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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들의 만찬 성유리, 속뒤집어 놓은 이상우에게 라면세례, 실연자 공감간 명장면

by 어쿠스틱워니 2012. 2. 26.

성유리가 주연을 맡은 '신들의 만찬'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들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배우로서 2%부족한 느낌이었던 성유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과 비교되며 연기력이 나날히 늘어가고있는 사실에 많은 칭찬을 들었고 이러한 좋은 평가는 시청률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신들의 만찬'은 13%라는 꽤 훌륭한 시청률을 기록중입니다. 저는 이렇게 신들의 만찬이 많은 관심을 얻는데는 무엇보다 배우 성유리의 힘이 크지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동안의 이미지와 많이 달라진 성유리의 또 다른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성유리는 주상욱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지 주상욱은 서현진과 이미 만나는 사이였고 이러한 사실을 안 성유리는 다리를 다친곳을 치료해주던 주상욱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성유리는 주상욱에게 자신이 너무나 아파서 숨도 쉴수없을지경이라고 말하며 그 아픈 이유가 다리가 다쳐서가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서라고 말을 합니다. 이러한 성유리의 고백에 주상욱은 쉽게 대답할수없었고 서현진에 대한 마음때문에 그 자리를 성급하게 피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주상욱이 떠난뒤 성유리는 홀로 부엌에 앉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때마침 이상우는 부엌을 향했던 길이었고 성유리가 주상욱에게 한 고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상우는 쓸대없는 위로로 성유리에게 라면세례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상황인 즉슨 이상우는 홀로 울고있는 성유리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느껴졌고 성유리를 위로해주겠다는 생각으로 성유리가 있는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엉뚱한 이남자는 실연을 당한 여자를 위로해주는 법을 몰랐고 오히려 불난집에 부채질만 하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상우는 부엌에 온 이유를 묻는 성유리에게 주방에 쥐가 있어서 쥐약을 놓으러 왔다는 황당한 말로 이야기를 꺼냈고 저는 이순간부터 이상우가 잘못된 길을 가고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실수가 이어졌습니다.

이상우는 배가 고프다며 라면을 먹으며 성유리에게 이야기를 건냈습니다.
하지만 이상우가 한말은 실연을 당한 사람에게는 절대 해서는 안될 이야기였습니다. 이상우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게 남의 남자,,라면 보고 침흘리는거야, 범죄야 그거 신고하면 경찰이 잡아간다"라고 말하며 라면을 맛있게 먹었고 이런 이야기를 듣는 오늘 방금 그것도 몇시간전에 실연을 당한 성유리에게는 정말 속뒤집어지는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상우는 한마디를 더 합니다. "범인 잡고싶지않아"라고 말하며 앞서있었던 억울했던 상황에 범인을 알고있다고 말했고 그말은 장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말에 성유리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이상우에게 다가가 이상우가 먹고있던 라면을 그대로 이상우의 머리에 드리부어버렸습니다.

저는 이장면을 보고 너무나 통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마 실연의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으신분이 이장면에 많은 쾌감이 느껴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실연의 아픔으로 마음이 찢어질듯 아플텐데 거기에 고추장을 드리부은겪이나 성유리의 행동이 100번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상우는 서툴은 위로로 오히려 위로를 해주기는 커녕 자신의 머리에 라면과 라면 국물을 뒤집어 쓸수밖에 없었고 이상우는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더큰 상처만을 주고 말았습니다. 이에 성유리는 화가 날수밖에 없었고 이상우는 위로를 해주려다 날벼락을 맞은겪이 되고말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모습에서 이상우가 성유리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져가고있을을 느꼇고 '신들의 만찬'에 곧 4각 관계가 펼쳐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오늘 방송에서 엉뚱남 이상우의 매력을 옅볼수가 있었습니다.
얼마전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엉뚱한 작곡본능을 소개하며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 '천일의 약속'에서와는
수애의 오빠역을 맡아 좋은연기를 보여줬었습니다. 또한 이와 다르게 진지하지만 장난꾸러를 연기하는 모습에 많은 매력을 느낄수 있었고 잘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엉뚱한 매력이 더해져 극중 캐릭터를 더욱더 빛나게 해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금같은 초등학생도 안할 유치한 관심표현을 언제쯤 멈추고 성유리의 앞에 나타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유리의 열연과 함께 이상우, 주상욱, 서현진을 비롯한 연기자들이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주고있고 중견연기자들의 연기가 무척이나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최근 드라마에 비해 수위가 낮은 막장 구조도 조금은 눈쌀을 치푸리지않고 온가족이 모두 모여 볼수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신들의 만찬'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서 '논란없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고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성유리와 이장우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너무나 궁금하고 무엇보다 앞으로 어떤 요리가 나올지도 궁금해 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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