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야왕, 박근혜 대통령 뜨끔하게 만든 장면? 속시원한 정치 뒷담화

by 어쿠스틱워니 2013. 3. 26.

       
높은 시청률에도 많은 야왕은 여러가지 안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원작이 탄탄함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일까요? 아마도 저는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이상하게 변하는게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권상우의 복수와 수애의 성공욕심이 중심이 되는것 같지만 캐릭터가 이상하게 변하면서 초반 기대했던 '야왕'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졌고 이때문에 배우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방송을 보는데 조금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이 되기위해 선거에 나온 '석태일'의 모습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보였기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이 든것은 오늘 '아이엠피터'님의 글이 생각이 나서였습니다. 오늘 '아이엠피터'님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달, 그녀의 진기명기'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셨고 저는 최근 뉴스를 통보지못해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고 이야기만 듣다 '아이엠피터'님의 포스팅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후보들이 줄지어 사퇴한것도 충격적이었지만 가장 충격적인것은 '공양 뒤집기'였습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방송에 나와 자신은 한말을 모두 지켰다고 말하며 자신을 치켜세우는 말을 한것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말의 증거(?)들을 자랑하듯 이야기하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이야기했죠. 하지만 취임 한달이 지난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이 내뱉은 말을 손바닥 뒤짚듯이 아무렇지않게 바꾸고 없앤것을 알고 저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아이엠피터'님의 포스팅에 나와있듯이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150개 대선 공약 가운데 거의 절반에 가까운 70개의 공약을 후퇴하거나 삭제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했던 '공약'을 아무렇지않게 지워버렸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뽑은것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말과 여러 복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한달이 지난 지금 그 어떤것도 제대로 해낸것이 없죠, 특히 자신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하게 만들었던 '기초노령연금'에 관한 공약을 완전히 뒤집으며 많은 어르신들에게 배신감을 안겼죠, 저는 한달간의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보면서 '야왕'의 석태일과 다를께 뭐가 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석태일 역시 드라마에서 항상 서민만을 생각하는 대통령이라고 말하며 여러가지 공약을 내놓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것은 선거를 위한 말이지 정말 진심으로 우러나서 하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마 석태일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그 공약을 지킬리 만무하겠지요. 저는 이렇게 겉으로만 번지르르하게 국민을 위하는척하는 석태일과 취임한지 한달도 안되 정치생명을 걸고 꼭 지키겠다는 공약을 손바닥 뒤짚듯이 뒤짚는 박근혜 대통령이나 별반 다르지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석태일은 가상인물이죠. 박근혜 대통령은 아.....

아무튼 저는 오늘 방송을 보면서 비록 '막장전개'로 흘러가는 드라마지만 석태일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자신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인은 없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현실의 대선에서도 선거에 당선되기위해 저런일들이 알게모르게 벌어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찝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오늘 '아이엠피터'님의 글을 보고난뒤라 그 실망감은 정말로 엄청났습니다. 저는 '야왕'의 수애도 정말 악역이긴하지만 그보다 더 대단한 악역은 '석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을 저질러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지 모르니 말이죠.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이제 한달밖에 안된 시점에 자신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공약을 아무렇지않게 바꾸고 삭제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벌써부터 이런데 어떻게 4년을 버틸까하는 생각 말이죠. 그리고 오늘 방송을 보면서 또 박근혜 대통령의 한달 취임성과를 보면서 가슴이 답답해진 시청자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국민만을 위한 정치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한 약속마저 못지키는 사람이 대체 어떤일을 제대로 할수있겠습니까? 그리고 과연 누구에게 어떤일을 하라고 지시할수있을까요?

글에 공감이 되셨으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