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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다해, 휴지굴욕 벗어난 파격 드레스, 되찾은 자신감 보기 좋아 보였던 이유

by 어쿠스틱워니 2011. 12. 16.

여배우들의 드레스는 항상 화제가 되는것같습니다.
특히 시상식에서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는 시상식의 꽃으로 불릴만큼 대중의 관심을 돋차지합니다. 하지만 많은 관심이 따르는만큼 잘입었을때는 패셔니스타로 많은 대중에게 환호와 박수를 받지만 잘못입는다면 워스트드레스와 함께 많은 대중의 비아냥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아마 이러한 경험을 가장 잘 느낀 여배우는 아마 이다해일것입니다.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이다해는 올해 초 서울문화예술대상에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나온 이다해는 드레스 사이 비추는 흰색 천으로 때아닌 '휴지 굴욕'을 당해야만했습니다. 이다해가 레드카펫에 등장하는 순간 이다해 다리사이로 드러난 흰색천을 휴지로 착각한 기자들은 아무런 확인없이 '이다해 휴지굴욕'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고 이런 기사를 본 대중은 이다해가 화장실에서 뒷처리를 잘못하고 나온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다해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대중의 조롱에 이다해는 곧 드레스 사이에 비춘 천이 임시로 고정된 천임을 밝혔고 "벌거 벗겨진 기분...회의감이 든다"라고 이야기하며 때아닌 '휴지굴욕'이 얼마나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되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이다해는 드레스로 주목을 받는대신 '휴지굴욕'으로 많은 대중에게 조롱을 당하며 드레스로 찬사를 받기보다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다해가 15일 열린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 참석하며 파격적인 드레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다해는 검은색 드레스를 소화했는데 드레스의 앞부분은 깊게 파여 이다해의 가슴골이 노출되어 섹시미를 선보였고 또한 뒷쪽은 등이 노출되어 파격적인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특히 드레스뿐아니라 헤어 역시 드레스와 잘어울리는 올림머리로 묶어 더욱더 섹시한 모습을 연출하며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 참석한 여배우들중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이다해로서는 이번 시상식에 참여하는게 쉽지만은 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해명을 했다고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당시 드레스의 '휴지굴욕'을 고정된 천이 아니라 휴지로 오해하고있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이다해는 시상식에 참여하면서 무척이나 신경이 많이 쓰였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전 사건때문이라도 이다해에게 많은 시선이 쏟아질것이기때문에 이다해는 행동하나 또 옷매무새하나에도 온신경을 다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하지않았나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섹시한 드레스이지만 무척이나 깔끔한 느낌으로 소화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지난 드레스의 '휴지굴욕'을 벗어나기위한 이다해의 노력은 통한것같습니다.
이다해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이다해 파격드레스'로 검색되며 많은 대중의 관심을 얻었고 지난번 '휴지굴욕'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드레스자태로 많은 칭찬을 얻었습니다.
아마 이다해 역시 이번 드레스의 반응을 보고 지난 드레스 사건으로 입었던 마음의 상처와 컴플렉스에서 벗어날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드레스 '휴지굴욕'으로 여배우로서 보다 한명의 여자로서 더 많은 상처를 받았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있게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다해를 보며 마음에 힘든 상처가 되었을텐데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흐뭇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다해를 보면서 최근 여배우들을 대하는 언론의 자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여배우들의 드레스의 노출수위가 높아지면서 생각지도않은 노출사건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가슴부분의 속옷이나 테이프들이 노출이 되며 여배우로서 당황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고있는데 이런 사건을 대하는 언론의 자세는 어떻습니까? 언론은 이러한 사건이 생기면 마치 먹잇감을 발견한 맹수처럼 여배우로서는 감추고싶은 장면을 기사에 대문짝만하게 또 자극적인 기사제목으로 대중의 시선을 끌어모으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을 여배우를 생각한다면 조금은 감춰줄수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번 기사화가 되면 삭제가 거의 불가능하디싶을정도로 빠르게 퍼지는데 그 기사가 갖는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해야하지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올해초 드레스로 굴욕을 당했던 이다해가 섹시드레스로 굴욕에서 벗어난거 축하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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