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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랑사또전 신민아, '모모동자' 이준기도 빠진 매력, 이런 귀신 처음이야

by 어쿠스틱워니 2012. 8. 31.


사건의 해결의 실마리가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신민아는 연우진에게 살해되 '죽은산' 속 음침한 장소에 눞혀있었고 강문영의 제물이 될뻔하였습니다. 하지만 연우진이 강문영와 이야기를 하는 사이 신민아는 깨어나게 되었고 간신히 '죽은산'에서 도망칠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안 이준기는 날이 밝자 '죽은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자신의 어머니의 '비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준기가 찾은 '비녀'에는 자신이 새긴 글이 들어가있어 자신이 어머니에게 준 '비녀'가 확실하였고 이준기는 왜 자신이 어머니에게 준 '비녀'가 그런 곳에 있는지 의문을 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권오중이 수상한것을 발견했다고하여 급하게 그곳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무언가를 숨겨놓은듯 되어있었고 이준기와 권오중은 힘을 합쳐 그 나무를 치웠습니다. 그렇게 나무를 치우고 두사람은 깜짝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유는 그 곳에 사람의 뼈가 있었기때문이었습니다. 이에 이준기는 혹시나 자신의 어머니의 뼈 혹은 유류품이 있을까 그곳에 단번에 뛰어들어가 자신의 어머니의 유류품을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강문영의 것은 발견될리가 없어죠. 강문영이 다 그렇게 만든것들이었으니까 말이죠. 아무튼 어머니의 '비녀'와 다수의 '사람뼈'를 발견한 이준기는 이곳이 심상치 않은곳임을 알게되었고 관원들을 불러 그곳에 있는 '사람뼈'와 '유류품'을 모두 수거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관가 마당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것 같았고 바로 그사람은 신민아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신민아를 발견하자마자 이준기는 신민아에게 "니가 필요해. 니가 갖고있던 비녀 거기서 나왔어"라고 말하며신민아에게 다시 '죽은산'에 같이 가자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신민아의 대한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한 말이었습니다.
아무리 신민아가 귀신이었다 다시 태어난 사람(?)이라지만 그곳에 죽어있다 도망쳐나왔는데 하루도 안되서 그곳에 같이 가자고 했으니 말이죠. 이에 신민아는 이준기에게 "싫어, 무서워, 거기 두번다시 가기싫어 거기가면 다시 죽을것 같단 말야. 사또는 안죽어봐서 모르지. 죽는 순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지"라고 말하며 자신이 죽었을때의 끔찍했던 기억이 났다고하며 이준기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런 신민아의 말에 이준기도 자신이 심했다는것을 느낀것 같았고 신민아는 가고 싶어도 지금은 무서워서 갈수가 없다고 말하였고 "알고싶어도 내가 알고싶을때 갈꺼야 사또가 알고싶을때 말고"라고 이야기하고 지금 당장은 갈수없다는 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신민아의 말에 이준기도 더는 붙잡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두사람의 모습이 각각 비춰졌는데 저는 여기서 서로의 입장만 생각해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준것을 미안해하는 표정을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이에 이준기는 뛰쳐나간 신민아가 걱정되 밖으로 나갔고 신민아를 기다렸습니다. 그순간 신민아는 한참을 달리다 멈춰서서 이준기에 대한 서운함을 떨쳐버리고 '사건'에 대해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자신이 죽는 순간에 느낀 공포가 기억이 난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신민아는 깨달았습니다. 바로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밝힐 시작이 '죽음에 대한 공포의 기억'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신민아는 그렇게 무서워 가기 싫다던 '죽은산'으로 향했고 자신이 누워있던곳에 누워 천천히 기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하지만 기억은 떠오르지 않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넘어지고 말았고 그순간 짧은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자신이 이준기 어머니의 '비녀'를 가지게된 기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순간 신민아는 마치 자신의 죽음의 비밀을 모두 안것처럼 서둘러 '죽은산'에서 내려와 이준기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이준기 역시 어디로 사라진지 모르는 신민아를 기다리고 있었죠. 하지만 기다리고있다는것을 들키고 싶지않아 이준기는 어설프게 둘러데는 모습을 보였고 저는 이 모습에서 이준기가 신민아에게 남다른 감정이 있을을 알수있었습니다. 또한 이준기는 홀로 '죽은산'에 다녀왔다는 신민아에게 '그렇게 무섭다면서 같이 가지 그랬느냐"라고 말하며 신민아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않고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신민아는 자신이 이준기가 그토록 바라는 '비녀'에 기억이 생각난것을 자랑하듯 이야기하였습니다. 신민아는 이준기에게 "내가 어떤 여자 머리에서 확 뺏었어, 어~~이렇게"라고 말하였고 이에 이준기는 신민아에게 더 많은 질문을 하며 물었고 이에 신민아는 그것뿐이라며 다른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두사람이 '비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순간 이준기를 암살하기위해 숨어있던 연우진은 신민아의 정체를 확인하기위해 두사람을 찾았습니다.

허나 신민아는 연우진이 자신을 죽인 범인이라는것도 모른채 연우진에게 반갑게 말을 건내며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또 다시 이준기가 신민아를 특별히 생각하고 있다는것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신민아는 연우진에게 아주 살갑게 인사를 했고 이에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와 차이가 나는 신민아의 모습에 이준기의 얼굴표정이 질투어린 표정으로 변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치 자신이 남자친구인양 그 자리에서 신민아의 손을 잡고 자리를 피했고 저는 이장면을 보면서 이준기가 신민아에게 마음이 있다는는것을 다시 한번 알수있었습니다. 또한 이준기는 겉으로는 까치하지만 핏자국 가득한 신민아의 방을 깨끗히 치워주는등 겉보기와 다른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며 신민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신민아도 이준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5회에서 이준기가 '비녀'때문에 자신을 도와줬다는 말에 서운해하는 모습은 아마도 자신을 도와준 이준기에게 신민아 역시 마음이 있었다는것을 보여준 한 장면이 아닐까 보여집니다.

그리고 겉은 차갑지만 은근히 신민아를 챙겨주는 이준기를 보면서 요즘 시대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나쁜남자의 조선버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민아와 이준기가 알게 모르게 로맨스를 펼치고 또 사건에 대해 진실을 캐고있을때 강문영은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이준기를 처리하기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연우진에게는 이준기의 암살을 그리고 최대감(김용건)에게는 또다른 일을 진행하며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이준기를 없애려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최대감(김용건)과 연우진의 관계가 그려졌습니다. 이미 양자라는 사실을 알고있었던지라 연우진이 '양자'라는 사실보다는 최대감(김용건)역시 젊은시절 연우진과 마찬가지로 강문영의 사냥꾼으로 일했다는 사실이 그려졌고 또한 조금 이상한 관계에 있는 연우진에게 비꼬면서도 결국은 자신의 운명처럼 될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연우진을 미워만하는 하는 관계에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랑'의 '죽음의 진실'에 더 가까워지는 이준기, 그리고 그를 막으려는 강문영.
과연 서로를 알게된순간 어떤 모습으로 서로를 봐라볼지 무척 궁금합니다. 물론 강문영이 이준기의 어머니 '서씨'의 기억을 가지고있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이준기에게는 여전히 어머니로 비춰질것이기때문에 이준기가 사건의 진실과 어머니 사이에서 많은 혼란이 있지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가는 '아랑사또전' 개인적으로 조금 전개가 느려진것 같아 조금더 속도감있는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었고 또한 '사건의 진실'만큼이나 '모모동자' 이준기와 신민아의 사람과 귀신의 로맨스도 좀더 다뤄졌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주 방송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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