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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의 김희선, 천년전 화타가 유은수, 최영장군 결혼 예고한 결정적 증거

by 어쿠스틱워니 2012. 9. 11.

   
'신의'가 시청률 부진을 겪더니 훨씬 재미있어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초반 김희선과 류덕환의 열연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던 '신의'는 전개가 느려지면서 시청률에서 큰 폭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신의' 제작진들은 김희선과 이민호의 로맨스를 더욱더 강하게 다루며 좀 더 시청자들이 공감할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김희선과 이민호의 러브라인이 좀 더 짙어지며 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냈고 앞으로 두사람의 사이의 생길 러브라인에 기대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류덕환 역시 오늘 방송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류덕환은 원나라의 옷을 벗고 '황룡포'를 입으며 '반원자주정책'을 내세우며 왕권을 강화하기 시작했는데 오늘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덕성부원군 기철에게 가있는 '의선' 김희선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는것이었습니다. 류덕환은 이민호와 함께 '의선' 김희선을 다시 궁으로 데려오기위한 계략을 시작했고 이민호는 덕성부원군 기철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선 김희선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검을 찾으러 왔다며 자연스럽게 집안으로 들어섰고 그를 보기위해 나온 김희선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민호를 본 김희선은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하려 이민호에게 다가서며 이야기를 하자고 했지만 이민호는 김희선의 말을 듣지도 않은채 자신이 할말을 시작했습니다. 이민호는 "편안하십니까, 제 검을 찾으러 왔습니다. 부원군 나리와 대전에 나오신것은 그마음 이집에 두기로 하신거, 전하께서는 그리 알고 계십니다. 맞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희선은 "내가 이집에 갖혀있는거고 이 집에서 나가고 싶다고 하면 또 싸울거잖아 피흘리면서. 난 잘있어요, 이 집주인 나한테 함부로 못해요"라고 말하며 이민호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이민호의 소매를 붙잡고서 자신의 깊은 속마음 역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김희선은 "당신 죽는줄 알았어요, 다들 그렇게 겁줘서 근데 살았으니까 됐어요"라고 말하였고 이어 경창군에게는 새옷을 입혀 장례를 치뤘다고 이야기했주었습니다. 저는 이장면에서 김희선이 다시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자기위주의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혹시 자신을 데려가기위해 싸우다 이민호가 다칠까 걱정하는 모습과 경창군을 잘 보내줬다며 환하게 웃는 김희선의 모습은 원래 예쁜것은 알고있었지만 더 아름다워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하려고 돌아서려는 그 순간 이민호는 김희선을 부른뒤 무언가 많은 뜻을 담고있는듯한 말을 던졌습니다. 이민호는 김희선에게 "거짓말, 잘 하십니까? 필요하게 될겁니다"라고 말이죠.
저는 이때까지만해도 이민호가 말한 거짓말이 김희선을 위기에서 구할 거짓말이라는것은 알고있었지만 어떤 거짓말이 사용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이민호가 김희선에게 말한 '거짓말'이 무엇인지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노국공주' 박세영이 갑자기 위급하다는 소식이 궁에서 들리기 시작했고 최상궁은 직접 덕성부원군 기철을 찾아와 '공민왕' 류덕환이 청하였다며 직접 궁에 입궁하기를 말하였고 이에 덕성부원국 기철은 '의선' 김희선과 함께 입궁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덕성부원군 기철을 데리고간것은 '노국공주' 박세영이 있는 곳이 아니었고 '공민왕' 류덕환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황룡포'를 입은 '공민왕' 류덕환이 등장하였고 뜻밖의 말을 꺼냈습니다. 덕성부원국 기철과 '의선' 김희선을 부른 이유가 친국을 하기 위한것이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두사람이 정신이 차리기도 전에 번개같은 친국이 이루어졌습니다.

