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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교안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과연 비난만 받아야하나?

by 어쿠스틱워니 2019. 5. 18.

황교안 동성애 반대, 과연 비난만 받아야하나?



황교안이 동성애 관련 발언을 했습니다. 황교안은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말했고 퀴어축제를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성평등과 성소수자 관련한 여러가지 일들이 많은 가운데 소신발언을 해서 화제입니다. 


 


사실 최근 상황을 보면 동성애를 싫어한다 또 퀴어 축제를 반대한다라고 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유는 여론의 분위기때문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동성애와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할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황교안의 발언은 오히려 용기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황교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광주 5.18관련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행동은 정말 화가 납니다. 하지만 잘못한것에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면 잘했다고 생각하는일에는 칭찬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은 동성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엇가를 거부할 권리는 없나?



저는 무언가를 취하는 권리만큼 거부할 권리도 있다고 봅니다. 또 좋아하는게 있는만큼 싫어하는것도 있는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여론몰이가 시작되면 다름을 이야기하기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 용기내 이야기하면 그 사람을 마치 덜 떨어진사람처럼 무시하곤 합니다. 




지금은 성문제에 관해 그런 부분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를 찬성하는 사람이 있는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있고 또 아무 생각없는 사람이 있을수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싫다고 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황교안은 욕먹을 발언임을 알면서도 동성애 반대에 대해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황교안의 입장에 동의합니다. 동성애는 반대하지 않지만 퀴어축제가 있어야하나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좋은 축제로 만들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한 퀴어축제의 모습은 보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그들은 동성애를 표현하면서 성적인 자유를 이야기하지만 퀴어 축제 현장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불쾌함을 참아야하죠? 저는 언젠가 퀴어축제 현장 근처를 들릴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축제는 정말 그들만의 축제였습니다. 주위를 지나는 사람들중에는 불쾌한 표정의 사람이 많았습니다.


퀴어축제 정말 축제일까?



퀴어 축제를 가면 죄다 성인용품과 생식기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 널려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성애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퀴어축제는 성에 대해 무지한 어린 동성애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 않습니다. 




동성애를 비롯해 일반 관계의 사랑에서도 성은 소중하게 다뤄져야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퀴어축제에서는 과연 그 부분이 이루어지고있나?라는 의문이 듭니다. 마치 경쟁하듯이 노출한 의상과 강한 성적인 글귀들. 저는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성문화를 퇴폐적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퀴어축제를 반대합니다. 만약 꼭 해야겠다면 그들 혹은 퀴어축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즐길수있는 곳에서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에서 퀴어축제를 해야하는지 모르곘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두 호감을 느낄만한 행사가 아닌데 왜 공공장소에서의 축제가 허용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의상과 문구들이 널부러진 그들의 축제는 저와 같은 입장의 사람들에게는 불쾌함을 줍니다. 물론 저와 같은 사람이 불쾌하다고 축제장소가 변경되지는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할수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이런 얘기조차 꺼내지 못하는 지금 분위기는 절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문화를 가춰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



그렇다면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퀴어축제는 인정받을 길이 없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없이 만들수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와 인식이 다른 서양식 축제를 그대로 가져와 하고 있는데 국민의 인식이 다른데 서양의 것만 쫒아가고 그것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을 미개하게 본다면 이 부분은 영원히 해결될수없을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축제로 변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것입니다. 자극적이고 꼭 선정적으로 퀴어축제가 진행되어야하만 하는걸까요? 그렇지 않으면 동성애자들이 즐길수없는 축제인가요? 저는 퀴어축제를 하는 목적은 동성애자들이 세상밖으로 나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더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겠죠

 



아무튼 저는 이번 황교안의 동성애 발언을 듣고 통쾌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문재인이 합법화에 반대한다고 했을때 엄청난 후폭풍을 겪은후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정치인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무언가를 취하길 요구하는 권리가 있다면 그것을 거부할 권리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위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통해 의견을 나눠야할것입니다. 저는 동성애와 퀴어축제가 단순히 좋은 사람 멋진사람으로 보이기위해 반대하지도 못하는 지금 상황이 개탄스럽습니다. 황교안 발언을 시작으로 다른 의견도 있다는 것에 힘이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동성애의 합법화 퀴어축제의 합법화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합법화하면 되돌릴수없는 문제인데 시국이 이렇다고 아무말 못하는건 분명히 잘못된 것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