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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보고싶다 유승호, 물오른 싸이코패스 연기, 20살 안믿겨진 명품연기

by 어쿠스틱워니 2012. 12. 27.

     
보고싶다가 점점 몰입도가 더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보고싶다의 몰입도는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아역들의 명품연기에 여러가지 갈등구조가 생기는 전개는 시청자로 하여금 잠시도 눈을 뗄수없게 만들었고 아역들의 연기가 장시간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없이 드라마의 긴장감과 몰입도는 정말 정점을 찍었었죠. 그리고 성인연기자로 바뀌면서 잠시 주춤하더니 최근 몰입도가 더욱더 깊어지며 보고싶다는 정말이지 본방사수를 할수밖에 없게 만들고있습니다.

특히 연기돌이라고하기에는 이제는 너무나 연기자가 되어버린 윤은혜와 박유천은 극중 애잔한 멜로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유천의 연기변신이 무엇보다 대단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저번작품까지는 아직까지 아이돌의 무언가가 느껴졌다면 보고싶다에서는 이제는 완전한 연기자로 느껴질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있는 박유천을 보면서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연기자로서도 좋은 재능을 발견한것이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윤은혜도 이전의 연기력논란에서 벗어나 제대로 이수연에게 몰입해 연기하는 모습은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서 손색없는 모습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 유승호의 활약이 대단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유승호는 이제 20살로 오랜 아역연기에서 벗어나 이제 막 성인연기를 시작한 배우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걱정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사실 유승호를 생각하면 집으로에서 할머니에게 땡깡을 부리던 꼬마의 모습이 떠오르는게 사실이니깐 말이죠. 하지만 유승호는 이번 보고싶다라는 드라마를 통해 이제는 완전한 성인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줬고 또하 지금까지의 싸이코패스를 연기했던 연기자와 다른 모습의 싸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오랜 연기내공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유승호의 이러한 모습들이 더 많이 그려지고있는데 갑자기 돌변하는 유승호의 눈빛을 보고있으면 정말이지 어떻게 20살의 나이에 저런 연기를 할수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에서 유승호의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윤은혜가 어린시절 성폭행을 저질렀던 범인을 죽인게 윤은혜가 아니라 유승호라는것이었습니다. 그런 진실은 청소부 아줌마 김미경을 통해서 밝혀졌습니다. 박유천은 죽은 범인의 물수건이 이상한 생각이들었고 김미경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김미경에서 공범이 있지라고 물으며 정확한 사실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김미경은 당황스러워하며 자리를 피하려고하였고 이에 박유천은 범인이 자신을 노리고있다고 말했고 김미경은 어렵게 당일 있었던 사실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미경은 "그 여자 아직 좋아하지. 만약에 이수연이 사람을 죽였다면 나처럼 잡아 넣을수있어? 나도 얼굴은 몰라, 발소리만 들었어, 여자 뾰족구두 소리같았어, 또, 또각, 또, 또각, 그래서 이수연인줄 알았다. 취조하러 잡혀왔을때도 뾰족구두 신고 왔길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김미경이 말한 구두소리는 윤은혜의 구두소리가 아니라 유승호의 지팡이 소리였습니다.
저는 유승호가 성폭행범을 죽인 범인이라는것을 알고난뒤 소름이 끼칠만큼 놀랬고 저 말고도 많은 시청자가 놀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놀라운것은 그런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전혀 아무렇지않게 행동한 유승호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리 싸이코패스라도 지금까지의 영화 드라마를 통해서 그려진 범인의 경우에는 어떤 흔드리는 모습이 그려졌던게 사실인데 유승호에게서는 이번 범죄를 눈치챌만한 그 어떤것도 발견되지않았는데 저는 이런 모습에 정말이지 놀랬고 유승호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 싸이코패스 캐릭터들중 최강의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유승호를 보면서 다시한번 유승호의 연기력을 칭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오늘 유승호가 엄마의 상태를 확인하고나서 바뀐 유승호의 모습 역시 대단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유승호는 어떤일이 있어도 냉정상태를 유지하는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잡혀있고 또 정신마저 온전치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유승호의 돌변하는 눈빛은 정말 대단했습니다.마치 당장이라도 쳐들어가 사고를 칠것같은 눈빛이었고 그런 유승호에게서 20살의 어린 나이의 배우라는 것은 전혀 느껴지지않았습니다. 오히려 나이보다 더욱더 성숙해 보이며 그 상황의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유승호를 보면서 정말이지 모든 아역들이 본받아 마땅한 배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많은 스타아역들이 성인배우가 되면서 연기변신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무리한 연기변신으로 자신의 자리를 잃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승호는 꾸준히 자신의 나이에 잘 할수있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며 무리하지않고 성인배우로 전환해왔고 올해 보고싶다를 통해 완벽한 성인배우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인정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이지 아역배우들의 모범교과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연기생활을 하고있는 스타아역들이 유승호를 본받아 더욱더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앞으로 더욱더 진한 연기를 보여줄 유승호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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