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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상어 김남길 손예진, 공백 무색하게한 존재감, 시청률 반전 기대되는 이유

by 어쿠스틱워니 2013. 5. 28.


손예진과 김남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어'가 드디어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싶이 손예진과 김남길 모두 드라마의 출연은 오래간만이기때문에 '상어'의 방송을 기다리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두 배우 모두 드라마를 보는 눈이 탁월하기때문에 '상어'라는 작품을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많았으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대감 속에 시작한 '상어'는 역시 기대한 만큼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우선 김남길의 포스는 여전했습니다.
기억하실겁니다. '선덕여왕'에서 김남길이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던것을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선덕여왕'에 그치지않고 출연하는 작품들이 더해지면서 김남길의 무게감과 카리스마는 더해갔습니다. 하지만 군입대가 남았있어서 더 많은 작품을 보여주지 못하고 군입대를 하였고 많은 사람들은 김남길의 컴백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몇년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인 김남길은 한층 더 깊어진 눈빛과 카리스마로 첫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그리고 손예진 역시 특유의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오늘 등장한 모습만 봤을때는 어떤 아픔이 있는지 알수 없었는데 아역들의 연기가 더해지면서 손예진의 밝은 웃음뒤에 큰 아픔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그것을 이겨낼수있게 도와준게 김남길이라는 밝혀지면서 손예진과 김남길의 재회가 무척이나 큰 갈등을 가져올것을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보면서 이렇게 비극적인 러브스토리에 손예진이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손예진이야말로 청순의 대명사이고 그간 다른 작품에서도 이런 역을 잘 소화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대감만큼이나 김남길과 손예진은 첫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남길은 순수했던 어린 모습과는 전혀 달라진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한 당시 있었던 사고와 손예진 집안과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순수한 동화같았던 첫회에 긴장감을 제대로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손예진은 어린시절 자신을 바꿔놓았던 사람과 마주하는 장면에서 특유의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김남길을 잃고 많은 시간을 힘들어했음을 단번에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런 김남길과 손예진을 보면서 첫회 시청률이 기대했던것보다 낮다는 평가가 있는데 곧 뒤집혀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첫회는 시청률보다는 '상어'라는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더욱더 빠질수있게 하기위한 상황을 보여주는 회차였다는 생각이 들었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하면서 '상어'의 시청률은 당연히 오르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미 결혼을 한 손예진과 몇년만에 다시 손예진의 앞에 나타난 김남길과의 러브스토리가 다시 그려질때쯤이면 많은 시청자들이 '상어앓이'에 빠져있을것 같았습니다.
또한 첫회에서 기억에 남은것은 아역들의 연기였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상 연기력을 뽐낼수있는 장면이 많이 않았음에도 아역을 연기한 배우들은 차분하게 자신의 역을 소화했고 순수한 첫사랑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특히 손예진의 아역을 맡은 경수진은 순수한 얼굴을 하고있지만 속앓이를 많이한것을 제대로 그려냈고 앞으로 손예진이 연기할 캐릭터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김남길의 아역을 연기한 연준석 역시 차분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상어' 첫회 동화같은 이야기를 완성시켜주었습니다.

첫회 주연배우들과 아역배우들의 좋은 연기는 물론이고 기대되는 스토리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이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변하지 않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고 가면 갈수록 더욱더 힘있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앞으로 본방사수하며 '상어'를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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