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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내딸 서영이 이보영, 비밀 털어놓을 마지막 기회

by 어쿠스틱워니 2012. 12. 24.


내딸 서영이의 가장 큰 비밀인 이보영의 비밀이 세상밖으로 공개될 날짜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것 같습니다. 사실 내딸 서영이의 경우 처음부터 가족간의 화해를 중심으로 그리겠다고 이야기했고 그 매개체를 이보영의 거짓말로 삼았기때문에 이보영의 거짓말을 둘러쌓고 벌어지는 상황이 생겨나며 드라마의 내용이 전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딸 서영이의 전개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보영이 가지고있는 비밀만으로 이야기가 될수는 없는 노릇이고 원래 계획된데로 내딸 서영이는 전개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보영이 이상윤에게 가족관계를 거짓말로 말하고 결혼을 했다는것이 들통나면서 내딸 서영이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전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이보영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이상윤과의 불화가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보영과 이상윤의 이야기보다는 이보영의 거짓말을 밝혀줄 결정적 캐릭터인 박해진의 이야기가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드라마를 보신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박해진은 이보영의 남편 이상윤의 동생 박정아와 결혼을 전재로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해진은 결혼을 결심하고 박정아를 만나려는 날 박정아의 오빠가 바로 자신의 누나인 이보영과 결혼한 이상윤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박정아에게 몹쓸행동을 하며 이별을 고했고 그러면서 최윤정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런 과정에서 박해진은 자신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가지고있고 가지고있을수밖에 없는 박정아에게 왜 박정아와 결혼을 할수없는지 이야기하게 되었고 박정아는 완벽한줄만 알았던 자신의 새언니 이보영이 결혼을 하면서 엄청난 거짓말을 한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나서야 박해진과 자신과의 운명을 알게된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보영은 마음의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유는 더이상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않는 이상윤을 볼수만은 없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보영은 과거 자신에게 휴가라며 자신만을 위해 밥상을 차려주었던 곳에 찾아가 이상윤에게 모든것을 털어놓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보영의 이러한 마음을 알리없는 이상윤은 헬스클럽에서 달리기등 정신없이 다른 일들을 하며 이보영과의 약속을 계속 잊으려고하였고 결국은 이보영을 바람을 맞췄습니다. 물론 이보영이 그날 자신에게 모든 가족관계를 이야기할거라는것을 모르고 말이죠.

이렇게 이보영과 이상윤은 겆잡을수없이 관계가 심각해져갔고 이상윤은 답답한 마음에 이보영을 조금은 이해하고자 이보영의 아버지 천호진을 찾아갔습니다. 이상윤은 우연히 만난것처럼 이용해 천호진과 식사자리를 만들었고 이보영의 거짓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신의 심경을 돌려말하며 해결방법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천호진은 수백번 수천번을 고민했던 이상윤의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주었습니다. 천호진은 이상윤을 말을 듣더니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절대 제가 용납못할 사고를 친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인데...그쪽은 아직 몰라요 제가 먼저 알아냈거든요"라고 물으며 천호진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이상윤은 천호진에게 "그럼 용서를 해줘도 괜찮을까요?"라고 물었고 이에 천호진은 활짝 웃으며 "이해해주고싶은 사람인가 보내요, 아니 짤라내도 아무렇지 않을거면 고민하시겠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같으면 한번더 기회를 주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되네요"라고 말하며 이상윤이 고민했던것을 해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상윤은 이보영게게 자신의 모든것을 털어놓을수있는 방법으로 박해진의 결혼식에 이보영이 가서 자연스럽게 가족애를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상윤이 자신의 아내 이보영에게 결혼식으로 간게 이보영이 스스로 모든 사람들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보영 역시도 박해진의 결혼식을 보고 그동안 잃고 살았던것에 대한 중요함을 알게된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보영이 박해진의 결혼식장에서 기운없는 천호진을 보고 무척이나 마음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 곧 갈등의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이보영이 어서 비밀을 모두 털어놓고 내딸 서영이가 또 다른 국면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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