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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도둑들 전지현, 어이없는 김혜수 가슴발언, 실망감만 준 민폐발언

by 어쿠스틱워니 2012. 7. 11.

                  
영화 도둑들 개봉을 앞두고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습니다.
한국한 '오션스 일레븐'이라고 불릴만큼 엄청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든 영화 '도둑들'은 흥행 보증수표라보 불리우는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 전지현, 김수현, 이정재. 김윤석 등이 주연을 맡아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5일 개봉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영화속 주인공들이 한 곳에 모여 '도둑들'이라는 영화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갖는 제작발표회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대중앞에 모습을 보이는 자리이니만큼 배우들은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스타들의 등장에 가장 시선이 집중된것은 아무래도 '도둑들'의 여배우인 김혜수와 전지현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김혜수는 섹시한 여배우로 전지현은 청순미의 대명사로 근 10여년간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배우들이었고 한번도 마주한적이 없기때문에 과연 제작발표회 현장에 두사람이 어떤 드레스를 입고 나타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두사람은 역시 서로의 개성을 잘 살린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많은 취재진에게 뜨거운 푸레쉬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선 김혜수는 가슴이 노출된 블랙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김혜수 특유의 당당한 모습은 더욱더 의상을 화려하고 당당하게 느껴지게 하였고 오랜만에 공개석상에서 역시 섹시퀸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역시 김혜수라는 말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지현은 자신의 청순한 매력을 잘 살릴수있는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전지현은 거의 노출이 없는 드레스를 입고 굵은 웨이브를 준 헤어스타일로 나타나 김혜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영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엽기적인 그녀'이후 11년동안 영화를 찍었지만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는 전지현에게 이번 '도둑들'이라는 영화의 성패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배우들의 입장이 끝나고 '도둑들'의 여주인공 김혜수, 전지현에게 서로의 미모중 누가 더 아름다운것 같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두사람은 서로의 아름다움을 칭찬했습니다. 우선 김혜수는 "전지현이란 배우를 보면서 미모대결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각자 맡은 이야기와 캐릭터의 색깔이 달랐다, 우리 배우들은 그 색깔이 작품에 잘 녹아들도록 하는게 최선의 목표였다"라고 이야기하며 겸손한 대답과 미모대결보다는 오히려 연기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런 김혜수의 모습을 보고 누구보다 아름다운 그녀이지만 그녀가 더 돋보일수있었던 점은 바로 이런점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지않고 영화속 혹은 드라마속 인물처럼 보이게 연기하기위해 아름다움을 포기할줄아는점이 김혜수를 더욱더 배우로서 또 여자로서 빛나게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김혜수가 현명한 답을 한것과는 다르게 전지현은 엉뚱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전지현은 "선배님과는 가슴사이즈부터가 다르다, 애초에 난 후배로서 대결구도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전지현의 말을 듣고 너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김혜수는 미모를 묻는 질문에 배우로서 할수있는 가장 명확한 대답을 한 반면 전지현은 김혜수의 "가슴이 더 크다"라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며 제작발표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전지현이 대중에게 자신에게 가지고있는 신비주의를 털어내기위해 조금은 더 무리해서 말을 한것이겠지만 저는 전지현의 말은 결국 자신에 대해 가지고있는 매력을 깨버리는 위험한 발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전지현의 이말을 듣는 순간 '도둑들'에서 전지현의 연기를 안봐도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혜수는 미모대결을 생각치도 않고 공황장애까지 느껴가면서 촬영을 했다고 이야기하며 작품에 몰입하려고 노력한 이야기를 했지만 전지현에게서 나오는 이야기는 "가슴이 크다"와 "김수현과 키스신 좋았다"라는 내용뿐이었습니다. 저는 이 대답만 들어도 두사람이 작품에 임하는 차이 그리고 배우로서 가지고있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나 기대했던 도둑들에서 전지현의 대한 기대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전지현의 발언이 분명히 많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기전 대중에게 처음 소식을 전하는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실없는 이야기로 작품보다 김혜수의 가슴에 더 관심을 가게한 전지현의 발언은 오랫동안 정성들여 찍은 배우와 제작진들에게 실례가 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어이없는 발언을 하는 전지현을 보면서 차라리 이렇게 막말을 할바에는 신비주의로 남아 활동하는게 여러사람에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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