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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데이비드 오 방시혁 소속사 결정, 또 다시한 최악의 선택!!

by 어쿠스틱워니 2011. 6. 7.



위대한 탄생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했던 참가자는 백청강과 데이비드 오가 아닐까생각합니다.
데이비드 오는 미국오디션에서 마치 '원스'에서 튀어나온것같은 자유로운영혼의 느낌과 또한 수준급의 기타와 보컬실력으로 단번에 '슈퍼스타K의 존박'을 능가하는 스타가 될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특히 순수해보이는 데이비드 오의 외모는 여성팬을 불러오는데 충분했고, 또 실제로 남성팬보다는 여성팬들이 데이비드 오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던게 사실입니니다.

 



하지만 단한번의 실수가 데이비드 오를 기대주에서 멀어지게했습니다.
바로 멘토를 정할때 방시혁을 선택한것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방시혁의 음악적 재능은 분명히 대단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입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오가 추구해왔던 음악과 방시혁의 음악은 분명히 너무나 큰 차이가있었습니다. 음악적 차이에서 심한 차이가 생기자 데이비드 오는 팬들이 열광했던 자신만의 색을 잃어버린채 데이비드 오도 아니고 방시혁도 아닌 이상한 중간형태의 모습으로 위대한 탄생의 미션에 임해야만했고, 방시혁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그의 멘티인 데이비드 오에게까지 퍼져나갔습니다. 특히 방시혁에 대한 안티들이 데이비드 오를 공격하면서 데이비드 오의 인지도는 순식간에 무너졌고, 위대한 탄생의 최대기대주였던 데이비드 오는 결승에 오르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수를 경험해놓고서도 방시혁의 소속사와 계약을 한 데이비드 오가 대체 무슨생각으로 계약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을 가장 잘 캐어해줄수있고, 또한 데이비드 오가 그간해왔던 음악을 좀더 발전시켜줄 소속사가 아닌 방시혁의 소속사를 선택했다는것은 충격적인것같습니다. 물론 데이비드 오가 방시혁의 소속사에 들어가서 좋은 음악과 더 향상된 노래실력을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을수있을것입니다. 하지만 팬들이 원하는 데이비드 오의 색깔은 없어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데이비드 오의 계약을 보면서, 존박의 현명한 소속사선택이 생각났습니다.


존박은 훤칠한 외모와 훌륭한 노래실력으로 많은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있었고, 우리나라 최대기획사에서도 러브콜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존박의 선택은 어땠습니까? 바로 자신의 음악을 가장 잘 표현하고 도와줄 뮤지션이 소속되어있는 뮤직팜과 계약을 채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보면서 존박이 원하는것은 연예인이 아니라 뮤지션임을 알게되었고 저는 존박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더 많은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오의 결정은 조금 의구심이 듭니다? 미국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왔는데 그 스타일을 한번에 버리고 방시혁과 손잡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번 데이비드 오의 결정은 최악의 선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위대한 탄생 당시의 글을 조금만 봤더라면 팬들이 원하는 데이비드 오의 모습을 알수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뿐입니다. 많은 팬들은 김태원이나 김윤아의 멘토를 선택했어야했다라고 말을했듯이 대중이 원하는 데이비드 오의 모습이 아닐까하는데 정작 자신이 그걸 모른다는게 정말 안타까운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멘토라는 방시혁은 데이비드 오가 가장 잘 맞는 음악을 알텐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심으로 자신의 소속사와 계약을 유도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태원이 말했듯이 데이비드 오에게는 통기타가 가장 잘어울리는데 또 방시혁표 전자음악으로 휘감은채 데뷔하지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무튼 이제 계약은 결정되었고, 데이비드 오는 방시혁의 손에 의해 프로듀싱되게 되었습니다. 과연 대중의 마음을 읽고 데이비드 오를 제대로 키워서 데뷔를 시킬지 지켜봐야했고, 재능있는 데이비드 오가 이번 결정으로 자신의 색을 잃고 그저 평법한 아이돌로 데뷔하는일은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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