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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야왕 수애, 정윤호에게 왜 다녀갔을까? 성공이란 집착이 만든 괴물

by 어쿠스틱워니 2013. 3. 13.

     
'야왕'의 복수극이 끝없이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처음 야왕을 시청할때만해도 수애의 악행에 권상우의 배신이 전부인 드라마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드라라가 계속될수록 '야왕'의 복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은 김성령의 복수가 그려졌는데 아들을 잃은 엄마여서 그런지 몰라도 권상우의 복수보다 훨씬더 살떨리는 복수극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방송을 보면서 한가지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너무도 시시하게 정윤호가 죽어버린것이었습니다. 물론 정윤호는 생사의 기로에 있었고 오늘 방송에서 죽어도 이상할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죽는 시점이 무척 마음에 걸렸습니다. 바로 정윤호가 목숨을 다하기전 수애가 정윤호에게 다녀갔기때문입니다. 수애는 몰래 병실에 찾아가 아무도 없을때 병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정윤호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사과를 하려는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고 수애의 얼굴로 화면이 클로즈업되는 순간 저는 수애가 정윤호에게 사과를 하러 온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애가 어쩌면 깨어나 자신을 또 한번 방해할 정윤호를 처치하기위해 병실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저의 생각데로 수애가 나간뒤 정윤호는 죽고 말았습니다. 물론 정윤호는 위험한 고비를 못넘기고 죽은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여지는게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수애가 정윤호를 보러오기전 정윤호를 없애기위해 주사기에 약국물을 넣어 가져왔거나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와 그것을 실행해 정윤호를 살해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어떤분들이 정윤호의 죽음의 이유가 드라마에서 이유가 안되었는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으실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세상에 비밀이 없는만큼 언젠가 이런 수애의 잘못도 모두 들통날것이고 저는 수애가 정윤호를 살해한것이 들통나는 순간 드라마 전개에 엄청난 파장을 주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정윤호는 김성령의 아들이고 김성령은 잃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정말 그 어떤일이라도 다 할수있는 '엄마'라는 존재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방송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곧 수애가 정윤호를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질것 같습니다.

또한 정윤호를 수애가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권상우와 김성령이 다시한번 손을 합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야왕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김성령은 '하류'가 살아있는 권상우임을 알게되고 많은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권상우의 뺨도 때렸죠, 그리고 두사람은 절대 다시는 만날수없는 존개로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윤호가 수애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두사람다 정윤호에게 미안한 마음을 많이 가지고있기때문에 둘이 힘을 합쳐 '수애 복수작전'에 나서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잃은 김성령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때문에 권상우가 김성령을 다시 잘 챙겨주고 그래서 두사람이 다시 '러브모드'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저의 생각이 맞다면 자신의 남편을 죽여놓고서도 미안해하기는 커녕 자신만을 생각하는 수애를 보고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애가 바라는 성공의 끝은 어딜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수애는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게 가장 큰 소원이었을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둘씩 커져가는 욕심에 순수했던 자신까지 잃어버리며 성공에 집착하게 되었고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고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이제 수애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섬뜩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만큼 수애가 '주다혜'를 잘 연기하고 있기때문이겠죠.
 
아무튼 하루빨리 수애가 지금까지 저지른 죄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모두 원래의 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막장구조를 띄고있지만 '야왕'을 보면서 배울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바로 성공이라는게 꼭 '돈과 명예'만은 아니라는것입니다. 저는 '야왕'을 보면서 많은 돈과 명예를 갖는것도 물론 성공이겠지만 그보다 더 큰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할수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김성령의 복수의 시작으로 조금은 새로운 국면을 맡은 '야왕' 다음주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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