'최영장군' 이민호는 김희선을 향해 '의선' 김희선이 경창군을 납치하였다고 말하기 시작했고 이를 배후 조정한자는 강화군수라고 말하며 한순간 '의선' 김희선을 반역죄인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이에 김희선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고 그리고 곧 강화군수를 불러와 묻기 시작했습니다. 강화군수는 목숨만 살려달라며 억울함을 이야기했고 덕성부원군 기철에게 메달렸습니다. 하지만 덕성부원군 기철이 고작 강화군수를 살리고자 자신을 위험에 빠트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덕성부원군 기철은 모든 일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고 친국은 '공민왕' 류덕환이 생각한데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민호가 말한 '거짓말'을 써야할때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최영장군' 이민호는 '의선' 김희선에게 "경창군에게 가라고한자가 누구냐?" 고 물었고 이에 '의선' 김희선은 이민호가 말한 거짓말을 여기서 사용해야할것을 본능적으로 캐치한뒤 강화군수를 가르켰고 이렇게 '공민왕'의 친국은 생각한데로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공민왕' 류덕환은 친국을 끝내며 "강화군수의 그에 맞는 죄값을 치루게 할것이다, 또한 '의선' 또한 그에 상응하는 죄값을 치룰것이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에 '의선' 김희선은 '무각시'들에게 끌려갔고 자신이 역적모의를 한 죄인이 된것이라고 생각하고 울고불고 메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공덕왕' 류덕환이 '의선'을 다시 궁으로 데리고 오려고한 꼼수였습니다. 덕성부원군 기철에게서 '의선'을 다시 데리고 올방법이 이뿐이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위험을 무릎쓰고 '의선' 김희선을 궁으로 데리고 오려고한 '공덕왕' 류덕환을 보고 '노국공주' 박세영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가 있었고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세기의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결정적인 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국이 '공덕왕'과 '노국공주'의 로맨스를 진하게 만들어주었다면 '최영장군' 이민호와 '의선' 김희선에게는 또 한번의 고비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의선'이 궁에 남게되자 다급해진건 덕성부원군 기철이었고 '의선' 김희선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위해 '화타의 유물'을 가지고 궁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김희선에게 '화타의 유물'이 궁금하지 않으냐 물었고 둘은 단둘이 '화타의 유물'을 확인하였는데 '화타의 유물'은 뜻밖에 다이어리 였고 이 다이어리를 본 김희선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를 확인하는 김희선의 표정은 더욱더 심상치 않게 굳어졌고 마지막 페이지를 확인하는 순간 김희선과 이를 지켜보고있던 시청자 모두 기겁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유는 '화타의 유물'이라는 천년전 유물에 김희선의 이름인 '은수'가 적혀있었고 '화타의 유물' 이라는게 바로 김희선의 물건이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본순간 저는 순식간에 무언가 생각이 났고 검색을 하였습니다.

검색을 한것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최영장군'의 부인의 이름이었습니다.
저는 '최영장군'이 부인이 '유씨'인것을 어렴풋이 기억하고있었고 검색을 했더니 '최영장군'의 부인은 유씨로 기록되어있었고 더군다나 너무 금술이 좋아 '합장'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화타의 유물'에 김희선의 이름이 적혀있는것이 김희선이 현실세계로 '타임슬립'을 하지 못해 '고려'에 남아 '최영장군' 이민호와 결혼을 하게 되는것을 예고한 장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하늘문'이 닫히면 언제 열릴지 모른다고 한것이 김희선이 고려에 남게되는 또 한가지의 이유가 되지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당시 '최영장군'의 실제 부인이 '유씨'였다고해서 김희선과 이민호가 결혼을 할꺼다라고 100%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기대할만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현실세계로 돌아가지 못해 오늘 김희선이 눈물을 흘렸던것처럼 김희선의 부모님 혹은 지인들이 김희선을 애타게 찾고있늘것을 생각한다면 뭔가 다른 합리적인 결말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죠. 이제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리기 시작한 '신의' 앞으로 '공민왕'의 자주정책과 맡물려 '최영장군'의 할일이 더 많아질텐데 그 모습이 기대가 되고 '공덕왕'과 '노국공주'의 로맨스만큼 '최여장군'과 '의선' 김희선의 로맨스 역시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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