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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시티헌터 이민호 100원 인수, 복수의 진수를 선보이다

by 어쿠스틱워니 2011. 7. 22.


시티헌터가 가장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어제방송에서 천재만 수하의 공격을 받아 김상중과 함게 위기에 빠졌던 이민호는 다행히도 위기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천재만의 수하에게 시티헌터의 존재를 들키게 되었고 천재만의 수하는 예전부터 자신이 생각해오던 이민호가 시티헌터임을 알고 박민영을 미끼로 이민호를 처리하는 계획을 세우게됩니다.


천재만 수하의 계획으로 박민영을 인질로 이민호를 불러내는데 성공합니다.
이민호는 박민영이 위기에 빠진걸 알게되고 순식간에 천재만의 수하가 유인한곳에 찾아오게되고 박민영이 위기에 빠진순간에 간신히 천재만의 수하를 제압하고 박민영을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자신을 구하러온 이민호에게 박민영은 다시한번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박민영의 진심을 다시한번 들은 이민호는 "조금만 기다려줘, 이제 끝이보여"라고 말하며 박민영의 마음을 받아주면서, 자신의 마음도 고백을 했습니다. 그동안 서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민호의 어쩔수없는 상황으로 이뤄질듯 안이뤄진 두 커플이었기때문에 이번주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환인하는 장면이 더 반갑지않았나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그동안 천재만의 복수를 위해 밑밥을 던져놓았던 김상중의 복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천재만의 해원그룹을 위기로 몰아넘으며 천재만을 그동안 도와주던 정제계인사들을 모두 포섭해 결국 해원그룹을 부로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에 천재만은 김상중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었지만 이미 별수없는 일이 되어버렸고, 떵떵거리던 '비리 종결자' 천재만은 초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천재만에 대한 복수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천재만이 경영하던 해원그룹은 워낙의 대기업이었고 많은 계열사에 협력업체까지 관계된 업체였기때문에 부도는 통쾌했지만, 부도로 복수를 끝낼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시티헌터 '이민호'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복수는 복수대로 하되, 죄없는 노동자들의 피해는 최소화하는 '복수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이민호는 부도를 맞은 해원그룹의 천재만을 찾아가 해원캐미컬을 인수할뜻을 밝혔습니다.
뉴욕에서온 펀드매니저로 변신해 천재만을 찾아갔습니다. 해원캐미컬을 인수하겠다고 말한 이민호에게 천재만은 해원캐미컬에 끝까지 욕심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이민호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민호는 해원그룹의 산재문제등을 거론하면서 천재만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워낙에 많은 부채때문에 인수를 할지 고민중이라며 천재만을 압박했고, 또한 검찰에서 조사가 시작된점을 들어가며 천재만을 인수에 응할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민호의 압박에 천재만은 인수를 할것에 응하였고 이민호에게 얼마에 인수를 할것이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정말 통쾌한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이민호가 꺼내든 인수금액은 단돈 100원이었습니다. 탁자위에 놓은 인수금 100원을 보고 천재만은 정말 어이없는 표정을 들으며 거부하는 듯했지만 어쩔수없었습니다.

결국 천재만은 100원에 자신의 해원그룹을 넘기게 되었고, 그동안 시티헌터에서 수많은 복수가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의 복수가 가장 속시원했던 명장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원에 해원캐미컬을 인수한 이민호는 해원캐미컬의 지분을 직원들에게 양도했고, 산재를 인정해주었습니다. 이소식을 들은 병원에 입원했던 직원과 농성중이었던 직원들은 시티헌터의 복수에 기뻐하며 다시 일하고싶다는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저는 이런 시티헌터의 복수를 보면서 요즘 같은 세상에 정말 국민이 원하는 행동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에 여전히 계속되는 정치인들의 비리와 여러가지 사건 사고속에서 정말 시티헌터같은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고, 이제 시티헌터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고의 복수로 또한번 시청자를 통쾌하게한 시티헌터,
아마 다음주는 이민호의 복수를 만족하지못한 김상중이 다시한번 천재만의 복수에 나설것같은데 과연 이번에는 김상중의 복수를 이민호가 막을수있을지 궁금하고, 또 이번주 이민호가 목숨을 걸고 살려준 박민영과의 관계, 그리고 천재만에게 버림받은 수하의 역할까지도 정말 궁금하고, 이제 단 2회만 남겨놓고있는데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결말지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남은 2회에서도 사회적문제도 다뤄주고 이제 4대강 이야기만 남은것같은데 과연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ㅎ 그럼 시티헌터 다음회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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