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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승기 가수 복귀, 예능 황제의 가요계 귀환, 기대되는 이유

by 어쿠스틱워니 2011. 8. 31.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예능황제'로 불리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승기가 가수활동을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며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승기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가수'로서의 모습은 보여주지않아 많은 팬들이 이승기의 가수활동을 기다려왔습니다. 물론 디지털싱글을 간혹 발표하며 가수 이승기로서의 목소리를 들려주기는 했지만 가수로서 방송활동은 오래도록 하지않아 가수 이승기의 이미지보다는 예능인 이승기의 모습으로 비춰졌습니다.


물론 예능에서의 이승기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전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수 이승기의 모습을 좋아하던 팬들에게는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승기가 데뷔했을때부터 이승기의 가수로서의 모습을 좋아했는데 가수로서의 모습을 자주 볼수없는건 무척이나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아쉬움을 다 떨쳐버릴수가 있을것같습니다. 최근 이승기는 앨범을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고 올 가을과 겨울때쯤에는 정규앨범을 만나볼수있다고하니 오랜만에 무대위에서 라이브로 이승기의 노래를 들을수있다는것만으로도 많은 팬분들에게는 큰 기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승기 역시 가수활동에 스스로도 의욕적인 모습을 은근히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전 1박2일에서 스텝과의 노래방점수 대결에서 엄태웅과 듀엣곡을 멋지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고 또 이번주 '1박2일 시청자 투어 대비 캠프'에서는 성시경과 쑥색지대를 결성해 시청자 투어때 무대에 서는 모습이 예고로 비춰졌는데 이러한 모습들이 이승기가 가수로서 무대에 서고싶어하는 마음이 많이 표출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승기라는 이름을 많은 국민들에게 알렸던것이 바로 '가수'이기때문에 예능인, 연기자, MC등의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이승기이지만 가수라는 직업에 가장 많은 애착이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이승기가 1박2일의 큰성공으로 대중에게 예능인으로 성공한 연예인으로 비춰지고있지만, 이승기는 가수로도 큰 성공을 거둔 스타였습니다. 데뷔곡 '내여자라니까'로 데뷔와 동시에 수많은 여성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노래역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발표한 2집에서는 '하기힘든말'이 큰성공을 거두며 1집에 큰 성공을 한 가수가 다음앨범에서 성공을 거두지못한다는 '소포모어 징크스'까지 깨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최근 나는 가수다로 다시금 리메이크 열풍이 불고있는데, 이승기의 리메이크 앨범은 많은 가수들의 리메이크앨범들속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며 당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큰 성공도 이승기가 가수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팬들에게 가수로서의 모습은 잊혀져갔습니다. 또한 이승기라는 가수의 실력까지 의심하는 등 '예능인 이승기'로서는 승승장구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가수 이승기'의 모습은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들린 이승기의 앨범 준비소식은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것같습니다. 이승기 역시 팬들이 가수활동을 바라는것을 충분히 알고있었고, 또한 이승기 역시도 가수활동에 누구보다 욕심이 있고 의욕이 있기때문에 2년여만에 활동하는 가수준비에 최선을 다할것이고 또 그런 준비를 한만큼 가요계에 예능에서의 데뷔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이승기 효과'를 나타내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승기의 가수활동은 일본활동에서도 큰 도움을 주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미 이승기는 '찬란한 유산'을 통해 일본에 많은 팬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모습은 이승기가 박찬호를 만나러 일본에 방문했을때 공황에 온 많은 팬들을 보면 알수있는것같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진출전이지만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는 이승기인데 만약 가수활동을 시작하면 일본에서의 활동에 큰 도움을 주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류가 최근 가요계를 중심으로 불고있고 이승기의 경우 노래실력은 물론 앨범의 노래들 역시 뛰어나기로 소문이 난 가수이기때문에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에서도 '이승기 열풍'이 불지않을까 싶네요,

2년만에 처음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이승기.
오랜시간 참아온 가수활동인 만큼 이승기가 원하는 성과와 팬들 모두 만족할수있게 좋은 무대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고, 또한 잠깐의 활동이 아니라 이전처럼 가수로서 라디오나 방송에 많은 출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승기가 라디오에서 라이브로 불렀던것을 인상깊게 들었던 저에게는 이승기가 이번 앨범 활동중에 라디오에 많이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얼마뒤 나올 이승기의 가수로서의 모습 기대하고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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