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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진박 매니저 7억 사기, 천재의 끝없는 불운

by 어쿠스틱워니 2019. 6. 10.



유진박 매니저 7억 사기, 천재의 끝없는 불운



어느날 혜성처럼 등장한 바이올린 천재가 있었습니다. 미국 줄리아드음대를 졸업한 유진박은 1990년대 현란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전세계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오늘은 유진박 천재의 불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진박은 전자바이올린의 천재였습니다. 등장하자마자 놀라운 연수실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천재에게 불운이 있었으니 바로 유진박이 앓았던 조울증입니다.



유진박은 대학교 2학년때 조울증이 발병해 지금까지 조울증약을 복용중이고 조울증이 깊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를 돌바주던 어머님이 돌아가신후 유진박의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유진박이 믿고 의지하던 매니저에게 강금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2009년 유진박의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유진박 매니저의 강금 폭행사건이 드러났고 유진박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올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는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보는 눈이 사라지자 조울증을 앓는 유진박을 이용하려는 악마들이 유진박의 곁에 다시 나타난것입니다.




유진박은 새 매니저에게도 착취를 당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진박의 현재 매니저를 사기, 횡령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씨는 유진박 명의의 부동산을 담보로 사채 2억원을 쓴뒤 부동산을 팔아 4억 8000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공연 출연료를 일절 받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새 매니저가 유진박을 이용해 사기, 횡령을 일삼았기때문입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유진박이라는 음악밖에 모르는 천재에게 이런 불운이 계속해서 생겨서 그의 음악인생을 자꾸 가로 막는지 말이죠. 유진박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저 음악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유진박은.



아마 그래서 더 많은 대중이 유진박의 소식에 마음이 아프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유진박이 음악활동을 할수있기를 기원하는게 아닐까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어린시절 처음본 유진박의 전자바이올린 연주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당시 유진박의 연주와 퍼포먼스는 그 시대의 것이 아니었고 정말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이었습니다.

 



천재 음악가로 더 많은 사랑을 받아야할 유진박이 조울증로 일상생활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는것도 안타까운데 왜 그런 유진박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만 유진박에게 모여드는지 정말 마음이 아픈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공정한 기관에서 유진박을 관리해준다면 제일 좋겠지만 사실상 그게 힘든일이니 이번 사건이 해결되어도 유진박이 걱정되는건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뛰어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던 유진박이 더이상은 힘든일 없이 순탄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수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