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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선교 욕설, 아나운서는 이제 옛말, 알고보니 욕설은 습관

by 어쿠스틱워니 2019. 5. 7.

한선교 욕설, 아나운서는 이제 옛말, 알고보니 욕설은 습관



한선교 의원이 욕설을 했네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얼마전 한선교는 배현진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국민이 무섭지 않아서일까요? 한선교는 한 당직자를 향해서 입에도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습니다. 7일 오전 10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실에서 한선교 사무총장 주재로 당직자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차례 고성이 오가더니 참석한 당직자들은 사무실 밖으로 나왔고 그 중 한명은 사의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바로 한선교 때문이었습니다. 사무처 노조는 한선교가 욕설을 했다고 전하며 한선교 사무총장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무처 노조는 한 총장이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인격말살적 욕설을 하고 꺼지라고 하는 등 비민주적 회의진행으로 당직자들의 자존심과 인경을 짓밟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사무처 노조는 한선교 사무총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거취를 표명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아나운서는 이제 옛말



저는 한선교를 보면서 정말 이제 아나운선 한선교는 옛말이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한선교는 아나운서중에서도 으뜸가는 아나운서였습니다. 언제나 젠틀하고 편안한 그의 인상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외모가 아님에도 인기 아나운서가 될수있었고 오랜시간 방송에 나와 사랑받는 진행자로 생활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한선교는 찾아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아마 어쩌면 아나운서 시절의 모습이 연기였나 싶을 정도로 한선교의 모습은 정말로 실망스럽습니다. 특히 이번 한선교의 욕설 파문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노조 관계자는 이런 사태가 여러번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보면서 한선교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이번 사건도 한선교 자신을 거치지않고 일정이 확정된걸 문제삼아 벌어진걸로 전해졌는데 사무총장의 의견이 필요한 일정이라면 이렇게 결정하지 않았을거고 그럴만한 일정이니까 정했을텐데 한선교는 욕설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린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 증거로 바로 사과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한선교는 욕설 파문이 일자 " 일부 언짢은 언사가 있었지만 특정 당직자를 향한 발언이 아니었다.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하고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욕설은 습관



하지만 저는 한선교의 사과를 믿지 않습니다. 이유는 한선교에게 욕설은 어쩌면 습관 같은거라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싶이 한선교는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탄 차량에 동승을 한채로 사고가 난적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서에 가게 되었는데 그때도 "서장을 데리고 오라"고 말하며 난동을 피워 뉴스에 회자 된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았는데....이렇게 또 다시 욕설을 시원하게 하는 한선교를 보면 누가 실수였다고 느낄수있을까요? 저는 실수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계속되었을거란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그리고 이런 한선교를 보면서 정치인을 하면 변하는건지 아니면 원래 저런 사람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인이라면 타에 모범이 되어야하는 사람입니다. 방송인도 공인은 아니지만 행동에 제약이 있는 편이죠. 하지만 한선교는 계속 된 잘못을 실수쯤으로 생각하고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직 아나운서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게 아닌 욕설과 실언으로 많은 국민에게 실망감을 주고있습니다. 이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저는 인상은 자신의 행동을 대변한다는걸 한선교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시겠지만 더이상 한선교의 얼굴에서 편안하고 바른 느낌의 인상은 찾아볼수없게 된지 오래입니다. 오히려 보고싶지 않을정도로 인상이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정치인 욕심 버리면 안되나



그리고 이렇게 논란이 계속 되는데 정치를 계속해서 하는 이유가 뭘까 하는 궁금함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마지막으로 명예를 찾는다고 하는데 방송사에서 꽤 오래 머물렀던 한선교에게 이제 남은건 명예욕이라서 이렇게 정치에 목을 메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논란이 이쯤되면 가족들 볼 면목도 없을것 같은데 정치를 그만두면 어떻게 살든 이슈가 적게 될텐데 자기가 노력해서 관심을 받는 정치인을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나운서 시절이 또 한번 올수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이제 한선교에게 그런 시절은 다시 오지 않을것 같다고 장담합니다.


이미 많은 사건을 통해 한선교의 이미지는 많이 추락했고 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을 통해 더이상 구제할수없을 정도에 이르른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그냥 여기서 정치인생을 끝내고 쉬시는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괜히 논란만 만들면서 자리를 차지하지말고 더 좋은 정치인이 나올수있게 자리를 비워주는게 한선교 의원이 할수있는 마지막 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제 정치인생 그만두시죠. 한선교 의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