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신의 김희선- 박세영, 공민왕- 최영 영웅만든 내조의 여왕

by 어쿠스틱워니 2012. 9. 19.


다들 아시겠지만 '신의'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드라마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더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더 몰입할수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특히 '신의'의 시대를 공민왕이 있는 고려말로 정한것은 '신의' 제작진이 한 최고의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절묘했던것 같습니다. 이유는 주인공 커플말고도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조연커플이 필수인데 역사적으로 잘알려진 세기의 커플인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이야기를 그리는것은 당연한 성공을 예상할만큼 매력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김희선이 연기하는 '유은수'가 끼어들면서 '신의'는 새로은 스토리와 재미를 부여하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류덕환과 박세영, 그리고 이민호와 김희선의 사이가 급진전되며 그동안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바라고 바래왔던 두커플의 러브라인이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러브라인이 그려짐과 동시에 이민호와 김희선은 서로 마음과 다른 말로 상처를 주었고 이에 이민호는 자신의 임무를 끝내고 동시에 죽으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먹은 이민호의 고모 최상궁은 이민호의 잘못된 선택을 막기위해 김희선을 찾아갔고 김희선에게 이민호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말을 들은 김희선은 하늘문으로 가던길을 돌려 이민호가 덕성부원군 기철과의 대결을 기다리며 자신의 생을 끝내려하는 장소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순간에 이민호와 덕성부원군 기철의 대결을 시작되었습니다. 이민호는 덕성부원군과의 대결을 '이미지 트레이닝'하였고 그대로 대결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민호가 마지막으로 목숨을 던져 대결을 끝내려고 할때 김희선이 그곳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김희선은 "멈춰요"라고 말한뒤 칼을 꺼내 자신의 목에 겨누며 이야기했습니다.
김희선은 둘다 싸움을 멈추라고 말했고 자신을 말리려 하자 "나 하늘의 의원이에요, 어디를 어떻게 베면 아프지 않게 금방 죽는지 아주 잘 알아요"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덕성부원군은 "죽을 생각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김희선은 이때다 싶었는지 "나 죽일 생각이에요"라고 말하며 덕성부원군에게 말했고 이말에 김희선의 죽음을 원치않는 덕성부원군은 "그럼 대답해주겠습니까. 내가 언제 죽습니까?"라고 말하며 김희선이 미래를 정말 알고있는지 물었고 이에 김희선은 "한 4~5년쯤후에,,"라고 말하였고 이에 덕성부원군은 누구의 손에 죽으며 자신이 죽은뒤에도 주상이 그대로 있느냐 물었고 그동안 냉정을 유지하던 덕성부원군은 몹씨 흥분한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느냐 물었는가?나는 하늘의 역사를 바꿀수있는지 시험해보는중이라네"라고 말한뒤 자리를 피했고 김희선과 이민호는 모두 목숨을 건질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의 예고된 죽음에 처음 흥분하는 덕성부원군 기철을 보면서 그가 그토록 악해지면서까지 모든것을 얻으려하는 이유가 바로 자신의 죽음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미 덕성부원군은 심한 병을 앓고있는것이 보여졌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저는 덕성부원군 그가 모든것을 다가졌으면서도 계속해서 욕심을 내는 이유가 바로 자신도 이미 알고있는 얼마남지않은 목숨때문이고 그렇기때문에 '의선' 김희선에게 더욱더 목을 메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방송 12회만에 김희선과 이민호의 러브라인이 그려졌습니다.
덕성부원군의 내공에 이민호는 손에 동상을 입은듯했고 김희선은 다른곳을 치료한뒤 이민호의 손을 잡으며 "동상걸릴수있으니까 손가락 움직이지 말구요"라고 말하였고 이어 따뜻한 물에 넣어주면 좋겠다며 자신이 별다른것을 해주지 못한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리고 못내 마음에 걸렸는지 김희선은 이민호의 손을 자신의 입김으로 따뜻하게 해주었고 이런 모습의 김희선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이민호는 조심스레 김희선의 머리를 넘겨주었고 두사람 사이에 애틋한 눈빛이 오가며 방송 12회만에 러브라인 다운 러브라인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이민호는 김희선에게 "그렇게 쉽게 목숨거는짓 안하겠습니다. 다시는"이라고 말하며 "울지말요"라고 말하며 김희선의 곁을 지킬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김희선은 다시 이민호와 함께 궁에 들어갔고 '공민왕' 류덕환과 '노국공주' 박세영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같이 있는 두커플을 보니 흔히 말하는 '더블데이트'같다는 생각이 들어 재미있었고 또한 제말이 틀린것이 아닌것처럼 이민호와 김희선은 '공민왕'과 '노국공주'앞에서 사랑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사람이 사랑싸움을 한 이유는 김희선이 또 역사이야기를 해서였습니다. '공민왕' 류덕환은 김희선에게 '조선'에 대해 물었고 이에 당황한 김희선은 대충 이야기하며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된 '공민왕' 류덕환의 질문에 김희선은 자신도 잘모르겠다며 "전하, 사실은 잘모르겠어요, 제가 알고있는 앞날의 이야기, 그러니까 제가 오고나서 이런일이 생긴건지 아님 제가 그전의 앞날을 알고있는건지"라고 이야기하였고 이에 이민호는 잘 모르는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두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두사람의 싸움은 오히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에게는 부러운 모습으로 비춰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곳에 머물며 서로의 '파트너'가 되기로 한뒤 두사람은 이전의 갈등을 모두 지워버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공민왕'과 '노국공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이 서연을 열기로한날이 사흘앞으로 다가왔다며 '공민왕' 류덕환은 자신의 한말에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발생하는것을 보고 후회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민왕' 류덕환은 "그자는 참으로 내게 오려는 모든 이들을 모두 죽일생각입니다. 