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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랑사또전 신민아, 이준기에 이별 고백, 반대로 말한 사랑고백

by 어쿠스틱워니 2012. 9. 14.

            
'아랑사또전'의 러브라인이 가속화 되고있습니다.
황보라와 권오중은 제가 바랬던데로 비중이 점점 늘고있고 더욱더 매력적인 커플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제 방송까지만해도 2%부족했던 주인공 커플이 드디어 오늘방송에서야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선 신민아의 행동이 이준기의 질투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신경쓰이게 하지말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비추긴했었지만 이준기는 철저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민아가 연우진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질투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신민아가 연우진을 만난것은 연우진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죽음의 정체의 실마리를 풀기위함이었지만 말이죠, 하지만 어찌되었건 신민아는 연우진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는 끝까지 마음을 숨기려하던 이준기의 마음을 드러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연우진과 신민아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밤에 나타났습니다. 신민아와 연우진은 다정하게 연인포스를 풍기며 길을 걷고있었고 이를 이준기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우진은 이준기에게 밤이 늦어 데려다 주는 중이었다 말하며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이준기는 말없이 신민아에게 손을 내밀었고 신민아를 자신의 말에 태우고 그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준기의 마음이 드러나기 시작했을때 신민아 역시 이준기에 대한 마음을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신민아는 하루종일 연우진을 따라다니며 잘 얻어먹었는데 끈임없는 신민아의 식탐에 연우진은 왜 그렇게 많이 먹냐며 신기해했고 신민아는 그런 연우진에게 자신이 왜 끈임없이 먹는지 이야기했고 그러던중 제대로 끼니를 찾아먹지 않는 이준기를 생각했고 그런 이준기에 걱정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사실 다른 남자와 만나는 장소에서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하며 걱정하는것은 왠만해서는 하지않는 일이기때문에 저는 이미 신민아의 마음속에 이준기가 많이 자리하고있고 아무리 물량공세를 퍼붓는 연우진이 신민아에게 접근하더라도 신민아의 마음을 얻을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민아는 자신의 마음과 상관없이 이준기의 마음도 커지기 시작하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어짜피 자신은 두개의 보름달이 지나면 다시 천상으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민아는 이준기에게 마음에도 없는 고백을 하고 말았습니다. 신민아는 이준기에게 두개의 보름달이 뜨면 자신은 천상으로 올라가니 좋아하지 말아달라고 말하였고 이러한 사실을 안 이준기는 신민아의 말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환생을 해 다시 사라질꺼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얼마뒤 다시 사라진다는 말에 이준기는 그간 담아두었던 신민아에 대한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준기는 신민아에게 왜 이제서야 말하느냐며 물었습니다.

이에 신민아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즉 이말은 처음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중요해졌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저는 이말에서 이미 신민아 역시도 이준기와의 이별을 걱정하고 있는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순간부터 신민아가 떠난다는것을 실감했을까요? 이준기가 급격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승기는 우선 신민아에게 옷을 해주었고 신민아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간곳은 자신이 생각한 천상이라는 곳이었고저는 이 모습을 보고 이준기가 앞으로 얼마뒤면 다시 사라질 신민아지만 신민아가 다시 돌아가는 그날까지 신민아에게 모든 마음을 표현하기로 마음을 먹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강문영의 정체도 밝혀졌습니다.
강문영은 저승사자 무영의 동생으로 한때 천상의 선녀였지만 천상에서 도망을 쳐 지금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여인이 된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영 역시 이러한 사실을 조금씩 알아가는것 같아 옥황상제와 저승사자 그리고 무영과 강문영 사이에 대립도 앞으로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아랑사또전'에서 가장 아끼는 커플인 황보라와 권오중 역시 이준기와 신민아가 가까워진것만큼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황보라는 관하에서 쌀을 나눠준다는 말을 듣고 관하로 향했고 거기서 다시 권오중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탓에 쌀을 얻지 못하였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권오중은 자신의 돈으로 쌀과 돼지고기를 사다 황보라에 집에 직접 배달(?)해 주었고 두사람은 불꽃튀는 눈빛을 나누며 연인사이가 되었음을 사실상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드라마속 인물들의 러브라인과 함께 강문영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제대로된 한판을 벌일 '아랑사또전' 저는 오늘 이준기와 신민아의 정체를 알듯 말듯한 표정을 보였던 황보라를 보면서 아마도 황보라가 권오중과의 러브라인 말고 드라마 후반부에 무척이나 중요한 임무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민아가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을 만나게 되었던것처럼 말이죠, 아무튼 절정을 향해 치닫는 '아랑사또전' 다음주 방송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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