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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무릎팍도사 김현주,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스타

by 어쿠스틱워니 2011. 6. 2.


이번주 무릎팍도사에는 최근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김현주가 출연했습니다.
우동CF에서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말한마디로 전국민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던 김현주는 이제 30대 중반이 되어서 자신의 인생을 담담히 말하며, 그동안 스타로 살아왔던 자신의 과거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늘 밝고 톡톡튀는 여배우로 김현주를 기억하고있었는데, 오늘 무릎팍도사에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모습도 많이 발견할수있었던 방송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방송을 보는 내내 김현주가 자신에 대한 고민도 많고, 자신의 일에 열정도 많은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김현주는 그동안 방송에서 한번도 공개된적없었던 기타연주실력을 보여줘서, 깜짝놀랐는데 전부 독학으로 배웠다는 말을 했는데 쉽지않았을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들었고, 아름다운 외모에 기타를 연주하는 김현주를 보니 정말 더 멋져보였던것같습니다. 특히 기타를 가지고싶다고 아버지를 졸랐지만 아버지는 사주지않고계시다 어느날 술에취해  집에 오시는길에 기타가방을 메고 오시던 아버지를 잊을수가 없다는 김현주에게서는 얼마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느껴졌고, 또 아버지가 선물을 했던 기타로 열심히 기타연습을 했을 김현주의 모습을 생각하니, 얼마나 고마워하며 열심히 연습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김현주는 자신을 둘러싸고있던 싸가지없는 연예인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톱스타가 된 김현주는 스스로 감당할수없을만큼 많은인기와 또 엄청난 스케쥴로 인해 그랬을것이다.사람이 변하는건 한순간이더라"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과거를 인정했습니다. 사실 톱스타라면 누구나한번쯤 저런때가 찾아오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주진모역시 자신이 영화계에서 싸가지없는 스타로 소문이나 정말 힘들었다며, 반성의 눈물을 흘렸던것을 기억하는 팬들이 있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김현주도 초심이 흔들렸던 적이있었음을 당당히 고백했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지금의 자리가 소중하다는것을 알기때문에 저렇게 당시의 잘못을 시원하게 말할수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현주는 10여년전 대중에게 처음 모습을 보였던것처럼 여전히 밝고 빛이나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세월이 흘러가면서 자신에 대한 많은 고민으로 밝은 모습에 더욱 깊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한 영향이 최근에 출연중인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연기에 많은 영향을 주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세월을 알고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었기에 더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자기자신을 잘들여다보는만큼 앞으로의 배우김현주 그리고 한사람으로서 김현주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되지않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장 화려했을때 가장 불행했었다는 말을 하는 김현주에게서는 전성기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한사람으로서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보였습니다. 금전적으로 또한 대중의 인기로는 최고였을지몰라도 너무나 많은 스케쥴로 자기 주위사람을 돌볼시간조차없던 김현주,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한 많은 연예인들이 가장 빛났던 전성기가 스타로서는 행복하다고 말할지몰라도 한사람으로서는 그리 행복한 순간이 아닐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랜만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기쁜이야기는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또 슬픈이야기는 눈물로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김현주가 무척이나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앞으로 또 언제 예능에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배우 김현주도 좋지만 좀더 김현주의 모습을 보여줄수있는 예능프로그램에도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예전의 많은 예능경험으로 여전히 좋은 입담과 예능감을 보여주는 김현주이기때문에 언제가 되었든 예능에 나와도 좋은모습을 보여주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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