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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피투게더 한정수,듣기 불편했던 신세경 성추행 발언,어이없는 초등학생 몸매발언?

by 어쿠스틱워니 2011. 7. 29.


이번주 해피투게더의 주인공은 단연 신세경이었습니다.
처음 예능에 출연한다고 믿지 못할만큼 , 뛰어난 예능감각을 보인 신세경은 이번주 해피투게더를 본 많은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매력이 있다는것을 알렸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있습니다. 특히 예능 첫출연에 처음에는 눈도 잘 못마주칠만큼 소극적인 모습도 보였지만, 유재석의 배려심있는 진행으로 어느새 신세경은 그나이또래의 대학생같은 발랄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신세경은 의외의 활약을 펼치며, 해피투게더에 도움을 주었는데 눈쌀을 찌푸리게 한 발언도있었습니다.


바로 한정수가 말한 신세경의 어린시절 이야기였습니다.
우월한 유전자 특집이었던만큼 유재석은 남들보다 자신이 뛰어난 점을 물었고, 프로그램 초반이었던 신세경은 자신의 장점을 자신있게 말하지못하자 같은 소속사 배우인 한정수가 신세경을 도와준다고 나선게 화근이었습니다. 한정수는 신세경을 본게 신세경이 초등학교6학년때였다며, 신세경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했습니다. 한정수는 신세경의 어린시절 어린이라고는 믿기지않는 모습이었다며 처음봤을때 "사무실에 웹 예쁜 아가씨가 왔지? 고3정도 됬겠지했는데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말해 깜짝놀랐다"고 말하며 이미 그때 지금의 모든 몸매를 가지고있었다라고 말하며 손으로 여성의 몸매를 그리는 동작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민망한 순간을 넘어가고자 유재석과 박미선은 요즘 초등학생들의 성장이 정말 빠르다고 말하며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려고 할때 한정수는 또한번 말실수를 했습니다.

한정수는 신세경을 가르키며 "지금은 살이 조금 빠져서그런데 그때가 몸매가 더좋고..."라고 말하며 또다시 손으로 여성의 몸매를 그렸습니다. 이에 박미선과 유재석은 한정수의 손동작을 지적하며 서둘러 이야기를 넘겼고, 방송은 그렇게 무리없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피투게더가 신세경의 의외의 예능감과 김태우 휘성의 이야기들으로 상당히 기분좋았다면, 한정수의 말은 듣기 상당히 불편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리 성숙해보여도 그렇지 초등학생의 몸매를 가지고 손동작으로 그림까지 그리며 설명하는 한정수의 모습은 아마 많은 시청자의 눈쌀을 찌푸렸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신세경이 어려서부터 우월한 유전자로 뛰어난 외모를 가졌다는것은 알고있는 상황에서 궂이 신세경의 매력을 설명해준다고하면서 초등학생시절의 몸매를 자랑하는 한정수가 과연 신세경을 도와준건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방송이 이후 신세경의 어린시절은 또 한번 화제를 낳으며 '청순글래머'로서의 신세경을 다시 한번 주목시키기는 한것같습니다. 하지만 한정수가 자신의 자랑이라며 몸매 이야기를 할때 신세경은 고개를 들지도 못할만큼 부끄러워했고, 신세경을 보고 예쁜 아가씨가 왔다는말에는 "초등학교6학년을 보구요"라고 되물으며 약간의 심기가 불편함을 보여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해피투게더에는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공주의 남자 출연진과 김대희, 김준호가 출연했을때 상황극을 하면서 문채원에게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을 행동을 한장면은 많은 시청자를 분노하게 했고 급기야 성추행이 아니냐며 많은 네티즌들은 김준호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한주만에 해피투게더에서 또다시 초등학생의 몸매 이야기하는 장면은 아무리 재미있는 장면이었더도 편집이 필요했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지난주 김준호처럼 불쾌한 행동을 하는것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이번주 방송에서 말한 한성주의 발언은 어떻게 보면 지난주 김준호의 행동과 다를바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몸매를 이야기하면서 손동작을 하는장면과 지금보다 예전이 더 몸매가 괜찮았다고 하며 신세경의 몸을 가르키면서 말하는것은 아무리 오래알고 지낸 소속사 선배여도 무리가 있는 장면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또 초등학생을 상대로 몸매가 좋다고 느꼈다는것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성장이 빨라도 초등학생인데 어린이를 두고 몸매가 좋았다고 말하고 또 지금보다 그때가 더 좋았다라고 말하는 한정수를 보면서 대체 신세경을 보면서 무슨생각을 했던것일까하는 기분나쁜 생각도 들었습니다.

방송에서는 한마디 그리고 한번의 행동도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은 예능에서 더 엄격하게 지켜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예능이라는것이 웃긴소재를 찾다보면 이번처럼 어이없는 이야기까지 하게 되는게 사실이고, 지난주 김준호의 행동같은것도 다 더 웃겨야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것이기 때문입니다. 한정수 역시 이번에 신세경을 도와주려고 나서서 이야기한것이겠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정재해서 말했다면 좋았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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