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희선, 이민호와 발동 걸린 러브라인, 웃지 못할 옥에 티

'신의'가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가동되며 더욱더 흥미진진해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그동안 류덕환과 박세영의 러브라인이 시청자의 흥미를 끌며 '신의'를 이끌었다면 오늘 방송에서는 김희선과 이민호의 러브라인이 그려지며 그동안 주인공 커플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이민호는 상황을 모면하기위해 김희선을 연모한다 말을 했던것이지만 이 푼수같은 여자 김희선이 그런 이민호의 뜻을 알리없었고 그렇게 이상하게 시작된 두사람의 러브라인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초반에는 그렇게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도 푼수같은 김희선과 이미호가 생각보다 잘어울렸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두사람의 관계가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희선과 이민호의 러브라인이 시작됨과 동시에 류덕환과 박세영의 관계 역시 더욱더 깊어지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김희선과 이민호가 덕성부원군 기철의 집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박세영은 가만히 있지 못하였고 공민왕을 다시한번 찾아가 자신을 이용하라며 이야기하였습니다. 물론 박세영이 이런말을 한것은 덕성부원군 기철이 이미 고려의 정권을 거의 다 가지고있었기때문에 힘이 없는 왕인 공민왕을 도와주기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박세영의 말은 류덕환을 또 한번 화나게 하고 말았습니다. 류덕환은 박세영에게 "혹시 잊으셨나해서 말하는데 나 고려의 왕이오, 날더러 원나라에 청을 하라는 겁니까. 그래 뭐라그럴까요 왕인 내가 부족해서 신하하나 다스리지 못하고있으니 날 대신해 말좀 잘듣게 해달라할까요. 고려의 왕비라면 그런생각 그런말은 못합니다"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박세영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는지 눈물을 보였고 이에 류덕환 역시 편치않은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그사이 덕성부원군 기철은 김희선과 이민호 둘다 가질 계획을 실행하였습니다.
덕성부원군 기철은 이민호와 김희선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신의를 데려온 환자가 누구냐 묻자 덕성부원군은 고쳐야할 환자가 강화도에 유배중인 '경창궁'이라 말하였습니다. 이에 이민호는 덕성부원군의 모든 꼼수를 파악한뒤 "이게 무슨 수작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라며 물었고 이에 덕성부원군은 "일전쌍조, 한대의 화살로 두마리 독수리를 잡을까하는데 잘하면 일전삼조, 잘하면 세마리를 잡을수도있을것 같아"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민호는 이런 덕성부원군의 모든 꼼수를 알면서도 우선은 김희선을 구하기위해 강호도로 향하기로하였고 덕성부원군의 집에서 말 두필을 얻어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덕성부원군의 집을 나서자 마자 김희선은 자신을 연모한다 말한 이민호에게 언제부터 연모를 한것이냐며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김희선을 보면서 이민호는 상황을 모면하기위해서 한말이었는데 오히려 낯선 고려땅에 와서 힘들었을 김희선이 그런 이민호의 말에 마음을 떠 빼앗긴듯 보였습니다. 또한 2012에서 성공을 위해 밤낮할꺼없이 일하며 힘들게 생활했던 김희선이었기때문에 오랜만에 자신을 좋아하다 이야기한 남자의 말에 설래임을 느낀게 아닐까 생각이 되었고 김희선의 기분좋은 수다는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푼수같은 김희선도 밤이 되자 이민호에게 자신의 가족까지 이야기하며 푼수같은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민호에게 자신의 가족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비록 이민호가 자신을 고려시대로 데려온 장본인이지만 늘 위기때마다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켜준 사람이기에 이미 마음속으로 많은 의지를 하고있고 자신을 좋아한다는 그말에 마음의 문이 열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왕궁은 난리가 난 상태였습니다.
