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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승승장구 김준호 김대희, 13년 우정 빛난 최고의 토크쇼

by 어쿠스틱워니 2011. 6. 15.


이번주 승승장구에는 개그맨콤비 김준호, 김대희가 출연했습니다

13년의 세월동안 친하게 지내온 김준호, 김대희의 모습을 정말 모든걸 다 공유하는 친구의 모습이었고, 같은 업계에 같은일을 하는 친구가 있는 김준호, 김대희가 무척이나 부럽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준호와 김대희는 서로같은 코너에서 정말 많은 호흡을 맞추며 많은 히트작을 낸 최고의 개그콤비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주 승승장구에서도 김준호, 김대희는 정말 웃겼습니다.


 


둘이 워낙 격이 없는 친구이다보니 어떻게 보면 상처가 될수있는 이야기들도 개그의 소재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김대희는 어느날 술을 먹고있는데 옆테이블의 한 남성분이 자신을 계속 쳐다봐서 연예인이라 그러려니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남성이 테이블로 다가오더니 "공인이라는 사람이 도박이나하고 말이야"라고 말하며 김대희에게 혼을 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워낙 둘이 같이 하는 코너가 많으니 김준호의 이야기를 김대희를 보고 한것이었고 결국 그 남성분은 김대희의 테이블의 술값까지 모두 계산하고 자리를 떳다고합니다. 이야기를 듣는 김준호는 고개를 숙이고 나머지는 다 웃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둘이 워낙 친하니 이러한 일도 생길뿐더러 이 이야기를 편하게 방송에서 이야기할수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둘이 친한데도 마치 가요계의 앙숙 송대관, 태진아를 보는것처럼 서로 다투는 모습은 눈쌀이 찌푸려지기보다는 기분좋은 웃음이나는 둘의 우정을 확인할수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김준호와 김대희와 많은 인연이 있는 박승대가 출연했는데, 개그맨의 아이디어를  많이 도용하기로한 박승대가 출연해 김준호와 김대희의 장점아닌 장점 또 단점아닌 장점들을 이야기하며 개그맨들의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고, 승승장구의 MC로 있는 이수근도 김준호와 김대희를 옆에서 많이 도와주며 버라이어티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못했던 김준호, 김대희 그리고 박승대까지 이번주 승승장구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하게한것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김준호는 상습도박협의로 정말 다시 무대에 설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할만큼 위기의 개그맨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감수성으로 화려하게 복귀해서 최고의 개그맨으로 활약하고있지만 당시 도박사건과 연루된 김준호는 대인기피증이 걸려 방에서만 생활을 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때 김대흰는 자신이 여자친구와 힘들때 자신의 앞에서 크게 웃으며 놀려주었던 김준호를 기억하고, 대인기피증으로 방안에서 생활하던 김준호를 찾아가 문이 열리자마자 정말 크게 웃으며 김준호에게 화끈한 복수를 했다고 했습니다. 서로의 아픈순간에 이런 장난을 칠수있는 김준호 김대희의 우정이 정말 깊다는것을 알수있었고, 그런 우애가 없었다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김준호의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최고의 순간에 터진 김준호의 상습도박사건으로 최고의 순간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던 김준호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는 순간을 가졌습니다. 김준호 억대도박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은 제가 아는것과는 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김준호 역시 자신의 사건을 고백하면서 당당하게 말할수있는것도 조금은 과장되어버린 사건내용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개그맨답게 재치있게 사건을 말하는 김준호를 보면서 역시 개그맨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확실히 반성을 했기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를 할수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 사건으로 가장 죄송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그에게서는 부모님에게 죄를 지은 자식이라는 생각에 많이 힘들어했을 모습이 비추기도 했습니다.

이번주 승승장구는 김준호, 김대희가 나와 솔직하고 재미있는 방송으로 방송을 보신분에게 만족스러운 방송이 되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출연자의 신변잡기용 또는 홍보용 방송이 아니라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수있는 승승장구가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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