떻게 입으셨어요"라고 묻자 할머니는 "맙소사. 80년도 더 된일을 기억하냐"라고 말을 합니다. 문제가 된것은 80년이라는 숫자입니다. 이유는 80년전인 1939년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탄압을 받던 일제 강점기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다른 나라 광고에서는 이 숫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왜 유독 유니클로는 우리나라 광고에 80년이라는 숫자를 넣었을까요? 그리고 유니클로의 태도는 우리나라 불매운동의 이유였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일본정부의 태도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일본은 강제징용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해 10월 배상 판결을 내리자 일본 아베는 수출 규제를 시행했고 우리나라는 일본의 수출보복에 맞서 일본기업 불매운동을 시작하며 맞불을 놓았었습니다. 그리고 불매운동은 아직도 이루어지고있습니다. 일본 관광객은 확실히 줄었고 일본 맥주에 대한 소비도 많이 줄어든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논란이 된 유니클로 TV광고 덕에 여러가지 이슈들로 잠잠했던 일본기업 불매운동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의 말이 우리나라 국민의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적어봅니다. "일본 유니클로가 아무 생각없이 이 광고를 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니클로 불매운동을 제대로 했으며 좋겠다"라고 말이죠.


저 역시 일본 유니클로가 우리나라 TV광고에만 80년이라는 숫자를 넣은것이 무척이 괘씸하고 용서할수없다는 마음입니다. 뭐 우리나라 유니클로를 운영하고있는 에프알엘 코리아는 해당부분에 확인중이라고 했지만 국민의 이런 마음을 뒤짚을수는 없을것같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다른 일본 기업 불매운동은 몰라도 유니클로 불매운동만큼은 확실하게 해서 일본 유니클로가 더이상 우리나라에 발 못붙이게 했으면 좋겠고 우리나라 국민의 힘으로 일본 유니클로의 정말 잘못된 역사의식과 우리나라 국민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