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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쓰에이 가터벨트 논란, 소속사의 어이없는 변명, 시청자 바보로 아나?

by 어쿠스틱워니 2011. 7. 26.



최근 컴백한 미쓰에이의 의상에 대한 논란이 끝이 없는것같습니다.
특히 '가터벨트'로 연상되는 듯한 의상은 컴백과 함께 계속 논란이 되고있고, 현재 미성년자인 막내 수지의 복장은 유독 다른멤버에비해 '가터벨트'가 연상되어 미쓰에이의 팬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자 미쓰에이의 소속사는 이런 '가터벨트'에 대한 논란에 해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소속사의 해명이 논란을 잠재우기위한 어이없는 변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속사는 '다리에 마이크를 차고있어 고정장치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것이다'라며 '가터벨트'논란은 이러한 장치때문에 생긴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물론 소속사의 해명이 맞는부분도있습니다. 격렬한 댄스와 함께 라이브를 소화하고 안무의 동작을 볼때 허리에 마이크를 차는데 분명히 어려움이 있어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미쓰에이의 마이크 고정장치는 처음부터 '가터벨트'를 연상시키기위해 만든 의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뷔곡부터 파격적인 안무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만큼 이번 컴백에는 그만한 강도의 무언가가 필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근 걸그룹들속에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기위해서는 논란거리가 필요하지않았나생각이 들고, 그러한 논란을 만들기위해 가터벨트를 연상하는것같은 마이크 고정의상을 만든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가터벨트뿐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미쓰에이의 안무를 보면 처음동작을 누워서 시작하는 동작으로 시작해 한쪽다리를 쓸어내리는 동작이 무척이나 선정적이지만 이번에 미쓰에이의 안무는 아무문제없이 심의에 통과된것같습니다. 미성년자 멤버가 있는 걸그룹에서 이런 안무가 어떻게 심의에 통과할수있는지 저는 조금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컴백한 포미닛의 경우 '쩍벌춤'은 공개되고 논란이 있자 방송사에서는 너무 선정적이라며 안무의 수정을 권유했고, 이에 안무가 수정되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미쓰에이의 이번 안무도 굉장히 선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쩐일인지 이번 경우에는 아무런 말이 없는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최근 걸그룹의 선정성이 점점 심해지며 방송사는 방송심의를 강화해 노출있는 의상과 안무를 강력하게 제지하겠다고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방송사의 말은 그저 논란을 잠재우기위한 방편에 불과했습니다. 방송심의가 발표되고 한두달정도는 심의가 적용되는듯해 보였지만 최근 방송을 보면 이러한 심의가 언제 있었냐싶을 정도로 방송에 나오는 걸그룹의 의상 그리고 안무, 그리고 카메라앵글까지 예전보다 더 선정적이지않나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한간에서는 한류의 열풍을 만들어가고있는 K-POP가수들에게 너무과도한 규제는 오히려 한류의 발전을 막는문제라는 말도있지만 그래도 아직 미성년자가 속한 걸그룹에게 만큼은 어느정도의 규제가 있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말 방송을 보면서 미성년자임에도 선정적인 가사와 안무를 하는 무대를 방송을 통해서 볼때마다 아직 미성년자인 어린학생들을 성공이라는 화려한 이름으로 그저 상품으로만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걸그룹의 선정성이 강해지는 이유도 이해하지못하는게 아닙니다.
특히 처음 데뷔하는 그룹의 경우 선정성논란은 그 그룹을 홍보하는데 어쩌면 가장 좋은 무기가 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선정성은 그룹을 성공시키는 요인이되지 못합니다. 데뷔한 그룹을 성공한 그룹으로 만드는것은 잠깐 시청자의 시선을 끄는 선정적인 복장과 의상이 아니라 착실하게 다져온 실력과 인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에서 미쓰에이의 경우 오랜시간 잘 준비된 그룹인만큼 선정적인 논란거리를 만들지않아도 괜찮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규앨범발매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미쓰에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걸그룹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이런 선정성논란보다는 기분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미쓰에이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걸그룹이 자신들을 성공시킬 방법이 '선정성'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가수를 키우는 기회사도 이러한 생각을 하고있어서, 걸그룹성공을 위해 미성년자멤버들에게 까지 선정적 가수와 안무까지 무리하게 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요! 선정성을 가지고 이슈를 받았던 그룹들은 잠깐 주목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지금 활동하는 그룹은 없다는 사실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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