바로 덕성부원군 기철이 류덕환을 찾아와 자신이 꾸며낸 수를 펼치고있었기때문이었습니다. 덕성부원군 기철은 류덕환에게 이민호가 '경창궁'을 치료하기위해 김희선을 데리고 강화도로 떠났다고 말하며 이뜻이 무엇이겠냐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덕성부원군의 말에 류덕환은 "지금 부원군께서는 내 우달치 대장이 경창궁을 옹립하여 반역이라도 도모하기위해 갔다는것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덕성부원군은 "안그렇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이민호와 김희선이 큰 위기에 빠졌음을 예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강화도에 도착한 이민호와 김희선은 '경창궁'을 만났고 두사람은 '경창궁'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창궁'의 건강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좋지 않았고 김희선은 수술을 해야한다며 궁으로 돌아가야함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에 이민호는 "경창궁이 이집에서 한발자국이라도 나가는순간 반역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자신이 수술 도구를 가져오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집주위에는 덕성부원군이 깔아놓은 자들로 가득했습니다.
이에 이민호는 김희선과 경창궁과 함께 빠져나가기로 하였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이민호와 김희선은 덕성부원군이 깔아놓은 수에 걸려들고 말게 되었습니다. 방금전까지 이민호를 죽이려던 자들이 반역죄를 지었다며 이민호를 체포하기위해 찾아온 이민호를 도와 관군을 죽이기 시작했기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고 이민호와 김희선이 제대로 덕성부원군에게 걸려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민호와 김희선이 빠져나갈수있는 일이 없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김희선의 수술도구가 그 역할을 했습니다. 덕성부원군은 김희선과 이민호를 잡기위해 김희선의 수술도구를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빼앗은 도구를 보러온 덕성부원군은 김희선의 수술도구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로 자신의 스승이 화타의 유물이라고 말한 수술도구와 김희선이 가지고있는 수술도구의 모양이 같았기때문입니다. 이에 덕성부원군은 놀라 당장 김희선과 이민호를 죽이라는 명령을 거두라 말하였고 이에 그 말을 전하가에 너무 늦어버렸단 말에 직접 김희선과 이민호를 찾아가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집을 급하게 빠져나갔습니다. 저는 이런 덕성부원군의 모습을 보고 김희선과 이민호가 목숨을 건질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이를 계기로 김희선을 두고 류덕환과 덕성부원군 기철의 기싸움이 또한번 제대로 벌어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드라마속 두 커플의 러브라인의 시작과 김희선을 두고 펼치는 공민왕과 덕성부원군의 대결을 그리는 상황에서 뜻하지 않았던 옥에 티가 발견되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번 옥에 티는 김희선과 이민호가 타고 다니는 '말'때문이었습니다. 덕성부원군의 집에서 빌린 말을 보면 분명히 갈색말 한필에 갈색말인데 말의 머리부분에 흰색이 길게 늘어진 말 한필 이었습니다. 하지만 강화도에 도착한 뒤 김희선과 이민호가 탄 말을 보면 발이 바뀐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머리 부분에 흰색이 길게 늘어진 말이 있었는데 강호도 경창궁이 머물고있는 곳에 도착을 한 말을 보면서 그 길었던 흔색부분이 점으로 찍힌 말로 바뀌어있습니다. 또한 밤중에 김희선이 깔고잔 모포(?)도 처음 말을 타고 빠져나왔을때는 없던 것이었죠, 물론 이런 옥에티가 발생한것은  촬영장소와 시간이 바뀌면서 말도 함께 이동할수없었기때문에 생긴 옥에 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웃지못할 옥에 티속에서도 공민왕- 노국공주 커플, 그리고 김희선 이민호커플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보이며 '신의'는 더욱더 흥미진진해진것 같았습니다. 특히 '신의'의 악역 덕성부원군 기철을 연기하는 유오성의 연기가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더욱더 빛을 나게 해주는것 같았고 공민왕의 류덕환만큼이나 '신의'의 최고의 캐스팅중 한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러브라인과 전개가 시작되면서 더욱더 재미있어진 드라마 '신의'. 최고의 캐스팅과 타임슬립이라는 장르를 잘 이용한 '신의'가 앞으로 또 어떤 전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다음주 방송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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