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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는 가수다 윤도현 불명예졸업, 명예졸업제도의 최대 피해자

어쿠스틱워니


나는 가수다의 명예졸업제도가 생기고, 원년가수들의 졸업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이번 경연에서 원년멤버가 타락했다는 기사가 흘러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며,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될수있게 많은 활약을 한 그들이었기때문에 이번 무대에 임하는 가수들이 자세와 그들을 떠나보내는 팬들의 마음도 다른때와는 많이 다르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원년멤버 가수들이 명예졸업이라는 제도로 하차하게 되는 만큼, 7위로 불명예하차를 하지않을까는 많은 '나는가수다'의 팬들의 관심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8일) 나는 가수다 5라운드 2차경연이 펼쳐졌습니다.
원년멤버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은 각자의 미션곡을 무대 선보였고, 명예졸업을 앞두고있는 이들의 공연에는 숙연함까지 느껴졌다고 전해졌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서 공을 세운 이들이 마지막공연에서 7위를 차지해 불명예졸업을 하게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도 많이 있었고, 저역시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있었습니다. 특히 1차경연 7위 그리고 2차경연 중간평가 6위를 한 윤도현이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주 미션곡이 그동안 미션곡중 가장 안알려진 '내 사람이여'라서 더많은 걱정이 들었지만, 그래도 저력이 있는 윤도현이기때문에 충분히 반전을 노릴수있지않을까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전해져오는 소식은 그리 좋지못했습니다.

특히 걱정되었던 탈락자에 원년가수가 포함되어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사실상 윤도현이 불명예 하차했음을 알리는 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살펴보면 박정현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고, 김범수 역시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기사가 대부분이고 윤도현에 대한 기사는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했다는 이야기가 가장많고 가장 불리한 선곡을 했기때문에 원년멤버중 하차할 가수는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중에 윤도현이지않을까란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난주 경연결과를 살펴봤을때도 아무래도 윤도현이 가장 불리한상황이기때문에 이번 경연에서 7위가 확정적이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윤도현의 불명예하차를 두고, 어쩌면 '나는 가수다' 제작진의 의도가 깔려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근 소셜테이너 금지법을 만든 MBC에서 소셜테이너로 활동하는 스타인 김제동과 윤도현의 출연을 저지하기위해 일부러 윤도현의 미션곡에 대중에게 알려지지않은 곡을 미션곡에 넣지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윤도현의 미션곡문제는 이번뿐만아니라, 소녀시대의 곡이 미션곡으로 올라오면서 많은 논란이 되었는데, 그때는 그래도 윤도현이 잘대처했다지만 이번곡은 워낙에 아는사람이 없는 곡이어서 이런 결과가 생겨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윤도현의 하차가 너무나 아쉽습니다. 물론 다른 가수들의 무대도 많은 감동을 주었지만, 방송에서 흔히 볼수없었던 밴드음악을 '나는가수다'의 무대에서 늘 볼수있었던점은 어떤 가수의 무대를 보는것보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윤도현의 무대가 '나는 가수다'에서 사랑을 받으며, 음지에 있었던 '밴드음악'이 다시한번 주목을 받은것도 대단한 영향력이었지않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서 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모습은 김범수의 퍼포먼스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고, 이소라하차이후에는 MC로 까지 좋은모습을 선보이며 '나는 가수다'에 더 보는 재미와 출연가수들간의 듀엣무대등을 성사시키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윤도현이 이번에 '명예졸업'을 하지못하고, 경연 7위로 떨어진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마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가수들 또한 시청자들 모두 안타까운마음이 들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다들 아시겠지만 '나는 가수다'는 위기를 맞고있습니다.
시청률은 한자리대로 떨어졌고, 거기에 '원년멤버'들까지 하차를 하게되고 '나는 가수다'는 과연 이 위기를 잘 극복할수있을까요? 사실 이 위기를 극복하기는 쉬운일이 아닌게 사실입니다. '원년가수'를 능가할 가수들의 섭외에 계속 실패하고있고, 프로그램의 수장인 신정수PD는 다른 대표 예능PD와는 다르게 많은 부정적 시선을 받고있는것도 '나는 가수다'의 부활에 걸림돌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나는 가수다'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지켜봐야겠고, 윤도현의 탈락이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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