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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내딸 서영이 장희진, 유부남 향한 도넘어진 집착 보기 불편해

by 어쿠스틱워니 2013. 1. 7.

 
현재 내딸 서영이의 집안은 시베리아 벌판보다 더 차가운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정신이 강기범의 아들인걸 안 차지선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저는 차지선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정신의 출생의비밀이 드러나면서 이상윤이 이보영에게 들었던 배신감은 조금씩 누그러지며 화해의 분위기가 연출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두사람의 마음은 멀어져있고 이정신의 출생의 문제로 부모님까지 이혼을 결정하며 서영이의 집안에는 피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가지 문제로 시끄러운 집안을 뒤집어놓은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이상윤을 오랜시간 좋아했지만 결혼을 앞두고 이보영에게 이상윤을 빼앗겼던 장희진이 이보영과 박해진과의 관계를 조사하기 시작했기때문입니다. 사실 장희진이 이보영을 자신의 로펌에 스카우트했을때부터 조금 수상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장희진은 이보영이 로펌에 출근하자마자 이보영이 어떻게 이상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해했고 불편하다 싶을 정도로 이보영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로펌에 이보영의 고등학교 동창이 있다는것을 알게된 이후에는 이보영뿐아니라 이보영의 고등학교 동창에게까지 이보영에 대해 민감한 질문을 하며 이보영에 대해 무엇이든 알려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보영은 그런 장희진을 철저하게 마크하며 자신의 비밀 하나도 흘리지않았고 그렇게 장희진의 뻘짓(?)은 끝나는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보영이 아니라 박정아에게서 터졌습니다. 박정아는 박해진과 헤어지게 된후 가장 친한 친구인 장희진에게 전화를 걸어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장희진의 마음을 흔든 고백을 했습니다. 바로 장희진이 자신의 오빠와 결혼했으면 자신이 박해진과 헤어지지않아도 됐었다는 이야기였고 이말을 들은 장희진은 이보영과 박해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장희진이 이보영과 이상윤의 관계를 알아보기위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장희진은 박해진의 병원에 찾아가 이보영 이름으로 박해진에게 선물을 남겼고 이를 간호사가 박해진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누나가 보낸것을 안 박해진은 별로 달갑진않았지만 선물로 놓고간 홍삼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본 장희진은 이보영과 박해진이 과거 연인사이였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아는 사람을 이용해 이보영과 박해진의 관계를 뒷조사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장희진은 이보영과 박해진 사이에 어떤 무언가 있다는것을 알아낸뒤 마치 이상윤을 다시 되찾을수있다는 생각을 하는것같았는데 저는 이런 장희진이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이미 결혼을 해서 3년동안 너무나 잘살고있다는것을 알았을텐데 왜 아직도 이상윤에게 미련을 못버리고있고 또 그것을 넘어 두사람의 부부사이를 깰려고 하는것일까요?

아무튼 장희진은 이보영가 박해진의 관계를 부탁했고 다음날 둘의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장희진이 일을 시킨 사람은 마치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온듯 이보영과 박해진의 생일이 같다라고 말한뒤 이보영이 고등학교때 유명한 쌍둥이였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말에 장희진은 무척이나 놀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상윤을 다시 되찾을수있다는 희망의 찬 얼굴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장희진을 보면서 어디하나 부러울것없는 장희진이지만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갖지 못했던게 처음이라 아직까지 이상윤을 잊지 못하고 이렇게까지 두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으려하는 모습을 보니 말이죠.

그리고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조금 너무 심한 집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장희진의 이러한 노력은 아마 아무소용이 없을것입니다.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이정신의 일에 자신의 일인듯 나서고 진심으로 마음아파하는 이보영의 모습에 이상윤의 마음이 풀어지고있기때문입니다. 또한 이상윤 역시 말하기 싫은 가족의 이야기가 생겼고 이보영이 왜 가족을 숨겼을까하는 물음을 가지기 시작했기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지금 마치 이상윤을 다시 되찾을수있다고 생각하고 이보영의 과거를 캐기 시작한 장희진의 행동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왜 소중한 시간을 이런데 허비하고 있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점이 누구나 탐내는 완벽한 퍼펙트녀 장희진이 이보영에게 이상윤을 빼았긴 결정적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이상윤이 그렇듯 장희진 역시 많은것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상윤 역시 이보영이 가족을 숨긴것에 대해 배신감만 느꼈지 이보영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혼위기까지 갔던것이었죠. 그리고 장희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만약 장희진이 이런 일을 깨내기보다 왜 그랬는지를 먼저 생각할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상윤을 빼앗기지 않았을꺼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장희진의 도넘은 집착이 이제 그만 끝났으면 좋겠고 얼른 서영이의 집에 웃음이 만발하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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