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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데이비드 오 권리세 우결 하차, 위대한 탄생 약발은 3개월?

by 어쿠스틱워니 2011. 9. 6.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팬을 확보했던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는 어쩌면 우승자보다도 더 많은 위대한 탄생의 효과를 누렸습니다.
데이비드 오는 위대한 탄생 등장부터 슈퍼스타K의 존박과 비교되며 최고의 오디션스타로 지목을 받았고 권리세 역시 방송에 출연하자마자 뛰어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둘은 나란히 자신을 원하는 소속사를 찾아 둥지를 틀었고 이어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으며 방송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는 나란히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로 캐스팅되 지난 3개월간 가상부부로 예능에 첫 도전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이 득이 된 부분도 있었지만 실을 가져온 부분도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오의 경우 말을 안하며 훈남에 노래를 부를때의 뮤지션스러운 모습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한국말이 서툴고 유약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매력을 잃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권리세는 위대한 탄생에서는 부족한 노래실력에 많은 욕을 먹었다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며 다시 많은 남성팬들의 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다른 커플들 만큼 많은 지지를 끌어내지못하였고 결국 3개월만인 이번달 중순에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한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의 하차는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있는것같습니다.
과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스타의 스타성이 방송이 끝난후에도 유효할까?하는 점과 시즌제를 맞이 하고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징상 과연 지속적인 케어를 받을수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위대한 탄생의 경우 시즌1이 끝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번달 중순부터 시즌2를 한다고 발표하며 대단한 홍보를 하고있습니다. 특히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데이비드 오, 그리고 권리세 그리고 우승자였던 백청강과 이태권등이  MBC가 약속했던데로 과연 MBC의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수있겠느냐도 큰 문제인것같습니다.

최근 이런 문제들은 쉽게 볼수있습니다.
특히 오디션프로그램의 인기로 수많은 오디션프로그램이 생겨나고있는 이 시점에 많은 방송사는 너도나도할것없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고 또 수많은 오디션 스타를 배출하고있습니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을 발표할때는 타방송의 오디션프로그램보다 많은 상금과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며 오디션 참가자를 모으고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을 끝까지 지원해주느냐는 큰 문제인것같습니다. 방송사는 우승자보다 외모가 되는 참가자 그러니 대중으로부터 쉽게 인기를 끌수있는 참가자를 키우는데 혈안이 되었고 이번 위대한 탄생에서도 정작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백청강과 이태권은 MBC의 약속된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MBC의 위대한 탄생에 대한 출연자들의 지원은 방송이 끝난 3개월째가 되는 지금 거의 전무하다고 말할수있는것 같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만 하더라도 1년동안 무슨일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줄것을 약속했던 방송사지만 여러분이 느끼실때 과연 충분한 지원이 되었다고 느껴지십니까? 특히 우승자인 백청강과 이태권에 대한 지원은 더더욱 형편없었습니다.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는 그나마 '우리 결혼했어요'등에 출연을 하기라도 했지만 백청강과 이태권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잠시 친구로 등장한것이외에는 지원을 받은적도 없습니다. 호히려 섹션TV에서 백청강의 외모를 트집잡고 놀리는듯한 방송을 한적이 있어 많은 비난을 받았었던적이 있습니다. 물론 백청강이 김태원을 배신하고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넜지만 김태원과의 계약 여부를 떠나서 MBC의 지원은 백청강과 이태권을 향하지않았고 엉뚱한 곳에 지원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탄생 시즌1이 끝난 지금 위대한 탄생은 시즌2의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있습니다.
또한 더이상 위대한 탄생 시즌1의 참가자가 주목받는것을 원하지 않는것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로는 바로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의 갑작스러운 하차를 이유에 들수있는것같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우리결혼했어요에 투입한지 3개월만에 하차는 너무나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앨범준비등을 이유로 들고있지만 과연 그것만 이유가 되어서 하차했는지는 충분히 의심이 되는것같습니다. 또 사실 위대한 탄생 시즌 2가 시작되는 마당에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자들을 지원할 여력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였던 백청강이 김태원을 배신해 많은 이야기가 있기때문에 MBC로서는 위대한 탄생 시즌2에 목숨을 걸고 홍보에 매달려야할 상황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또한 이런 모습을 보고 MBC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하고 있는게 정말 실력있는 참가자를 배출하고자하는게 아니라 그로인해 다른 추가 수익을 노리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MBC는 제일 중요한것을 잃고있는것같습니다. 바로 많은 홍보비를 들여 지원하는것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스타가 진짜 대중이 인정하는 스타가 되는게 가장 좋은 홍보라는걸 말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들이고 상금을 높이 책정하면 무엇합니까? 위대한 탄생에 안좋은 소문이 돌아 참가자들이 별로없으면 끝장인것을 말이죠. 앞으로는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좋겠고 우승자다운 지원과 또 방송초반 내걸었던 공약을 모두 지켜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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