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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희준, 이별 부른 프로퍼즈, 반전결말 예고해

by 어쿠스틱워니 2012. 9. 3.


사람일은 정말 한치앞도 알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렇게 서로 죽고 못사는 마음을 드러낸 이희준, 조윤희 커플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희준의 욕심때문이었습니다. 조윤희를 찾아온다는 아버지 소식을 들은 이희준은 조윤희를 아버지와 못만나게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조윤희는 이희준의 아버지를 만났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중 의외의 상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희준의 아버지의 마음에 쏙 들게 된것입니다. 이에 이희준은 조윤희에 대한 마음이 커졌고 급기야 자신들의 연애 조건이었던 '결혼금지'에 대한 조약을 깨고 조윤희에게 결혼을 하자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조윤희가 자신의 아버지를 만난 그날밤 이희준의 고백은 이어졌습니다.
이희준은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 어떻게 보였을까 걱정하는 조윤희에게 걱정말라고 말하여 자신의 아버지는 조윤희를 무척이나 좋게봤다며 상황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얼렁뚱땅 자신을 책임지라고 말하며 '결혼하자'라고 조윤희에게 프로퍼즈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윤희의 마음속에 '결혼'은 조금 먼 이야기였기때문에 조윤희는 이희준에 프로퍼즈에 거절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윤희는 이희준에게 "싫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희준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칭얼데며 왜 싫으냐고 묻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조윤희는 다시한번 거절의 뜻을 밝혔고 이희준에게 "말이 왔다갔다하는 사람은 싫어요 마음도 왔다갔다할것같고 믿음이 안간다구요"라며 말하며 이희준을 밀치고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윤희의 거절에 포기할 이희준이 아니었고 이희준은 그날 저녁 일이 마치고 직원들과 회의를 할때 조윤희에게 다시한번 프로퍼즈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희준의 고백에 직원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마치 결혼을 하는것처럼 축하해주었고 이희준 역시 조윤희의 대답을 무척이나 기대하고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조윤희의 반응은 모두가 예상하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그 자리가 부담스러웠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에 이희준은 조윤희를 따라 나섰고 조윤희에게 "화났어요"라고 물었고 조윤희는 "그럼 화가 안나요"라고 물었고 "점장님과 나, 딱 여기까지가 좋았다구요, 뭐하러 힘든데 결혼이야기를 자꾸 꺼내요"라고 말하였고 이에 이희준은 "나도 처음으로 욕심부리지않았다구요. 근데 애를 다섯낳겠다고 하면서 결혼은 나랑 안하겠다고 하면 어떻게요"라고 말한뒤 그리고 혹시 자신의 진심을 오해하는 조윤희에게 "내가 말을 가볍게 한다고해서 내 마음까지 가볍다고 생각하지 마요. 나 방이숙씨를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좋아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희준의 고백에 조윤희도 "저도 점장님 좋아요 그렇지만 내 인생을 바꾸고싶을만큼은 아니에요"라고 말하여 결혼을 거부하는 이유를 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혹시나 집안차이로 인해 자신들의 가족과 이희준의 가족 모두 상처를 입는것이 싫다고 말하며 다시한번 결혼은 싫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에 조윤희의 마음을 이해하지못한채 이희준은 "어짜피 가족이고 평생 볼 사람이니까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죠 방이숙씨는 뭐가 그렇게 겁나는게 많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조윤희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말이었습니다. 조윤희는 "제가 그래요. 그렇게 겁많고 열등감많고 못났어요 제가.. 저한테 주실 경고하나 남았죠 저 그거 받은걸로 할께요, 저한테 잘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까지인거 같아요 저는 그런거 감당할사람이 못되요"라고 말하였고 그대로 이별을 통보하고 레스토랑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면서 그동안 이희준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길을 걸었고 이희준 역시 조윤희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한참을 멍하니 그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렇게 두사람은 초고속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사람의 마음속에는 이미 서로가 너무 크게 들어와있었습니다. 조윤희는 평소와 다르게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이별에 힘들어했고 이희준 역시 레스토랑에 출근은 했지만 머릿속은 온통 조윤희에 대한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기운이 없어보였고 늘 웃던 얼굴에서 미소는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희준을 걱정하는 직원에게 이희준은 "나 진짜 죽을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직원은 "그럼 가요 망신을 당하든 욕을 먹든, 가라구요"라고 말했고 이말에 이희준 역시 마음의 결심을 했는지 다시한번 깊은 한숨을 몰아쉰뒤 조윤희에게 가기위해 차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조윤희를 만나러가는길에 차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혹시나 이대로 마지막이 될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윤희 역시 방안에서 이희준과 이별에 눈물을 흘리며 아픈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이희준은 정말로 큰 용기를 내 조윤희의 집에 도착을 했고 조윤희의 가족들이 한데 모여 식사를 하고있는 중간에 집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희준의 등장에 모든 가족들은 이희준을 바라보았고 그런 가족들의 모습에 이희준은 조금 긴장한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서 이희준이 따로 조윤희를 불러내지않고 조윤희의 집안으로 들어간것을 볼때 이희준이 다시한번 마음을 크게 먹고 조윤희를 붙잡으려는 마지막 결심을 한것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결심은 조윤희가 아니라 가족들에게 '결혼' 승락을 받기위함이라는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이희준의 모습을 보고 초고속 이별을 했던 '천방커플'의 초고속 결혼을 예상할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 오연서와 강민혁도 결혼을 승락받으려 저녁식사자리에 참석했는데 때마침 터진 이희준의 프로퍼즈에 오연서와 강민혁도 같이 결혼 승락을 받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희준의 용기가 조윤희의 마음을 움직여 두사람이 결혼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희준의 용기에 조윤희도 그동안 자라오면서 생긴 마음속 열등감과 상처가 치유되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않고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결말은 이희준과 조윤희뿐 아니라 많은 커플이 러브라인을 완성하는 모습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오연서와 강민혁도 그렇게 김원준과 양정아도 심상치않으니 말이죠. 아무튼 오랜시간 시청자들을 즐겁게해준 커플들인만큼 마지막에 모두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제 다음주가 마지막 방송인데 더이상 이희준 조윤희 커플을 못본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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