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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바보 엄마 김현주, 복수 시작알린 폭탄발언, 불륜녀 못당할 고단수

by 어쿠스틱워니 2012. 4. 22.


드디어 당하고만 살았던 비운의 여주인공 김현주의 복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주 자신의 건강검진을 받고 예전 산부인과 기록이 필요하다는 말에 김현주는 다니던 산부인과에 전화를 하게되었고 그 과정에서 남편 김태우의 불임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안 김현주는 회사에서 이혼전에 어이없게 웨딩촬영을 하고있던 김태우와 유인영을 찾아 스튜디오로 내려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운것도 모자라 자신의 생일날 뱃속에있는 아이사진을 보낸 유인영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유인영에게 "우리애, 누구랑 누구애를 말하는건데"라고 말했고 이말에 당황하는 유인영을 보면서 의미 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막을 내렸고 많은 시청자들은 유인영의 뱃속의 아이가 김태우의 아이가 아니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놀란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극적인 장면에서 끝난 '바보 엄마'에서는 이번주 역시 김현주와 유인영의 살떨리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우선 김현주는 유인영에게 "오채린, 내가 조금전에 누구랑 통화했는지 아니. 박정도가 치료받던 병원선생님이랑 통화를 했는데 그사람이 뭐라고했는지 아니? 니가 매일 업고 춤추는 니 남편 박정도 그인간이 더이상 애를 못갖는다고 하더라구 아빠 못된다구"라고 말하며 그동안 당하고만 있던 유인영의 앞에서 당당히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런 김현주의 말에 유인영은 처음에 무척 당황하였습니다. 하지만 유인영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김현주에게 "그걸 지금 우리 오빠에게 꼰지르기라도 하겠다는거야? 그럼 어디한번 해보시던가 내가 다른애를 가졌다고 얘기하면 당신말 믿어줄꺼같아요, 당신 지금보니까 헛깨비였네 10년을 같이 살고도 박정도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라고 말했고 유인영은 박정도에 대해 "돈, 명예 권력만 있다면 영혼까지 팔 인간이 지애가 아니라고 날 포기하겠다고? 천만에"라고 말하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김현주가 누굽니까? 김현주는 이내 뻔뻔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유인영을 꼼짝못하게 하였습니다. 김현주는 "그래? 그렇게 자신있으면 니가 직접 밝히지, 그렇게 자신있으면서 숨겨왔던데 이유가 있었겠지, 여기 올때까지 니애가 누구아이인지 하나도 안궁금한데 니가 직접 밝히지않은 이유가 무척 궁금해졌거든, 박정도에게 물어봐야겠다"라고 말하며 유인영을 조여왔고 이런 김현주의 말에 유인영은 아무렇지않은척했지만 분명히 굉장히 놀란 모습었고 김현주는 때마침 김태우를 보며 유인영에게 "볼 자신이 없니? 내가 대신 얘기해줘"라고 말하며 뒤돌아섰고 김현주를 막아서는 유인영을 뿌리치고 김태우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무언가 이야기를 계속하였고 김태우의 표정은 무언가 놀란 눈치였습니다. 이에 당당하던 유인영은 자신의 비밀이 밝혀졌는지 두려운마음에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말았고 다가온 김태우에게 김현주가 무슨말을 했냐며 되물었습니다.

이에 김태우는 갑자기 쓰러진 유인영을 걱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유인영이 궁금한것은 자신의 비밀이 김태우에게 밝혀졌느냐였습니다. 그래서 유인영은 자신에게 괜찮냐묻는 김태우에게 "오빠, 지금 김영주가 뭐라고 그랬어"라고 말하며 김태우에게 김현주가 무슨말을 했는지 물었고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듯한 유인영을 본 김태우의 표정은 좋지않았습니다. 그릭고는 김현주가 뭐라고 했냐는 질문에 "닻별이 제대로 데리고 있지 못하면 폭탄발언할수있을지 모른다"고 말하였고 이말에 유인영은 "그래? 그럼 우리가 맡아야겠네" 라고 말하며 알수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저는 이장면에서 김현주가 유인영이 만만하게볼 상대가 아닌 고단수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낄수있었습니다. 사실 김현주의 말에 아무렇지않게 반응하는 유인영을 보고 아마 보통의 사람이었으면 김태우의 불임이 별 무기가 되지않았나하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현주는 왜 그렇게 자신만만해 하면서 정작 김태우에게는 말하지 못했는지를 생각하였고 결국 유인영의 행동은 자신을 지키려는 과잉보호의 자세라고 생각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불임에 대한 것을 유인영에게 묻지않고 김태우에게 말하는척을 한게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또한 김태우에게 한번에 말하지않은것도 김현주의 영민함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던것같습니다. 만약에 김현주가 오늘 방송에서 김태우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했다면 분명히 드라마가 더욱더 흥미있게 진행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을꺼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주 예고를 보니 이러한 사실을 김태우가 알았던데 과연 그 과정이 어떻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바보 엄마' 김현주에게 기뿐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오랫동안 주변을 멤도는줄 알면서도 밀어내기만 했던 김정훈을 받아들이기로 한것입니다. 몸이 아파 붙잡는 말도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김현주는 건강을 되찾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의 곁에는 늘 오랜시간 우산처럼 옆을 지켜진 김정훈이 있었습니다. 김정훈은 김현주에게 그동안 숨겨뒀던 마음을 모두 드러내며 김현주를 기쁘게 해주었고 그런 김정훈의 노력에 김현주 역시 서서히 웃음을 되찾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특히 그런 김현주를 보면서 지금까지 늘 너무나 많은 상처와 슬픔이 많았던 캐릭터인지는 몰라도 김현주가 웃는 모습이 더욱더 애틋해보였고 그런 웃음을 계속해서 지을수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현주에게 이렇게 기쁜 소식이 들려온것처럼 하희라에게도 동시에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상대는 드라마 초반부터 철천지 악연으로 지내온 개장수 신현준이었습니다. 신현준은 하희라의 음식맛에 빠져 하희라를 좋아하게되었고 이번주는 아주 대놓고 하희라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두사람이 앞으로 '바보 엄마'의 또하나의 로맨스를 그려나갈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아픔도 많았던 김현주, 하희라를 보면서 많은 상처를 보듬어줄 김정훈과 신현준과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앞으로 비극적인 상황만 많이 처했던 '바보엄마'의 두 주인공 김현주, 하희라의 행복한 모습을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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