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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시완 휴가특혜 공식입장 일반 국민만 억울해

by 어쿠스틱워니 2019. 6. 17.


임시완 휴가특혜 공식입장 일반 국민만 억울해




연예병사가 없어진지 꽤 되어서 이제 이런일은 없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 정말 일반 국민만 불쌍하단 생각이 드네요. 임시완 휴가특혜 공식입장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군복무 2년 가득 채워 병장으로 전역했습니다. 포상휴가 1번을 받았고 정기휴가 3번, 100일 휴가 이렇게 휴가를 받아서 써가며 군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늘 휴가가 아쉬웠고 또 아쉬웠습니다.



보고 싶은 친구들 가족들을 참아가며 국민에게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이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모범적으로 군생활을 했다고 생각한 임시완의 군생활 휴가특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체 임시완이 휴가를 얼마나 사용했길래 특혜논란이 일어났나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임시완는 총 123일 휴가를 사용했습니다. 보통 요즘 육군 전역자의 경우 평균 59일 정도를 받는다고 하는데 임시완은 2배가 넘는 휴가를 사용했네요.


내역을 알아보면 연가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한 청원휴가 12일로 휴가를 사용했습니다. 임시완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휴가를 사용할수있었을까요?




임시완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휴가를 받은 이유를 살펴볼까요? 2018년 당시 임시완이 올림픽 플라자 문화 LCT에서 문화전시 해설자 도슨트 업무를 맡아 위로휴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도슨트 업무를 미대 출신이 아닌 임시완에게 업무를 맡겼을까요? 도슨트 업무는 미술작품을 설명한는일인데 미대출신의 뛰어난 병사가 많을텐데 임시완을 시켰을까요? 이것부터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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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시완은 휴가 123일중 많은 휴가가 신병기수 위로 휴가였고 나머지는 지상군페스티벌, 평창 올림픽, 평창패럴림픽, 국군의 날에 참여해 총 21일의 휴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내역이 아주 훌륭하네요.




하지만 임시완의 공식입장을 듣고 있으면 군대를 다녀온 저로서는 의문이 듭니다. 어떤 행사에 참여했다고 휴가를 저렇게 많이 받았다? 저는 이것 부터가 특혜라고 생각하고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군대라는곳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간 것이고 군대의 특성상 여러가지 업무를 맡게 되어있습니다. 또 다른곳에 파견을 가기도 하며 여러가지 일을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을 했다고 모두에게 위로휴가를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시완은 받았습니다.


임시완과 국방부는 눈속임을 이용해 대중을 속이고 있습니다.아마도 군대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걸 이용하기 위해서겠죠. 특히 임시완의 경우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있기때문에 이런 국방부의 설득이 좀 더 설득력있게 비춰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대를 다녀온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123일이라는 휴가일수는 보통의 군인이라면 절대 받을수 없는 휴가일수라는 것을 말이죠. 그런데 임시완과 국방부는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이유로는 군대 관련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고 심하면 연예인 생명에 큰 타격을 입을수있기때문입니다. 또한 국방부 역시도 세븐의 안마방 사건이 후 연예병사 관련 논란이 무척이나 컷기때문에 이번 일을 빨리 감추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일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연예인이 무슨 벼슬입니까? 군대에 들어가면 똑같이 생활을 해야지 어떻게 일반 병사가 평균 59일을 휴가로 사용하는데 임시완은 123일을 사용할수가 있을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임시완의 변명이 마음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예인이 또 다른 권력층이 되어 이렇게 특별대우를 받는것이 불편합니다. 연예인은 국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인가요?



왜 보통사람들과 이렇게 다른 특별대우를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임시완 휴가특혜에 관해서 조금더 심도있게 다뤄져야겠고 계속되는 연예인들의 군대 내 특혜가 사라져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