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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선균- 황정음, 환상의 호흡 자랑한 인턴커플, 연인 예고한 장면

어쿠스틱워니


골든타임이 방송 첫회 8.8%의 시청률로 첫방을 시작하였습니다.
8.8%라는 수치가 낮다고 보실수도 있지만 공유, 이민정의 '빅'이 9%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있는것을 감안한다면 골든타임이 곧 빅의 시청률을 따라잡고 추격자와 시청률 경쟁을 펼치지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응급실이라는 설정덕에 다른 의학드라마보다 빠르게 전개되는 '골든타임'만의 스토리 전개는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이선균- 황정음의 조합이 생각보다 나쁘지않다는것 역시 '골든타임'에게 많은 기대를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된 2회부터는 복격적인 '골든타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황정음의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한적한 응급실 대타를 맡았던 이선균은 한 환자를 응급처치 못해 사망하게 한뒤 몇일밤낮을 괴로워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선균에게 찾아온 황정음의 말을 듣고 이선균은 크나큰 결심을 하고 지금까지 다니던 억대연봉의 한방병원을 그만두고 이성민이 있는 병원에 인턴을 결심하였고 그곳에서 황정음과 만나면서 두명의 인턴생활을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명의 인턴생활은 처음에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하지만 환자를 살리려는 마음은 그 어떤 의사보다 강했습니다. 응급실에 온 환자에게 CPR을 하라는 선배의사의 말에 다른 인턴은 몇분을 하고 이선균, 황정음에게 차례를 넘겼지만 이선균과 황정음은 수십분을 CPR을 하며 환자를 살리려고 노력하였고 그 덕분에 환자는 위기의 순간을 넘길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선균과 황정음은 능숙하지는 않지만 환자를 살리겠다는 열정으로 인턴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열정을 힘들게 하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대형 병원내에 있는 흔히 '병원정치'라 불리는 줄서기가 문제였습니다. 의사들은 자신보다 높은 의사들에게 잘보이려 마치 높은 의사들이 신이라도 되는듯 떠받들었고 이러한 모습에 이선균과 황정음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저 역시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왜 대한민국은 어딜가도 저런 모습이 있는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내에서 벌어지는 '병원정치'가 정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조금은 어리숙하지만 열심히 인턴생활을 하고있는 이선균, 황정음에게 인턴생활에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3층에서 떨어진 환자였는데 이 환자를 통해 이선균과 황정음은 의사로서 또 인간으로 깊은 공감을 하게되었습니다.

3층에서 떨어진 환자가 도착하고 두 사람은 환자 응급처치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환자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떨쳐내며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동안 의사가 되기를 거부했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지식이 있는 이선균의 능력이 보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선균은 "과장님 혼자체온이 낮은게 수액좀 빨리 구해올까요"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과장의사는 이선균의 말을 무시하고 피검사하고 출혈부터 찾아야한다고 하며 환자를 CT실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이선균은 또 다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사들의 비겁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CT실에 있던 의사는 서로의 책임을 미루며 환자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환자를 신경외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신경외과 역시 자신들이 책임을 지지않으려고 수술을 거부하였고 결국 그 환자는 응급실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담당의사는 환자를 잘 보라며 무책임하게 떠났고 이선균과 황정음은 위급환자를 둘이서 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인데도 이선균은 자신의 생각데로 복부가 차오를것을 확인하기위해 볼펜으로 넓이를 확인할수있게 체크를 하였고 잠시후 정말 환자의 배가 심각하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이선균은 이성민에게 이상황을 알렸고 이성민은 급하게 병원으로 와서 환자를 보고 수술을 하려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술실이 부족하였고 별수없이 울산에 있는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성민에게 급한 환자가 발생해 이선균과 황정음 두사람이 환자를 이송하는 차량에 탑승해 환자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턴이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를 맡아 병원에 이송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오늘 인턴 첫날이었던 이선균 황정음에게는 말이죠.

그리고 예상처럼 구급차안에서 위기상황은 생겨났습니다.
환자가 갑자기 발작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이선균과 황정음은 당황을 했고 이선균이 자신없어하는 부분이었던 기도삽관은 황정음이 또 환자 진정제 투여는 이선균이 하며 환자의 목숨을 살리고 2차병원까지 이송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구급차안 두사람은 처음 자신들의 힘으로 환자를 살렸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장점을 칭찬했주었습니다. 이선균은 "그와중에 제인씨는 뇌가 무사한지 모른다고 놀랐어요, 위기에서 희망을 보는걸 보고"라고 말하였고 황정음은 "환자가 깨니까 마스크 씌우고 진정제 투여했잖아요, 그 상황에서 판단이 안섰다면 힘들었을지 몰라요"라고 말하며 서로를 칭찬하였고 두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이전에 안좋았던 서로의 이미지를 씻어버리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저는 이장면에서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겠지만 두사람이 앞으로 연인으로 발전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첫만남부터 이상하게 두사람은 너무나 자연스러웠고 마치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특히 황정음의 경우 남자친구였던 이선균의 선배보다 이선균과 더 편안하고 거리낌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러한 모습이 결국은 두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려고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다음주 예고를 보니 황정음의 남자친구가 사고를 응급실에 실려오는것이 잠깐 나왔는데 아무래도 이러한 전개로 봤을때 두사람이 연인이 되는것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한편의 미드를 보는듯한 '골든타임'
사실 의학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상하게 '골든타임'은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는 의학드라마의 치열함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있는 이선균의 모습이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고 또한 늘 밝은 황정음의 모습도 차갑게 느껴질수있는 의학드라마를 조금더 밝게 만들어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첫회는 8.8%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시청률이 크게 오르지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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