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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해영, 재혼소식에 치떨리는 악플, 재혼은 행복할 권리도 없나

by 어쿠스틱워니 2011. 8. 5.



최근 많은 스타들의 결혼소식이 이어지고있는것같습니다.
얼마전 하와이에서 결혼을 하고온 이혜영과 또 결혼발표를 한 서지영, 그리고 이번에 윤해영까지 많은 스타들의 결혼소식이 이어지고있는데, 축하를 해줘야할 결혼소식에 왜 그렇게 비난의 목소리가 많은 지모르겠습니다. 이혜영의 경우 많은 관심이 부담이 되어서 하와이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고, 서지영은 결혼 발표와 함께 과거에 류시원과 사쥐었던것까지 들춰내며 서지영의 결혼에 돌을 던지는 네티즌들까지 정말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는 네티즌들의 행동이 많았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발표된 윤해영의 재혼소식에 또 다시 개념없는 네티즌들의 악플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윤해영의 경우 한번의 이혼의 아픔이 있기때문에 이번 결혼에 상당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도 윤해영의 결혼소식을 알리는 기사가 있었지만 윤해영은 여러 관심에 부담을 느껴서인지 결혼사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고, 열애사실만 인정했었습니다. 아마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있는 재혼에 대한 안좋은 인식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반인을 만나고있는 윤해영의 배려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혼발표와 함께 윤해영의 결혼은 만인의 축하가아니라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있습니다.

네티즌의 비난을 받는 이유는 어이없게도 '재혼'이라는 점때문입니다.
윤해영은 한번 결혼에 실패했던적이 있고 그이후에 지금 예비남편을 만나 오랜 고심끝에 사랑을 키워온걸로 아는데, 왜 이 둘의 사이에 전혀 상관없는 네티즌들이 윤해영의 결혼을 '재혼'이라는 이유만으로 윤해영의 결혼을 비난하고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비난이 어이가없는것은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이혼률은 굉장히 높은 상태이고, 통계를 따르면 세쌍이 결혼하면 한쌍이 이혼을 할만큼 이제 이혼은 예전처럼 보기드문일이 아니고, 이혼을 했다고 해서 비난받을 일은 더더욱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해서 한평생 서로를 아끼며 사는게 분명히 좋겠지만 부부사이에 극복할수없는 문제때문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이혼을 결정하는것에 누가 비난을 할수있단말입니까?




또한 예전까지만해도 이혼을 한것에 대한 안좋은 시선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러한 안좋은 시선이 조금 누그러든것 역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선은 아직까지 연예인에게 까지 미치지는 못하고있는게 사실입니다. 여전히 이혼을 경험한 스타의 경우 꼬리표처럼 이혼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조금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스타를 보는게 사실입니다. 윤해영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전 많은 드라마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했지만 이혼후 그녀를 드라마에서 찾아보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었고, 어느순간 방송에서 그녀를 볼수없었습니다. 이런 이유가 윤해영이 의도적으로 활동을 줄였는지, 이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연예인들의 활동을 볼때 이혼에 대한 관심이 오랜시간 활동했던 연기자로서의 홀동에도 많은 제약을 주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마음이 아픈것은 결혼이라는 기분좋은 소식마저 네티즌의 눈치를 보고 발표해야하는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해영이라고 다시찾은 사랑을 왜 마음껏 이야기하고싶지않았겠습니까? 아마 이야기하고싶어도 이혼을 했던 것이 다시 회자되고 자신은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까지 인신공격을 퍼붓는 네티즌의 행동이 걱정되었을것입니다. 그래서 열애사실도 기자들에 의해 밝혀지기까지 오랜시간 감추었고 감추고싶어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미고 행복을 꿈꾸는 윤해영에게 축하의 말을 하지는 못할망정, 비난은 하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윤해영은 오늘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하는데,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고, 좋은 연기자인만큼 드라마를 통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매번 결혼소식마다 끈이지않는 네티즌들의 어이없는 악플은 없었으면 좋겠고, 이러한 악플에 상처받지않고 서로를 더 위하는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윤해영이 기분좋고 행복한 소식만 전해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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