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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호동 아쿠자 연루설, 종편행 거부에 대한 보복?

by 어쿠스틱워니 2013. 5. 23.
 

잠정은퇴이후 모습을 볼수없었던 강호동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복귀소식이 아니라 어이없는 '강호동 죽이기' 소식이었습니다. 바로 강호동이 23년전 '일본 야쿠자와 국내 폭력조직 칠성파'와의 의형제 결연식에 참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바로 어제 개국한 채널A에서 공개되었으며 거짓정보가 아니라는듯 야쿠자 모임에 참석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저는 이런 종편채널인 채널A의 어이없는 보도를 보고 정말 화가나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채널A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23년전 이야기이고 당시 정황을 잘알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강호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식의 악의적인 보도를 하는것에 대해 무척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채널A는 강호동이 23년전인 1988년 11월14일 일본 오사카의 한 일식집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채널A는 강호동이 평소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부른 씨름계의 대부 김학용씨도 함께 참석을 했었다고 밝히며 강호동이 마치 폭력조직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것처럼 보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를 들은 강호동측의 말은 달랐습니다.
강호동의 매니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호동은 당시 일본에서 열린 위문씨름대회에 참가했다가 김학용씨가 밥이나 먹자고 해 따라갔던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몰랐다"고 해명하였습니다. 또한 "고3이 뭐를 알겠냐"라고 말하며"마치 조폭과 연루가 됐다는 식으로 보도돼 너무 억울하다"고 이야기하며 도넘은 종편 채널A의 무책임한 보도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또한 강호동은 현재 지금 당시 자리에 있던 그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않는다고 이야기하며 당시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시 강호동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미 23년전에 모임에 한번간게 찍힌걸가지고 강호동을 '조폭'으로 만드는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세금관련사고로 대중에게 느낀 배신감에 책임을 지고 '잠정은퇴'를 한지 얼마되지않아 이런식으로 강호동을 흠집내려는 기사를 보고 정말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종편 채널A는 왜 갑자기 강호동의 23년전 이야기를 꺼내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을까요? 많은 팬들은 이러한 종편 채널A의 움직임의 이유가 강호동을 종편으로 끌어드리려는 꼼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편의 러브콜이 많이 있었지만 종편행을 거부한 강호동에 대한 보복성 기사다라는 의견도 상당히 많은게 사실입니다. 저 역시도 이렇게 23년전의 사건을 단시 모임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강호동을 조폭으로 만들어버린 채널A의 보도는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특히 안그래도 세금관련사고로 잠정은퇴를 하며 집에서 칩거중인것으로 알려진 강호동이 이번 사건을 듣고 얼마나 화가 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금관련사고도 지나친 언론보도로 인해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게 되고 잠정은퇴까지하게 된지 얼마지나지않아 종편채널 개국을 널리 알리위해 또한 종편행을 거부한 강호동에게 보복을 하려는지 악의적인 기사를 보면서 강호동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MC에서 '탈세자'가 되더니 이제 종편 채널A로 인해 한순간에 '조폭'이 되어버린 강호동 정말 이쯤되면 언론과 방송에대한 회의감이 들어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있는 강호동의 은퇴복귀시간이 훨씬 길어지지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또 자신들의 채널을 홍보하기위해 강호동의 23년전 영상을 두고 강호동에대한 악의적인 보도를 한 종편채널을 보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는지도 알수있는것 같았습니다. 이번 강호동에 대한 보도를 보고 많은 네티즌들은 종편채널을 삭제해야겠다며 열을 올리고 있고 저 역시 많은 분들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대중의 시선을 끌어야한다고 하지만 한사람의 과거를 들추고 또한 많은 오해를 살수있는 보도를 아무렇지않게 공개해버리는 종편채널의 방식은 정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됬습니다.

우선 강호동이 이번 보도로 또 한번 상처받지않기를 바라고 또한 종편채널은 반성해야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안좋은시선으로 시작된 방송이지만 만약에 대중의 기대보다 훨씬 좋은 방송을 보여줬다면 대중의 마음은 조금씩 천천히 움직일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편채널은 스스로 자극적인 보도를 통해 관심을 끌려고했고 그러한 노력은 오히려 많은 대중들에게 더 안좋은 인식만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아무리 관심을 끌려는 기사라도 사전에 당사자와 확인과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보도는 없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강호동이 이번일로 상처받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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