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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보고싶다 박유천, 몸사리지않은 연기 열정, 연기돌 거듭난 이유

by 어쿠스틱워니 2013. 1. 10.


최근 날씨가 정말 춥습니다.
정말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로 너무 추워서 외출은 커녕 씻기도 귀찮을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이런날은 따뜻한 이불속에서 귤을 까먹으면서 만화책이나 드라마를 보는게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막상 드라마속 주인공들은 무척이나 고생스러울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반인이라면 추운날 마음데로 껴입고 밖을 나가면 되겠지만 드라마속 주인공들은 그럴수가 없기때문입니다. 특히 드라마속 젊은 주인공들은 이러한 고충이 더욱더 심한것 같습니다.

이유는 조금이라도 너 맵씨있게 또 아름답게 나오기위해 요즘처럼 추운날에도 따뜻하게 입지 못하기때문입니다. 특히 보고싶다의 경우 박유천을 보면서 늘 그냥 코드하나에 안에는 티하나 혹은 얇은 니트하나만입고 등장하는걸 자주 볼수있었는데 같은 남자가 봐도 아니 한밤중 촬영도 많고 밖에 있는시간도 많은텐데 저러고 어떻게 촬영을 할까 싶을 정도로 무척이나 얇게 입은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물론 얇게 입은덕에 화면에서 박유천은 좀더 호리호리하게 잘 나오는것 같고 극중 맡은 한정우의 모습과 더욱더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일이라고는 하지만 추운날 얇게 입고 연기하는 박유천을 보면서 연기자라는 직업도 쉽지않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것들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박유천은 동방신기 활동으로 이미 많은 돈을 벌었기때문에 사실 연예인을 안하더라도 무리한 욕심만 부리지않는다면 평생 돈걱정없이 살수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박유천은 왜 추운날 고생하면서 연기자에 도전을 했을까요? 저는 박유천이 가지고있는 연기열정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무리 억만금을 준다고해도 자기 적성에 맞지않거나 일에 재미가 없다면 얼마 못가 그만두는게 사실입니다. 아마도 몇년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합격했음에도 얼마 못가 그만두는게 다 이런 이유가 아닐까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박유천은 벌써 몇작품째 계속 발전을 하며 연기돌로 거듭나고있는걸 보면 그의 연기열정이 대단하다는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그런 박유천의 연기열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박유천은 윤은혜를 경찰동료를 설득해 바로 경찰서로 가지않고 둘이 다른곳으로 도망을 오개되었고 그 날밤 윤은혜에게 그간 알지 못했던 진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윤은혜는 한참을 망설이다 박유천에게 말을 꺼냈고 그말은 박유천의 아버지 한진희의 악행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사실을 들은 박유천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고 아무리 원망하고 미워했던 아버지였지만 윤은혜가 말한 것을 믿지 못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박유천은 윤은혜의 말을 다 듣고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박유천이 주저앉을때 혹시 소리 들으셨습니까?
윤은혜가 말할때 상황은 집밖이었고 걸어가던길은 시멘트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유천이 주저앉을때 '쿵'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는 이게 무슨 소린가 봤더니 박유천이 주저앉을때 바닥이 시멘트바닥인것을 알고있으면서도 실감나게 주저앉는 연기를 하려고 정말 '쿵'하고 무릎을 꿇어서 난 소리였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고 정말 닭살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이추운날 안그래도 몸이 얼어있을텐데 안그래도 얼었을 시멘트바닥에 무릎을 꿇는 박유천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눈에 보이지않는 부분이라 살살 넘어졌어도 되는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최선을 다하는 박유천을 보면서 그의 연기열정을 다시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최근 아이돌들의 연기도전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많이 바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박유천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박유천의 연기도전이 있을때 많은 팬들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이유는 잘 쌓은 이미지가 연기도전 한번으로 날아갈수도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박유천은 매번 작품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런 모습에 대중은 연기돌로 전업한 박유천을 더이상 '연기돌'이 아닌 '연기자'로 봐주었고 이번 '보고싶다'를 통해 박유천은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게 되지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저는 이런 박유천의 연기도전을 보면서 앞으로 연기자 박유천의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연기자로서도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박유천의 얼굴이 연기자로서 무척이나 좋은 얼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어떤 배역을 맡아도 잘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박유천의 연기열정이 있다면 불가능한 배역은 없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남은 보고싶다에서 박유천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연기를 보여줬으면 좋겠고 앞으로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 박유천의 행보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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