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공장 압수수색, 내 주식의 미래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공장 압수수색, 내 주식의 미래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공장이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으로 정말 많은 논란속에 있었습니다. 논란이 될때마다 그 행방이 궁금했습니다. 과연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어찌될까하고 말이죠? 제가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삼성 바이오로직스 공장 압수수색이 어떤일때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4조 5000억원대의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조사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압수수색해 은닉되어 있던 증거자료들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해당 장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닉된 서버와 노트북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이런 증거자료들을 공장 바닥의 마루를 뜯고 그 위를 덮는 방식으로 은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인데 실제로 이런일을 하고 있을줄 몰라 더 놀랐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직원이 구속된적이 있는걸로 보아 검찰에서 여러 증거들을 많이 확보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기정사실?

저는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과 증거물 발견을 보고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사건의 밝혀질 날이 멀지 않았다란 직감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련이 행동들이 분식회계가 기정사실임을 말해주는 반증이라는 보여졌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자료를 마루바닫을 뜯고 그 곳에 은닉하진 않았겠죠? 또한 직원들이 서버를 떼어 은닉하거나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있는 자료들을 스스로 삭제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거를 인멸하였는데 이걸 보더라도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사건의 결말이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위에 언급했다싶이 저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주식을 갖고있기때문에 사실 분식회계의 실질적인 피해자가 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자잘못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 원합니다. 혹시 제가 손해를 보더라도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원해서입니다. 그러면서 안그래도 아쉬울것없는 사람들이 주식을 가지고 이런 장난을 치나 싶었고, 경영권이 뭐라고 위험하고 언젠가 들통이 날걸 예상하면서도 이런 일을 벌여야하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또 이번에는 꼬리자르기로 끝나지 않고 정말 제대로된 처벌도 뒤따라야한다고 봅니다.

갑자기 제 주식이 날아갈것같아 씁쓸하지만 할말은 계속 해보겠습니다.

검찰은 증거인멸 도와주나?

그런데 이번 수사를 보면서 저는 검찰이 너무 뜸을 들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직원이 구속되었던적도 있고 많은 증거들이 발견되고 증거인멸의 장면도 여러번 확인했는데 이제서야 압수수색을 한다는것은 오히려 증거인멸의 시간을 주는것아닌가?싶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위해서 절대적으로 증거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얼마나 치밀하게 분식회계를 준비했겠습니까? 하지만 검찰의 수사 진척도는 어쩌면 증거인멸을 하기위한 시간을 벌어주는 느낌도 받습니다. 조금 더 신속하게 깔끔하게 하지 못할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마 이런 모습을 아주 꾸준히 보여줬기때문에 우리나라에 경제사범이 이렇게나 많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나라에서는 경제사범의 처벌 수위가 엄청나서 쉽게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처벌이나 수사과정이 너무 허술하고 약해 경제사범들이 계속해서 생산되고 대를 이어 그런 잘못들이 이어지지않나 싶습니다. 이제는 경제사범은 없어져야합니다. 아주 강력한 처벌로 이 땅에서 경제활동을 다시는 못하게 만들어야합니다. 비록 제 주식이 사라지더라도 저는 이번 삼성 바이오로직스이 분식회계 사건이 진실이라면 정말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내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어도 진실을 응원합니다

어떤분들은 주식의 양이 많지 않으니까 이런말을 하는거다라고 이야기할수있습니다. 하지만 10원 한장 본인에게 소중하지 않은 재산이 있을까요? 저에게 삼성 바이오로직스 주식은 피땀을 흘려서 모은 아주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분식회계로 부풀려진 주식이라면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올바르게 시작해야합니다. 저는 제 주식이 휴지조작이 되더라도 이번 사건만큼은 정말 올바른 판결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자그마치 4조 5000억원 규모의 경제사건입니다. 이걸 솜방망이로 처벌한다면 대체 어떤 사건에 강력한 법의 잣대를 드리울수있을까요?

절대로 봐주기 수사업이 삼성가에 대한 조사를 해야합니다. 자신의 경영권을 위해 수많은 사람의 피눈물을 흘리게한 삼성가에게 큰 죄를 물어야합니다.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하루빨리 수사결과가 나와 안그래도 흉흉한 세상속에 그래도 법은 공정하다라는걸 보여줄수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