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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댄싱 위드 더 스타2 효연, 중년남도 밤잠 설치게 만든 무대, 아찔 매력 폭발해

by 어쿠스틱워니 2012. 6. 9.

        
제가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좋아하는 이유는 '땀'이 통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늘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많은 의문을 느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보다 보면 팬들의 힘보다는 출연자들의 '땀'이 통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기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주목을 받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바로 '땀'이 통하는 무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땀' 통하는 무대가 바로 송종국의 무대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때 최고의 축구선수로 주목을 받던 송종국의 '댄싱 위드 더 스타'의 도전의 의외였습니다.
또한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송종국의 무대 역시 기대 이하로 많은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늘 방송을 보면서 송종국의 탈락이 멀지않았음을 느꼈고 과거 제가 좋아하던 축구스타의 엉거주춤한 춤 솜씨에 실망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방송에서 송종국은 그야말로 '땀'의 진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송종국의 실망스러운 무대에서도 멋지다고 생각이 드는것은 바로 '연습'이었습니다.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는 모든 스포츠스타출신 출연자들이 그렇듯이 송종국 역시 연습량은 어떤 누구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았고 그런 송종국의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열심히 하니까 월드컵에서 그렇게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이 드디어 이번주 무대에서 완벽히 표현되었습니다.
송종국은 스포츠 댄스에서도 가장 화려한 종목인 '파소도블레'를 선택하였고 'What A Feeing'이란 곡에 맞춰 무대를 시작하였습니다. 송종국은 붉은 투우사 복장을 하고 등장해 망토를 휘저의며 무대를 압도했고 이어 송종국의 파트너 이지은의 등장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송종국의 경우 지금까지 조금은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무대를 표현해 아쉬움을 주었다면 이번주 송종국-이지은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보여주며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송종국의 레프트동작은 무척이나 고난도의 레프트동작이었고 그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송종국을 보면서 다시 한번 '연습'에 대단함을 느낄수있었고 이런 송종국의 노력은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들으며 이번주 '댄싱 위드 더 스타2'의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번주 송종국의 '노력'이 많은 출연자와 시청자에게 귀감이 되며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저의 눈에 들어온것은 효연의 '코요테 어글리' 무대였습니다. 이번주에도 효연은 자신의 무대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파트너와의 호흡에 많은 신경을 쓰는 무대였고 이번주 비장의 무기는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칵테일 쇼'였습니다. 또한 효연은 점차 솔로 무대에 자신감이 생겨있는것 같았습니다. 특히 방송 초반 파트너의 시킨쉽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조금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인데 반면 이제는 노출이 있는 의상도 자신있게 선택하는 모습을 보니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효연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또 이렇게 효연의 자신감이 상승한 만큼 무대에서 효연의 춤은 더욱더 잘 표현되었습니다.

효연은 '차차차'를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틴댄스의 특유의 느낌을 잘리려고 효연은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쓴게 보였습니다. 가슴부분에 화려한 수를 달아 댄스가 더욱더 화려하게 보이게 하였고 라틴댄스의 섹시한 느낌을 살리기위해 망사스타킹까지 신으며 효연은 자신의 무대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보여주지않았던 리프트동작까지 선보이며 효연은 춤에 대한 재능을 마음껏 뽐냈고 저는 이런 효연의 무대를 보면서 늘 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던 효연의 진심을 다시한번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효연의 무대가 끝난뒤 늘 맘에 안드는 평가로 많은 네티즌의 심기를 불편하게했던 송승환마저 효연의 무대를 극찬하였습니다.
       
송승환은 "저 조그만 체구에서 저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참 묘한 매력이 있어요, 참 귀여운듯하면서 성숙한 그런 매력도 느껴지고, 제가 50대인게 다행입니다. 제가 10였다면 밤잠 설쳤을꺼에요"라고 말하며 효연의 매력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심사위원인 김주원 역시 "효연씨에게는 라틴댄스가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봤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번주 효연의 무대가 무척이나 좋았음 이야기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주 방송을 보면서 효연, 최여진 그리고 송종국이 앞으로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우승을 다투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지않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주 무대로만 보면 송종국이 복병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댄스 실력으로만 보면 효연과 최여진이 더 유력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드라마틱한 부분을 간과할수없기때문에 효연과 최여진이 송종국을 의식을 좀 해야하지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아무튼 '땀'이 통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이래서 이 프로그램을 시청할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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