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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사랑비 윤아, 매력만점 취중고백, 남심 뒤집어 놓은 첫키스

by 어쿠스틱워니 2012. 4. 24.

       
이렇게 매력적일수가 있을까요?
많은 드라마속 여자주인공들이 모두 매력적이라고 하지만 '사랑비'의 주연을 맡은 윤아는 정말 확실히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작품을 잘 만난것같습니다. 그동안 SM의 저주라고 할만큼 SM소속 가수들의 연기도전이 실패로 끝이 났는데 윤아만큼은 그 도전이 성공으로 끝날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70년대의 김윤희를 연기하던 윤아에게서는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아마도 윤아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세대차가 윤아가 김윤희에 적응하는데 어려웠던 부분이 되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012년의 '정하나'를 연기하는 윤아에게서는 윤아 그대로의 매력이 드러나며 연기자로서 뿐만아니라 여배우로서의 매력도 조금씩 드러나는것같습니다.

특히 오늘 윤아의 '취중연기'는 정말 윤아의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잘 드러낸 장면이었던것같습니다. '화이트 가든'에서 살게된 윤아는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장근석 때문이었습니다. '화이트 가든'이사전날 불쑥 찾아와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장근석의 말에 윤아는 처음받는 이성으로부터의 고백에 어쩔줄 몰라했고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가든'의 이사 첫날 그렇게 불편하게 생각하던 장근석의 옆방에 지내야한다는 소리에 윤아는 기겁을 했고 물론 장근석 역시 윤아와 바로 옆방을 쓰는것에 많은 불만을 이야기했습니다. 장근석은 윤아에게 "결국 들어온거야 아르바이트하러?"라고 말하였고 이어 "신경이 둔한거야 뻔뻔한거야? 자기가 찬 남자랑 같이 살겠다고"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당황한 윤아는 "내가 언제 찾다고 그래요"라고 말하며 두사람은 또 다시 끈임없는 다툼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같이 살기로 하였고 그날 '화이트 가든'에서는 윤아의 환영식이 이어졌죠.

그리고 그날 윤아와 장근석을 이어주게 만든 '취중고백' 장면이 나왔습니다.
윤아는 '화이트 가든'식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결국 술을 너무 많이 마신바람에 거실에 있는 쇼파에서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이에 은근히 신경이 쓰인 장근석은 담요를 들고와 윤아를 덮어주었고 이때 윤아는 잠에서 일어나 장근석을 잡아 끌었고 "어딜가요 얘기하려고 기다렸는데"라고 말하며 '취중고백'을 하였습니다. 윤아는 술에 취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억울해서 진짜, 사과해요 나 그말 진짜 화났어"라고 말하였고 이에 무슨말이라고 묻자 윤아는 "순진한척 하지말라고 나는 순진한 척하는게 아니구 진짜 순진하거든"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자 사귀어본적도 없지, 사랑도 짝사랑만 해봤지 키스도 못해봤지"라고 말하며 베시시웃었고 이런 윤아의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윤아는 장근석에게 "난 순진한데 넌 아니잖아"라고 말하였고 이어 "옷도 잘입고 얼굴도 이쁘게 생겼지, 돈도 잘벌고 싸가지도 없고 그니까 믿지를 못하지"라고 말하며 장근석에게 마음이 없지않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윤아의 말에 장근석은 윤아가 자신에게 마음이 없지않음을 알았고 윤아의 입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에 윤아는 장근석의 키스가 기분이 나쁜지 이내 찡그리다가 결국 술에 취해 쓰러졌고 장근석은 이런 윤아의 행동에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저는 이장면을 보면서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취중고백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여배우들이 많았지만 오늘 보여준 윤아만큼 귀엽고 사랑스럽게 '취중고백'을 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연기자가 기억이 나지않을만큼 윤아의 '취중고백'장면은 돋보였고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만약 제가 장근석의 상황이라도 키스를 하지않고는 못견딜만큼 윤아는 너무 귀여워보였고 좋아한다 관심있다 말하지는 않았지만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윤아의 모습은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키스가 기억이 나지않았다고 윤아는 말했지만 기억을 하는듯 장근석을 몹씨 불편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윤아에게 마음을 뺏긴 장근석은 모델이 아니면 찍지않는다는 사진을 찍었고 윤아에게 "예쁘다, 난 잊지도 않고 후회하지않을테니까"라고 말한뒤 저녁을 먹자며 첫 데이트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사랑비'의 둔녀 윤아의 첫데이트는 시작되었고 윤아는 무척 설레이고 떨리는지 평소와는 다르게 수차례 거울앞에서 옷들을 바꿔가며 멋을 부렸고 데이트 장소를 향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문제로 평소같지않은 장근석의 모습에 장근석을 위로해주었고 이런 윤아의 위로에 장근석은 힘을 얻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장근석은 자신을 웃게하기위해 노력하는 윤아가 예뻐보였는지 키스를 하였고 "이건 잊어버리지마라, 이제 진짜할꺼거든"이라고 말한뒤 두사람은 진한 키스를 하였습니다.

두사람의 키스는 어떤 드라마속 키스신보다 아름다웠고 첫사랑의 설레임을 느낄수있었던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아에게 많은 매력을 느끼고있던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어쩌면 고통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윤아에게 키스를 하는 장근석에게 괜히 화가났고 또한 무척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드라마를 통해 윤아에게 매력을 느낀 제가 이런데 소녀시대의 팬분들이라면 아마 여럿 뒷목을 잡고 뒤로 쓰러지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보면서 어쩌면 곧 다가올 불행을 모른채 사랑에 빠진 장근석과 윤아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유는 장근석과 윤아가 사랑을 시작했듯이 두사람의 부모인 정진영과 이미숙 역시 다시 사랑의 감정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첫사랑을 시작한 커플과 잊지 못한 첫사랑을 다시 만난 커플.
두 커플중 이어져야할 커플은 대체 어떤 커플일까요? 사랑비를 계속 봐야 어떤 커플이 그 커플일지 알수있겠지만 너무나 아름답게 사랑을 시작한 두 커플이기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불행이 더욱더 슬프고 애절하게 느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부모와 자식 사이기때문에 두 커플다 해피엔딩이 될수없기때문에 어느 한 커플은 피눈물 나는 이별을 해야하는데 과연 두 커플중 어느 커플일지 궁금한 생각과 또 얼마나 아픈 이별이 될지 무척 궁금하였습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힘이 실리는 '사랑비'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되고 개인적으로 윤아가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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