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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댄싱위드더스타3 박상원, 첫방송 망쳐놓은 중견연기자 편애

by 어쿠스틱워니 2013. 4. 12.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중에서 '댄싱위드더스타'는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결과를 정말로 알수가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노력 여하에 따라 그 결과가 정말 많이 달라져서 매주 볼때마다 땀과 열정을 느낄수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즌1때부터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든 출연자의 첫무대를 볼수있는 첫방송을 놓칠수가 없었고 당연히 본방사수를 하며 '댄싱위드더스타3'를 지켜보았습니다.

우선 '댄싱위드더스타3'의 첫인상은 모든 출연자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시즌1만하더라도 첫방송을 떠올려보면 아직은 무대에 오르기 부끄러운 실력을 출연자가 있었던게 사실인데 이번 '댄싱위드더스타3'를 보고 있으면 잘하는 참가자와 못하는 참가자의 실력의 격차가 거의 느껴지지않을만큼 비슷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뛰어나게 잘하는 참가자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김완선과 이은결이 상당히 잘한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페이도 가면 갈수록 더 잘할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댄싱위드더스타3'는 성공적인 출발을 하는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지난번 시즌2에서는 송승환이 어이없는 평가로 시청자를 화나게 했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아무래도 박상원의 심사가 논란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박상원이 댄스스포츠를 얼마나 잘알고있는지 또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댄스스포츠의 전문가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는 박상원의 심사평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박상원은 잘췄다고 말했는데 뒤를 이어 심사를 하는 알렉스김은 못한다고 하니 시청자로서는 평가를 보면서 헛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뿐만이 아닙니다.

박상원은 이번주 평가에서 자신의 동료배우들에게 눈에 보이는 편애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최저 점수를 받은팀은 자넷리와 김대호 이렇게 2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송을 보신분들이라면 이런 평가에 고개가 갸우뚱해지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자넷리의 무대는 솔직히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그녀가 많은 수술을 했고 그 정도의 무대를 선보인것이 기적에 가깝다고 말할수있지만 그런 사실을 제외하면 자넷리의 무대는 최저점이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김대호의 무대는 자넷리와 함께 최저무대라고는 생각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미희의 무대가 더욱 최악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가봐도 생방송 무대에서 최하의 무대를 보여준 오미희의 무대에 이덕화와 박상원은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덕화는 "이런게 연륜이다, 따라올수가 없는거다"라고 말하며 오미희의 무대를 치켜세웠고 이어 이어진 평가에서 박상원 역시 오미희의 무대를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이더화와 박상원의 평가가 이해가 되지않았고 아무리 탈락자가 없는 무대라고 하지만 이런 편애는 너무 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런 편애는 심사평뿐만 아니라 점수로도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본경연에 들어가서도 박상원이나 이덕화가 중견연기자에게 편애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분명히 큰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편애는 같이 출연하는 출연자들의 사기에도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같이 피땀흘려가면서 연습을 했는데 동년배 연기자라고 편애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점수까지 후하게 준다면 같이 출연하는 출연자로서 기분좋은 사람이 누가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말겠죠. 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도 마찬가지겠지만 '댄싱위드더스타'만큼은 다른 오디션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심사위원이 점수를 정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심사위원으라면 개인적인 친분을 제외하고 모든이가 공감할수있는 심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댄싱위드더스타'는 시즌2와 시즌3에 들어서 모두 배우출신 심사위원이 문제를 일으키고있는데 좀 고쳐져야하지않나 생각됩니다. 방송때문에 연예인을 섭외해야한다면 적어도 객관적인 심사를 할수있는 사람을 섭외하던지 말이죠. 저는 '댄싱위드더스타3'를 무척이나 기대하고있습니다. 정말로 스타들이 노력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저 역시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첫방송에서 보여진 박상원의 편파심사가 마음에 들지않고 꼭 고쳐져야할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다음주에는 공평한 심사로 시청자와 출연자 모두 고개를 끄덕일수있는 심사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정말로 다른것보다 땀과 노력이 합격과 탈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주 방송에서는 더욱더 멋진 무대와 공정해진 심사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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