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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는가수다 , 박명수 스포일러보다 못된 신정수PD 거짓말

by 어쿠스틱워니 2011. 7. 27.



나는 가수다의 명예졸업제도가 발표되자마자 많은 관심을 끌고있는것같습니다.
그동안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온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의 무대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후 공연하는 모습을 봐오면서 많은 팬들은 나는 가수다의 하차방식에 많은 문제점을 제기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는 가수다의 제작진은 하차방식이 아니라 투표방식에 변화를 줄뿐,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지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한마디가 많은 나는 가수다의 팬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명수는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하여 "나도 사람이니 친하지만 윤도현이 떨어졌으면 좋겠다"라며 "하지만 워낙 잘하시니까… 당분간 시즌1까지는 그냥 가시면 된다. 뭐 두 달 남았는데…"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고 많은 네티즌들은 나는 가수다가 시즌제로 가는거냐며 시즌제에 따른 변화를 예측하고 나섰었습니다. 이에 예전에 거론되었던 아이돌버전 '나는 가수다'가 나온다는등 여러가지 추측성기사들이 쏟아지며 '나는 가수다'의 새로운 시즌이 어떤모습으로 선보일지 많이들 궁금해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박명수 발언에 거세진 '나는 가수다'의 시즌제에 대한 네티즌의 물음에 신정수PD는 절대그럴일이 없다며 발뺌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신정수PD는 자신의 말이 거짓말이었음을 밝히고 말았습니다. 신정수PD는 나는 가수다에 새롭게 생긴 '명예졸업제도'를 이야기하며 나는 가수다에 첫무대부터 연속7라운드까지 생존한 가수들을 명예졸업시키는 규칙을 만들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명예졸업제도'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은, 원년멤버인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이 빠진 '나는 가수다'의 몰락을 불보듯 뻔하다는 의견과 자신의 몸을 돌볼새도없이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 가수들에게 명예졸업을 시켜주는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으로 나는 가수다의 팬들의 의견은 반반인것같습니다. 저 역시 이번 '명예졸업제도'가 가수들에게는 분명히 명예스럽고 좋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프로그램에는 과연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예전에 신정수PD가 한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신정수PD가 예전 많은 논란이 되었던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 나와 한 신정수PD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신정수PD는 나는 가수다에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원년멤버들은 절대 떨어지지않을것이다, 그래서 일정시간 시간이 지나면 모든멤버들을 한꺼번에 엎고 시즌2나 시즌3로 갈때에는 아이돌가수중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들로 컨택을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한말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이말은 정말 많은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고 간신히 김어준이 해명을 하면서 일단락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명예졸업제도'를 내놓으며 원년가수들이 고생해서 명예졸업을 시킨다고는 하였지만, 사실은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말했던것처럼 원년가수들이 계속해서 살아남을까가 마음에 안들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당시 이야기했던것처럼 '나는 가수다'가 아이돌잔치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이번 '명예졸업제도'로 원년멤버가 떠난자리에 박완규가 섭외된걸로 알고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좀더 시간이 지나 시즌3이 될때는 신정수PD가 라디오에서 이야기했던데로 '아이돌로 가득찬' 나는 가수다가 되지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이번 '명예졸업제도'공개로 박명수의 스포일러가 다시한번 많은 이슈가 되고있는데, 물론 박명수의 스포일러행동은 분명히 좋지못하지만 시즌2를 교묘히 말을 바꿔 '명예졸업제도'라는 좋은 이름으로 갖다 붙여서 자신의 계획데로 '나는 가수다'를 변화시키는 신정수PD의 거짓말이 더 나쁘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예졸업제도'가 '나는 가수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분명한것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를 이끌어온 가수들이라는 사실이겠죠, 물론 아직 숨겨진 보석같은 가수들이 많지만 '나는 가수다'의 무대에서 원년가수들만큼의 감동과 호응을 불러일으킬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주는 감동이 가수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고, 계속해서 좋은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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