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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위대한 탄생, 백청강의 매력 극대화시킨 김태원의 빛나는 선곡능력

by 어쿠스틱워니 2011. 5. 7.



이번주 위대한 탄생에서도 백청강의 무대는 빛이났습니다.

정말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고, 당당히 다음주 생방송무대에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백청강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데이비드 오가 탈락을 하면서, 조금은 김빠진 '위대한 탄생'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백청강은 '가요제 미션'에서 이선희의 'J에게'를 락버전으로 소화하며 '위대한 탄생'을 시청하고있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백청강은 '아이돌미션'에서 지드레곤의 노래를 완벽소화한데 이어, 이번주에도 이선희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마 이런 백청강의 무대보다 더욱 빛났던것은 바로 김태원 멘토의 선곡능력이 아닐까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디션에서 선곡은 참가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많은 멘토가 늘 지적하는 사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선곡이라는게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 가지고있는 목소리의 톤과 음역대를 다 고려해야하는 사항이기때문에 아주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선곡능력에서 김태원은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자신의 멘티인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을 계속해서 합격시키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멘토들과는 정말 비교가 안될정도로 돋보이는 선곡능력을 가진 김태원은 유독 선곡을 못하는 멘토인 방시혁과 비교할수있을것같습니다. 이번주 방시혁은 데이비드 오에게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선곡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데이비드 오의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저는 부드러운 목소리인 데이비드 오에게 잘 맞는 노래였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맞는 선곡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데이비드오의 탈락은 나는가수다의 정엽이 탈락한것과 또 열창에도 불구하고 하위권의 점수를 받은 김연우에게서 그 이유를 찾아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획사의 오디션이었다면 오늘 방시혁의 선곡은 문제가 없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의 오디션은 심사위원이 평가하는것보다는 대중이 평가하는게 훨씬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심사위원보다는 대중을 사로잡아야하는데 그럴려면 '연극이 끝나고 난 뒤'같은 선곡보다는 좀더 폭발력있는 노래를 선곡하는게 '데이비드 오'를 합격시킬 선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작업실에서 곡만쓰는 방시혁과 오랫동안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한 김태원의 역량의 차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김태원은 오랜 무대경험으로 어떻노래에 대중이 흥분하는지 알고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선곡은 늘 '위대한 탄생'에서 성공하였고, 이번주도 자신의 멘티를 모두 합격시키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김태원의 선곡을 훌륭하게 소화한 백청강의 노래실력도 분명히 칭찬받아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선곡이 좋아도 그 노래를 소화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을텐데 백청강은 자신에게 주어진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대한 탄생'의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김태원 멘토의 다른 멘티인 이태권 역시 김태원의 선곡을 완벽히 이해하고 이번주에도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호흡을 보이고있는 백청강과 김태원을 보면 '위대한탄생'을 보는 내내 참 훈훈한것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무대에서도 최고의 선곡과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주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또 어떤 멋진 무대를 선보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무튼 백청강은 정말 멘토를 잘만났것같고, 백청강이라는 재목을 알아챈
 김태원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김태원, 백청강 둘다 화이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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