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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진지희, 티아라 부끄럽게한 왕따발언. 나이답지 않은 개념발언

by 어쿠스틱워니 2012. 8. 23.

                          
최근 아역들의 인기가 왠만한 성인 배우들 못지않은것을 잘 알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조금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는 대부분 스타 아역배우를 캐스팅해 극의 초반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데 노력을 다하고있고 또한 캐스팅된 아역배우들은 성인 배우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역스타들의 인기가 높아진다고해서 마냥 기쁜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아역배우로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에 대해 '빵꾸똥꾸'로 유명 아역배우가 된 진지희가 '이슈앤 피플'에 출연해 여러가지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선 질문은 아역배우로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있는만큼 혹시 학교생활이 걱정되지않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진지희는 자신역시 "물론 고민했다. 특히 아역배우 활동을 하고 있어서 선입견이 있을것이라 생각했고 나도 휘말릴수 있겠다고 걱정했다"라고 말하며 진지희 역시 왕따등 학교생활에 많은 걱정이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진지희는 이러한것을 걱정하기보다는 직접 친구들에게 다가갔고 왕따등 학교폭력과는 상관없이 학교생활을 할수있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평범한 친구로 대해준 학교친구들에게 "내가 걱정하고 있었던것을 눈치챘는지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줘서 고민할필요가 없어졌다"라고 말하며 친구들에게 고마운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렇게 개념발언으로 방송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 진지희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개념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진지희에게 인기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을 들은 진지희의 대답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슈앤 피플' 진행자는 진지희에게 "인기 아역배우기 때문에 인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진지희는 솔직하게 "우선 부담이 있기는 하다"고 말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지희는 "인기를 얻는것은 당연히 좋다. 하지만 인기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노력하다 보면 사람들이 박수쳐주는 것이 인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인기에 대한 정의를 이야기했고 인기를 얻기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이런 진지희의 두가지 발언을 듣고 정말 이제 14살인 진지희가 정말 어른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최근 연예계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선 티아라의 왕따문제를 들겠습니다. 티아라의 왕따문제의 시작은 화영이 새로운 멤버도 티아라에 들어가면서 생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만약 티아라 멤버들이 진지희와 또 진지희의 학교친구들과 같은 마음으로 새멤버로 들어온 화영을 대했다면 과연 이런일이 벌어졌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14살이 된 진지희도 왕따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그를 해결하고 자신이 피해를 입지않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 티아라 멤버들뿐만 아니라 혹시 누군가를 왕따시키고있는 사람들 모두를 부끄럽게 한 발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인기에 대한 진지희의 철학 역시 남달랐습니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은 대중의 관심을 사기위해 자신이 보여줘야할 연기 혹은 노래가 아닌 선정적인 화보와 노출등으로 대중의 시선을 끌려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이런 연예인들에게 오늘 진지희의 발언이야말로 다시 초심을 생각할수있게해주고 또한 많은것을 반성하게 한 발언이 아닐까 생각되어습니다. 특히 이런 진지희의 발언은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스타가 되기위해 또한 스타를 만들기위해 그 어떤것도 불사하는 최근 연예계에 큰 경종을 울리는 발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연예계가 올바르게 정상적으로 발전을 하려면 진지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연예인과 또한 제작자가 많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생각을 진지희가 20살 그리고 더 나이가 들어서도 간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역배우들의 활약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아역배우를 원하는 아이들이 많아진만큼 진지희가 그런 아역배우들에게 먼저 인기를 경험한 선배로서 인기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이야기해주고 또한 진지희도 많은 걱정을 했던 학교생활에 대한것들도 후배 아역배우들에게 많이 이야기를 해줘서 아역배우들이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에 휘둘리지않고 연기자로서 롱런할수있는 마음과 또한 연기자 생활만큼 중요한 학교생활도 어려움없이 잘 해나갈수있게 아역배우들의 좋은 멘토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이는 14살이지만 생각하는것은 그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진지희.
아직까지 대중에게는 '빵꾸똥꾸'를 외치는 꼬마 아역배우로 기억되고있지만 이런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연기활동을 계속한다면 '빵꾸똥꾸'를 외치던 꼬마 아역배우가 아니라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여배우가 될수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때까지 지금의 마음이 변치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한 10년후 어린 아역배우가 아니라 당당한 여배우로 대중앞에 우뚝 설 진지희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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