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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재형,지하철 무개념녀에 대한 당부의 메세지, 따뜻한 축복이 아빠의 마음

by 어쿠스틱워니 2011. 7. 16.



무한도전의 등장해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있는 정재형의 훈훈한 소식이 들여왔습니다.
아마 무한도전을 시청하신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정재형에 주위에 한마리의 개를 보셨을겁니다. 이름은 축복이였는데, 늘 정재형이 데리고 다녀 1박2일의 상근이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축복이가 안내견이라는 사실에 더 많은 분들이 놀라고 더 많은 관심을 보내줬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축복이는 얼마전 안내견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정재형과 이별은 많은 관심이 되었던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했는데 무한도전에서 워낙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정재형이었기때문에 안내견에 대한 많은 인식이 달라졌던것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고있는 요즘,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서울의 한지하철에서 안내견을 앞세워 한 시각장애인 소녀가 노약자 석에 앉았다고 어떤 아주머니가 개가 더럽다고 치우라는 소리를 해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한 사건으로 지하철무개념녀라는 이름으로 정말 많은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정말 검색어처럼 무개념녀라는 말이 정답이라고 할만큼 딱 드러많는 행동이었는데 어떻게 그러한 말을 할수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무개념녀의 행동에 많은 네티즌들은 분노했고, 지하철무개념녀라는 제목의 글은 꽤 오랜시간 검색순위에 머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때 직접 1년동안 안내견을 교육시켰던 정재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재형은 트위터에 "오늘 지하철에서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많은 퍼피 워커들은 알겠지만, 예비 안내견 교육 때 참 많은 일을 겪게 된다. 그 일들로 사실은 더욱 잘 해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며 이어 최근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재형은 "며칠 동안 비가 오면 예비 안내견 자원봉사자들은 대부분 어쩔 줄 몰라한다. 마땅히 산책 시킬 수도 없고 애써 공들이며 훈련했던 배변 훈련 등이 혼선을 갖게 돼 그럴 때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기, 마네킹이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의 훈련 등을 하게 된다. 몇 달 전 저도 축복이와 그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소리를 지르시며 막무가내로 나가라고 해 서둘러 축복이를 데리고 나온 적이 있다"고 자신이 겪었던 일에 대해 말하며 아직은 부족한 우리나라의 안내견에 대한 인식에 안타까움을 담은 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안내견에 대한 당부의 글도 남겼습니다.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예비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너그러워질 수 있다면 너무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고 이어 "안내견 학교에 들어가 교육받고 있을 축복이 아빠로서 조심스럽게 말한다"며 "안내견을 우연히 만나게 됐을 때는 그냥 모른 척 해달라"는 부탁도 남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안내견은 그냥 보통의 동물이 아니라 장애인들을 일상생활을 할수있게 도와주는 없어서는 안될 꼭필요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안내견과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안내견에 대해 모든걸 의지하고 또 가족처럼 대하며 안내견에게 고마워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서 많이 볼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내견에 대해 사회의 인식이 이렇게 좋지않다는것이 정말 씁쓸하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안내견의 교육과정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안내견으로 살아간다는것은 강아지로서의 본능을 모두 누르고 한명의 장애인을 위해 살아가는것입니다. 식욕도 놀이에 대한 욕구도 짓는것도 모든것을 참고 교육을 받아야 한명의 장애인을 책임질수있는 안내견이 되는것인데, 이런 안내견을 보고 욕설을 퍼붙고 내쫒다니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안내견의 경우 이미 법적으로 보호를 받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런 일이 너무나 아무렇지않게 일어나고있다는 사실에 정말 화가많이 납니다. 만약 자신에게 장애가 생겨 안내견없이는 단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한다면 과연 안내견에게 그런 대우를 할수있을까요? 정말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안내견에 대한 대우도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안내견은 한명의 장애인을 생활할수있게끔 도와주는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또한 안내견을 키우며 안내견에 대해 누구보다 잘알게된 정재형이 이번 '지하철무개념녀'사건에 쓴소리를 해주는것을보고 그저 웃기는 괴짜 음악가뿐만아니라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내견을 직접 키웠던 경험이 있는 정재형의 말이라서 그런지 더 안내견이 겪는 고충과 소중함을 다시한번 알았던것같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만큼 안내견 역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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