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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임중독 장애 질병 코드? 쇼핑 중독 스마트폰 중독은 괜찮나?

by 어쿠스틱워니 2019. 5. 27.

게임중독 장애 질병? 쇼핑 중독 스마트폰 중독은 괜찮나?




최근 가장 큰 논란중 하나는 바로 게임중독이 장애질병으로 이야기 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게임강국이죠. E-스포츠 열풍이 가장 건센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나라에서도 게임산업은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게임중독 장애란 무엇일까요? 말그대로 게임 중독을 가진 사람은 현실생활을 하기 어려우니 게임 중독이 되지 않게 막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게임셧다운제로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게임중독 장애 질병 이야기까지 나오니 게임 업계는 정말 죽을 맛입니다. 그 가장 큰 예로 넥슨이 매각을 발표한것도 그이유라고 할수있습니다. 불모지같은 우리나라에서 게임산업을 국가수익사업으로 이끌어왔는데 어떻습니까? 결국 게임은 해서는 안되는 아주 악의 축같은 산업으로 분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데 과연 기업이 그 산업을 지속시키고 싶을까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왜 게임중독만 문제가 되나?



그렇다면 게임중독이 왜 그렇게 문제가 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러 사건 사고 소식이 전해질때 범인이 게임중독이었다는 기사가 많았기때문입니다. 그런 기사가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범죄와 게임의 관련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결국 다른 이유는 고려하지 않은채 게임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다라고 결론을 내고 이런 상황을 만든것 같습니다. 게임중독 여러분은 이게 장애질병을 받을만큼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발표된 게임중독 기준은 너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게임의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예가 게임중독 장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100분토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방송을 하고 있는 대도서관이 출연했고 반대편에는 노상원 정신건강의학과교수, 김윤경 스마트폰과의존예방 시민연대 정책국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보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노성원 교수는 자신도 게임을 어린시절했고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이야기하면서 게임중독은 위험하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신 역시 지금 기준으로 보면 게임 중독 증상을 보였는데 말이죠.



뭐 김윤경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예방 시민연대 정책국장은 더 어이가 없습니다. 이름이 너무 길어 김윤경이라고 하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로 게임은 무조건 나쁘다라고 이야기하는 김윤경을 데리고 올거면 대체 왜 이런 토론의 시간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대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예방 시민연대라는 곳이 어떤 믿을만한 곳이길래 100분토론에 나와 대표로 이야기할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도서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게임에 대해 너무 잘알고 또 게임방송을 직접하는 사람인데 노성원, 김윤경은 게임을 할까요? 안하고 무조건 안된다 이야기하는건 아닐까요?


쇼핑 중독 스마트폰 중독은 괜찮나?



그리고 이걸 보면서 그럼 쇼핑 중독, 스마트폰 중독은 과연 괜찮은건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게임중독만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까요? 아닙니다 쇼핑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와 단절시키고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불화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이건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저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조사없이 어떤 하나를 타겟으로 이야기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 처음을 봐야겠죠. 사건 사고의 주인공들은 왜 게임중독이 되었을까요?



가정불화 혹은 학교폭력이 더 먼저 이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그 문제를 알아보지않고 게임중독인에게 무슨 사로를 쳤데 그러니까 게임중독은 나빠라고 말하는건 너무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렇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만약 가정불화, 학교폭력이 없었다면 게임을 많이 해도 그런 위험한 사고가 안생겼을수있기때문입니다. 이렇듯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만 가지고 사람들은 어떤 사건의 이유를 확정하고 그것만 금지시키기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그리고 100분토론에 나온 김윤경의 모습이 딱 그래보였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저는 이번 게임중독 장애 문제를 보면서 아직 우리나라는 어떤 사건을 다룰때 본질을 보는 눈이 부족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나라는 왜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근본적인 문제를 없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좋은 성과를 받고 그 과정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결과만 놓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게임중독이 사고를 쳤으니까 게임중독을 없애야겠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사실은 그 앞단계에 조취될께 많지만 이상하게 그 앞을 보지 못하고 단순히 결과만을 보고 눈앞에 있는 문제만을 고치려 합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죠. 사실 게임중독이 문제여서 게임셧다운제를 한게 아니었나요? 하지만 어떻습니까? 게임중독이 사라졌습니까? 아닙니다. 10시가 넘어도 스마트폰으로 모두 다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셧다운제를 하면 10시 이후엔 게임을 못할것이고 그러면 게임중독이 사라지니 사고가 없겠다는 단순한 논리로 시작한 셧다운제는 이미 실패한것입니다. 그런데 또 똑같은 전처를 밟으려고하는 이런 해결방식을 보면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언제쯤 사건의 본질을 보고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한 논의와 해결점을 찾게될까요. 정말 답답한 나라입니다. 100분토론을 보다가 너무 답답해서 포스팅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