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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효성 10억 손배소, TS 소송 이유가 어이없어

by 어쿠스틱워니 2019. 5. 10.

전효성 10억 손배소, TS 소송 이유가 어이없어




전효성이 10억 손배소를 당했습니다. 안그래도 소송중이어서 활동이 뜸한것 같은데 다시한번 전 소속사에게 소송을 당하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그렇다면 전소속사 TS는 전효성을 상대로 왜 10 손배소를 했을까요? TS는 7일 전효성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항소심을 법원에 접수했습니다. 내용은 10억원밎 전액 배상때까지 이자를 변성하라는 내용으로 소송의 규모가 상당히 큰 것임을 알수있었습니다. 10억이라는 엄청난 금액뿐만 아니라 변재하기전까지 이자까지 변상해야하니 전효성으로서는 마음이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TS는 왜 소송을 재기했을까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전효성이 계약기간 내 위반 사항을 했고 이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중 많은 내용을 차지하는 부분이 전효성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아 14억 정도의 손해를 봤다는건데 TS측이 증거라고 내세운 부분을 보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전효성 정말 태만했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효성이 정말 근무(?)에 태만했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소속사측은 전효성이 TS가 잡아준 활동을 모두 안하려고 했다고하는데 TS가 제시한 내용은 좀 이해가 안되는 것이 많습니다. 우선 TS측은 대화 내용을 증거로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출연 예능출연등을 하지 않았는데 이부분을 전 직원들과 대화를 나눈 카톡을 공개하며 전효성을 압박했습니다. TS는 유명 드라마의 출연미팅을 아직 시놉시스나 대본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매니저가 아직 시놉시스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 하자 "대본이랑 스놉시스를 주셔야 미팅을 볼지 말지 정할수있을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매니저는 한번더 "PD스타일이 사전 자료를 주지않고 대화하면서 직접 설명해주고 배우 내면적인 생각을 많이 보신대요"라고 말하며 미팅을 나갈것을 권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전효성은 "같은 얘기를 여러번 하는데 대본 자료없이 미팅을 본다 안본다 결정할수는 없을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이게 문제가 되나요? 자신의 배역도 모른채 무조건 연기를 하는건 저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전효성이 잘 대처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복면가왕 출연에 대한 부분도 공개가 되었는데 이것 역시 어이가 없습니다. 전효성은 "꼭 나가야하는거에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정한 리스트 곡이 아니면 안나가도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 싶은 노래 못할바에는 안나가는게 나은데 득될게 없을거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전효성이 정말 똑똑하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복면가왕이나 연기 모두 자신의 장점을 뽑아서 보여줘야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까말까한 영역입니다. 그런데 소속사가 시킨다고 무조건 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인때는 경험상 할수있겠지만 전효성은 이미 대중으로 하여금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황인데 자신이 잘할수있는것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려야합니다. 그런데 TS는 자신들이 그런 자리를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준비도 안된 자리에 전효성이 가지 않겠다고 했다고 근무 태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효성 꼭 승리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저는 TS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서 전효성이 이번 소송에서 완벽한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효성이 꼭 승리를 해서 이런 어이없는 소송을 막아주는 좋은 판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놉시스가 정해지지도 않은 자리에 안간다고 소송, 또 자신의 몸값을 낮추지 않는다고 소송, 자신이 잘하는 노래를 해야하는 방송에서 자신이 원하는 노래가 아니면 출연하지 않고 싶다고해서 소송, 이게 말이나 되는 소송의 이유인가요? 혹시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 기사의 댓글을 봤더니 대부분의 네티즌 모두 전효성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우나 가수가 노예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갖춰진 조건안에서 움직여야한다는 댓글이 무엇보다 눈에 띄었습니다.



또 저는 전효성이 TS에 있으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효성으로 인해 스크릿이라는 그룹도 성공한거죠 사실. 전효성이 이슈가 되지 않았다면 과연 시크릿이 이정도로 인기를 얻을수있었을까요? 저는 시크릿의 성공은 한선화와 전효성 이 둘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한선화가 이끌었고 이후에는 전효성이 만든거죠. 그런데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서 거절한것에 대해 이렇게 큰 소송을 하는게 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한 소속사 갑질?



저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아무리 많이 고쳐졌다지만 역시 소속사는 갑이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전효성이 아무리 많은 대중이 아는 스타가 되었지만 여전히 소속사에 속해있는 연기자이고 많은 부분은 소속사의 권한으로 움직이는걸 알수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신인들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니저가 전효성에게 한것처럼 과연 물어는 볼까요? 출연의사를? 저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소속사에 소속된 신인 가수들 연기자들이 안타까워졌습니다. 자신의 의사는 이야기하지 못한채 이리저리 붙들려 다닐께 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전효성이 저정도인데 정말 신인들은 어떻겠어요. 


어느정도 해결되나 싶었는데 또 다시 법정 싸움을 시작한 전효성과 TS. 법적인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저는 전효성이 근무 태만이 아니라 기본권을 유지한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전효성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