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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의 김희선, 느닷없는 신발과 산발한 머리, 완성도 망친 옥에티 2종세트

by 어쿠스틱워니 2012. 8. 15.


'신의'가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저 역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희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서 '신의'를 시청하게 되었는데 기대이상의 연기력과 재미있는 스토리에 빠져 오늘도 본방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김희선은 느닷없이 나타난 이민호에게 납치되다싶이하여 2012년 서울에서 고려시대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민호가 그랬듯 김희선도 현재 상황을 인지못하고 '멘탈붕괴'에 빠져 괴로워하였고 느닷없는 원나라 공주 수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술에 들어가기전에는 상황을 이해못하고 수술을 하지 않으려하던 김희선은 막상 수술에 들어가자 진지한 태도로 수술에 임했고 그런모습에 진짜 '신의'는 아니지만 의사같은 느낌은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김희선은 느닷없는 상황속에서 원나라 공주를 수술하게 되었고 수술이 끝나자마자 다시 자신이 있던 서울로 돌아가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쉽지않았습니다. 아직 공주가 깨어나지 않았고 공주가 깨어있을때까지 있으라는 말에 어쩔수없이 더 머물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 있으면 누구라도 그러하듯 김희선은 탈출하고 싶었고 시중을 들던 시녀에게 돈을 주겠다며 자신을 나가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김희선의 말에 첩자였던 시중은 김희선을 순순히 내보내주었고 김희선은 객주에서 나와 도망을 쳤습니다. 하지만 김희선이 돌아갈 방법은 없었습니다. 김희선은 영화촬영장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곳은 고려시대였기때문에 아무리 김희선이 공중전화를 찾고 코엑스를 찾아도 그말에 대답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그리고 도망쳤다 괜히 원나라 공주를 살해하려는 자객들의 패에게 붙잡혀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김희선이 도망쳤다는것을 알게된 이민호는 김희선을 구하기위해 김희선을 찾아다녔고 김희선이 납치될때 흘리고간 하이힐 굽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민호는 김희선이 납치된지 얼마안되었다는것을 알았고 김희선을 찾아 곳곳을 뒤지다 김희선이 잡혀있는 대장간같은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김희선을 발견할수는 없었고 다른 사실을 알게됩니다. 바로 공민왕이 머물고있는 객주의 습격을 시작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에 이민호는 김희선을 찾는것을 포기하고 공민왕이 머물고있는 객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객주에서는 자객들과 싸움이 한창이었고 고려는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또한 공주를 모시던 시녀가 공주를 죽이려 때를 노리고있었지만 상황이 급해 아무도 시녀에게 관심을 두지않았고 공주는 살해의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공주가 칼에 찔리기 직전 그모습을 본 이민호에 의해 공주는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공민왕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주의 목숨을 구한 이민호는 공주가 의식이 돌아왔으니 김희선을 다시 하늘나라로 보내겠다고 말하였고 다시 김희선을 찾기위해 대장간의 향했습니다. 하지만 김희선을 찾을수가 없어 헤매던중 김희선의 핸드폰 밧때리가 다 되었는지 핸드폰에서 소리가 났고 이 소리로 김희선을 납치하고있던 자객은 김희선을 인질로 삼고 나왔고 이민호는 단번에 자객을 제거하고 김희선을 구출하였습니다. 하지만 김희선은 이민호가 구해준것에 고마워할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잘 살고있는 김희선이 이런 일을 겪게 된게 다 이민호 때문이었기때문이었습니다. 김희선은 "가만안두겠다"고 말하며 혼자 대장간을 빠져나오려하였고 이민호는 김희선에게 "왕비마마께서 깨어나셨습니다. 그래서 돌려보내드리겠다구요"라고 말하였고 이에 김희선은 간신히 이민호에 대한 분노를 삭히고 이민호에게 안겨 다시 하늘문이있는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김희선이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가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김희선을 '신의'라고 생각한 고려 공민왕과 조일신은 김희선을 잡아두어야 원나라로 부터 고려를 지킬수있다고 생각을 하였기때문에 김희선을 다시 하늘나라로 돌려보내는것을 막았고 이민호는 왕의 어명이었기때문에 하늘문을 앞에두고 김희선을 붙잡아 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민호의 행동에 좌절한 김희선은 이민호의 칼을 들어 이민호를 찔렀습니다. 물론 찌르고 나서 김희선은 "왜 어째서..피할수있었으면서 왜"라고 말하였고 이민호는 "이러면 다된거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였습니다. 그러나 김희선이 이민호를 찌른것은 자신도 컨트롤할수없는 분노때문이었고 이내 후회하며 이민호를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첫번쨰 옥에 티가 발견되고 말았습니다.
김희선은 분명히 하이힐을 신고있었고 그나마 한쪽은 굽이 부러져 한쪽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민호가 구출할때는 신발이 모두 벗겨져있었고 이민호는 그 어느곳에도 들리지않고 바로 하늘문이 있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특히 이민호는 축지법을 쓰고있다는 설정이 있었기때문에 무척이나 빠른시간안에 하늘문이 있는 장소로 도착을 했을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김희선의 발은 분명히 맨발이어야맞는데 아무래도 맨발로 촬영하기는 힘들었는지 단화로 보이는 신을 신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두번째 옥에 티가 발생했습니다. 이민호를 치료하기위해 김희선은 공민왕이 있는 객주로 이민호를 데리고 갔고 바로 수술을 할 준비를 하였고 여기서 두번째 옥에 티가 발생되었습니다.

바로 김희선의 머리스타일이 문제였습니다.
개복수술에 앞서 김희선은 혹시나 감염이 될까 무척이나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을 '세균덩어리'라고 칭하며 모두 멀리떨어져있으라고 하였죠. 그러나 정작 자신의 머리는 신경을 못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 공주를 수술할때는 급하게 수술을 했다고해서 그렇다쳐도 이번에는 만만의 준비를 하고한 수술인데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수술을 했으면 훨씬 의사다운 모습을 볼수있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좋은 연기로 평가받고있는데 그런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쓰면 김희선이 '신의'에서 더욱더 빛날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되더군요.
             
첫회에 이어 오늘 방송된 2회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서 봤는데 김희선이 확실히 제 역할을 해주는 반면 이민호의 역할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민호가 연기하는 최영이라는 캐릭터의 설정때문에 그렇긴하겠지만 너무 무거운 캐릭터라 별다른 대사가 없다보니 김희선에 비해 이민호의 역할이 좀 죽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앞으로 이민호가 연기하는 캐릭터 최영은 조금 변화가 있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첫회부터 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2년 후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있는 '신의'. 앞으로 더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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