내편이 아닌 자들을 모두 없앤다, 어찌 사람 목숨이 그리 쉬운지, 내가 얼마나 중하길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그리 쉽게.."라고 말하며 자신이 한말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때 '노국공주' 박세영은 현명한 말로 '공민왕' 류덕환에게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노국공주' 박세영은 '공민왕'에게 "같지 않습니다. 그런자와 전화 같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도 '공민왕'에게 힘을 주지 못했습니다.
'공민왕' 류덕환은 "서연을 알기로한 자가 바로 납니다. 나하나를 증명하기위해 그많은 사람 목숨을 걸고 그리 말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노국공주' 박세영은 한마디말을 더하였습니다. "그래도 다릅니다. 다른것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전하께서 전하를 믿지 않으시면 전하를 위해 애쓰는 자들이 너무 불쌍해집니다"라고 말하였고 이에 '공민왕' 류덕환은 금세 달라진 표정을 보이며 자신이 한 일을 믿고 끝까지 해내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노국공주'가 '공민왕' 내조에 힘을 보탤때 '김희선' 역시 이민호를 향한 내조를 시작했습니다. 김희선은 이민호의 일이 수월하게 하기위해 거짓말을 하며 덕성부원군측에 혼란을 주었습니다. 물론 덕성부원군이 금세 김희선의 꼼수를 알아차리긴 했지만 이미 김희선의 도움으로 이민호는 안전하게 서연에 참석하기로한 인재를 피신시켜놓은 상태였기때문에 김희선의 '거짓말'의 도움을 못봤다고는 할수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파트너'가 된 사람은 궁안에서 만났고 이전보다 훨씬 다정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민호는 김희선이 자신의 일에 개입한것을 알고있다고 말하였고 이에 김희선은 "아, 하늘의 지식 날려드린거 어때요? 좀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이민호는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할것이라며 물었고 이에 김희선은 이민호에게 콧소리고 "사람이 어떻게 매번 그렇게 심각하고 근심 걱정, 그러지 마요"라고 말하며 이민호의 가슴을 쳤고 그런 모습이 꼭 연인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이어 김희선은 이민호에게 하루에 한번 같이 만나 '파트너쉽'을 다지자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파트너 쉽'을 다지자고 이야기하는건지 둘의 '애정전선'을 탄탄하게 하자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노국공주'가 흔들리는 '공민왕'을 다잡아주었듯이 김희선 역시 또 다시 위험한 일을 해야하는 이민호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하였습니다. 김희선은 자신의 임무를 하기위해 자리를 떠나야하는 이민호에게 "이봐요, 다녀와요"라고 말하며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었고 이를 본 이민호는 안심하고 자리를 떠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김희선의 인사가 단순한 인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민호는 늘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워하는 무사이기때문에 '다녀와요'라는 말은 그저 하루를 잘 보내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위험속에서도 자신의 목숨을 지키고 다시 와달라는 김희선의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의'의 두여주인공 김희선과 '노국공주' 박세영의 화이팅 덕분일까요?

늘 약간 자신의 행동에 불안함을 느꼈던 '공민왕'은 이제야 비로서 자신의 '고려의 왕'임을 자각한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이민호가 연기하는 '최영장군' 역시 이전의 무기력함을 버린채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살수를 상대할떄 이민호는 "내가 아는 어떤분이 있는데 그분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게 사는거야. 근데 니들이 나는 그걸 모르잖아 우리한테 산다는건 죽지않는거 그뿐이지않나? 그런데 그분은 달라, 그분은 진짜로 살고있어, 그것도 아주 힘차게"라고 말하였고 이말을 하는 이민호를 보면서 이민호의 마음에 김희선이 가득한 모습을 알수있었습니다.

영웅이 만들어지려면 영웅이 될 주인공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위의 도움도 중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반원자주정책'을 피며 처음 자주국가의 모습을 드러냈던 '공민왕' 그리고 '황금보기를 돌같이 알라'라는 말을 남기며 최고의 장군으로 기억되는 '최영장군' 그들이 역사가 기억하는 영웅이 될수있었던데는 '노국공주'와 '김희선'의 도움이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공민왕'과 '최영장군'이 자신의 뜻을 더 넓게 펼칠수있게 더 많은 내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글에 공감이 되셨으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