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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현아 한센병 발언, 나경원이 시켰나?

by 어쿠스틱워니 2019. 5. 17.

김현아 한센병 발언, 나경원이 시켰나



김현아 의원이 한센병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네요. 무슨당일까 하고 봤더니 자유한국당....더이상의 긴말을 해서 뭐하겠습니까? 왜 이렇게 자유한국당은 막말을 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것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사고를 칠까요? 저는 왜 이런 어린아이들도 하지 않을 막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친구에게도 못할말인데 한 나라의 대통령 그리고 대통령을 떠나서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문재인에게 이런 발언을 하는 김현아의 인성의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김현아가 어떤 과정에서 문재인에게 한센병을 빗대어 표현했는지 알아야겠죠? 김현아는 '더 뉴스-더 정치'에 출연해 "상처가 났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방치해 상처가 더 커지는 병이 한센병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의 고통을 못 느낀다면 이를 지칭해 한센병이라고 할수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왜 이런말을 했는지 알겠지만 방송에서 이런 표현을 했다는게 저는 이해가 되지 않고 혹시 이런 막말 정치를 자유한국당이 키워드로 가져가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나경원이 시작 김현아가 마무리



그리고 저는 이런 막말 정치가 결국은 김현아가 희생하는 꼴이 되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나경원이 시켰나?라는 의심을 품은것입니다. 아시겠지만 문빠, 달창이라는 단어로 나경원은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역시 막말정치에 대해 한마디를 했었죠. 그리고 많은 국민들 역시 나경원의 경솔한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때 나경원이 이 위기를 빠져나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정답은 바로 나경원의 문빠. 달창 발언을 상쇄할 다른 논란이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걸 김현아가 합니다. 같은 여성의원이죠. 좀 이상하지 않나요? 나경원은 이상하게 자신의 주변 여성의원들을 잘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지난번 문희상 국회의장 성추행 관련에서도 나경원은 임이자 의원을 이용해 성추행 논란을 만들어 냈습니다. 문희상이 자리를 나가려하자 '여성의원이 막아야해요'라고 말하며 의도적으로 성추행을 만든것입니다.


저는 그런 전과가 있기떄문에 이번 김현아의 발언이 수상합니다. 수세에 몰린 자유한국당 그리고 나경원의 숨통을 트이기위해 김현아가 한센병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분위기를 끌어오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잘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김현아의 한센병 발언에만 신경쓰고 다시 논란을 키워나갑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이 발언을 왜 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저는 80%정도 확신합니다. 이번 논란이 계획된 논란이었다고 말이죠. 그렇지 않고서야 문빠 달창 발언으로 난리인데 한센병 발언을 하며 논란을 키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정치 참 못하는 자유한국당



저는 김현아와 나경원 임이자 의원들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을 볼때면 참 정치 못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어쩜 그리 정치를 못할까요? 벌써 정치로 밥을 벌어먹은지가 몇년인데 그들은 왜 국민이 자신들을 버렸는지 아직도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저 자신들을 좋아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로만 정치를 할 생각이 아니라면 좀 더 변화가 필요한데 그들은 보수라는 말을 내세워 억지스로운 보수의 모습만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대중은 보수라고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보수=자유한국당 이런 수식이 성립되었기때문입니다. 만약 자유한국당이 보수정치를 잘 했다면 달랐을텐데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정치도 망쳤을뿐 아니라 보수라는 단어까지 망쳐버렸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이제 국민들이 이런 눈속임 논란에 속지말고 그 뿌리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으로 김현아만 탓할께 아니라 나경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을 비판해야합니다. 특히 문재인을 한센병과 비유하고 또한 문재인 지지자들을 문빠, 달창으로 비유한것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해야합니다. 다시는 이런 막말로 정치를 오염시키지 않게 하기위해서 말이죠. 저는 이건 정치인들의 싸움이 아니라 국민들도 나서야하는 부분입니다. 국민이 나서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변화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은 변화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끄덕이기는 힘이 듭니다. 박근혜가 탄핵되고 박근혜 탄핵에 같이 하는척하더니 지금은 또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있는게 자유한국당입니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쪽으로 마구잡이로 움직이는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수라고 말할거면 정말 제대로된 똑똑한 보수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자유한국당을 무조건 싫어하겠습니까? 하지만 막말 정치를 하고 있는 나경원, 김현아가 있는한 이런 저의 바람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뀌려면 사람이 바뀌어야하고 환경도 변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변하기 힘들죠. 자유한국당은 왜 달창 발언의 나경원 한센병 발언의 김현아를 내치지않고 데리고 가는지 그것도 알수없습니다. 아무리 자리수가 중요하다지만 이럴때 정리를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하긴 이런 생각이 있다면 이미 진작변 변했겠죠 자유한국당이. 스스로 계속해서 자신들의 밑바닥을 보여주며 막말 정치를 하는 자유한국당. 한센병 발언을 하면 김현아 의원이 사과를 했지만 한센병 발언의 후폭풍이 금방 사그러들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김현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사과하고 그 뒤에서는 나경원에게 칭찬을 듣는게 아닐까 한숨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