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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우사인 볼트, 세계최고의 스포츠 스타일수밖에 없는 이유

by 어쿠스틱워니 2011. 9. 3.

최근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육상선수권'에 대한 관심이 많은것같습니다.
사실 저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우리나라의 육상에 대한 관심은 너무나 떨어져있는게 사실이고 우리나라의 육상 수준이 아직 세계적이지는 못하다는 생각에 그냥 막연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것에 별로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시작되고 이러한 마음은 금방 잘못된 마음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너무나 흥분되었고, 또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었습니다. 이렇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저에게 육상이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멋진 스포츠임을 알게해주었고, 특히 그중에서 '우사인 볼트'는 저에게 새로운 스포츠스타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우사인 볼트야 너무나 유명한 스포츠 스타이기때문에 대단한 선수임은 알고있었습니다. 195Cm의 큰키로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빠르고 단거리를 위해 타고난 선수라는 생각은 해왔습니다. 하지만 과거 좋아하던 스포츠스타, 예를 들어 마이클 조던, 베컴 등과 비교하면 저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선수로 다가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구육상선수권대회'를 지켜보면서 우사인 볼트라는 선수가 얼마나 매력적인 선수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100M 시합이 있던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의 모인 모든 관람객은 우사인 볼트의 100M경기에 엄청난 기대를 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우사인 볼트는 부정출발로 100M경기에서 한발짜국도 달려보지못하고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우사인 볼트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겠는지 한참동안아니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못한체 아쉬워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200M 예선 그리고 준결승 경기가 있던날, 다시 우사인 볼트가 나타났습니다.

100M의 실격으로 마음이 분명히 좋지않았을텐데도 우사인 볼트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않았습니다.
그저 온세계의 선수들이 모여 경기를 벌이는 축제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즐기는 밝은 모습을 보여줬고 많은 팬들은 이런 우사인 볼트의 모습에 더 큰 박수를 보냈고 우사인 볼트는 그러한 팬들의 환호를 무시하지않고 반갑게 응해주었습니다. 사실 이전경기에서의 실격은 우사인 볼트가 아무리 뛰어난 선수여도 분명히 많은 걱정과 긴장을 하게 했을테지만 우사인 볼트는 그러한 긴장감마저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0M 준결승, 상위 2등까지만 결승진출이 가능한 준결승 경기에서 우사인 볼트는 그가 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고 불리는지 모든 관객들 앞에서 증명해보였습니다.

우사인 볼트의 질주모습은 말그대로 예술이었습니다.
특히 스퍼트가 힘든 코너에서 쭉쭉 치고나오는 모습은 옆에서 뛰는 다른 선수들은 보이지않고 오로지 우사인 볼트만 보이게 했을뿐더러 우사인 보트가 이대로만 결승에서 뛴다면 그가 세운 세계기록도 갈아치울수있지않을까하는 기대도 갖게 했습니다.
특히 놀라운것은 우사인 볼트는 준결승 중후반부터는 힘을빼고 관객석과 전광판을 보며 뛰었는데도 기록이 20.30의 기록을 기록했으니 정말 전력질주를 한다면 세계기록도 충분히 깰수있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며 기분좋게 레이스를 마치고 우사인 볼트는 특위의 위트있는 동작들을 하면서 팬들의 호응에 응해주었고 결승진출이 기분이 좋은지 많은 취재진과 오랫동안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사인 볼트는 자신이 신고있던 신발은 관객석으로 던져 관객에서 자신의 신발을 선물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공등을 선물하는 경우는 봤는데 자신에게 맞춰진 특별 신발을 거리낌없이 자신을 환호해주는 관객들에게 던져주는 우사인 볼트가 왜 많은 팬들을 거느리는 스포츠 스타가 되었는지도 알수있었습니다.이제 오늘밤 9시 30분에 200M 결승을 하는걸로 아는데 우사인 볼트가 100M때처럼 실수하지않고 자신의 최고의 실력으로 레이스를 해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빛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우승후 우사인 볼트만의 세레모니인 번개세레모니를 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오늘 200M '대구세계선수권대회'의 관객과 많은 육상팬들이 원하는 세계기록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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