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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넝쿨당 이희준-조윤희, 시작부터 위기맞은 두사람, 사랑의 천적이 가족?

by 어쿠스틱워니 2012. 8. 6.


이희준과 조윤희 두사람의 관계가 참으로 아슬아슬한것 같습니다.
서로의 대한 마음은 확인하였지만 주위에서 두사람을 너무 도와주지 못하는것 같아 방송을 보면서 무척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희준에 대해 다른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말을 잘라 조윤희에게 연애코치를 하는 양정아 그리고 재벌가의 상속녀들 답게 아주 도도한 모습을 보이는 이희준의 누나들은 정말이지 두사람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렵게 서로 마음을 드러내고 연애가 시작되려는 때에 주위에 안좋은 모습때문에 두사람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두사람은 드라마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커플인만큼 사랑에 실패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희준 조윤희 두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질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두사람의 인생이 너무 닮아있고 서로를 이해해줄수있는 사람은 두사람뿐이기때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조윤희가 연기하는 '방이숙'은 아픔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하필이면 방귀남을 잃어버린날 태어나 가족들에게 많은 구박을 들어야했고 특히 할머니 강부자는 30년동안 한번도 조윤희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환경속에서 조윤희는 많은 외롭고 힘들면서도 꿋꿋히 생활했고 그런 이유로 조윤희는 감정표현이 서툰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이희준 역시 방송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모습이 계속해서 보였고 말하지 못한 가정사가 있음을 암시했었습니다.

이렇게 두사람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희준이 평소 긴머리에 치마를 입은 여성을 이상형을 말했지만 자신과 어딘가 비슷한 조윤희를 보고 마음이 흔들렸고 이상형과 180도 다른 조윤희를 좋아하게 된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닫혀있던 조윤희의 마음을 여는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윤희의 마음이 열리려는 찰라 조윤희의 마음을 닫게 만든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양정아와 이희준의 누나들이었습니다. 김서형, 조하랑은 이희준에 레스토랑에 찾아 조윤희를 기다렸고 조윤희가 오자 조윤희를 무시하며 이희준과 만나지 말것을 이야기하였고 이런 상황은 조윤희와 이희준의 오작교 역할을 하던 레스토랑 직원에 의해 이희준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안 이희준은 레스토랑에 누나들이 왔다는 사실을 알고 기겁을 하고 레스토랑으로 급하게 차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이희준은 조윤희에게 못되게 구는 누나들을 쫒아내며 조윤희를 감싸주었습니다.
하지만 이희준의 누나들의 말에 조윤희의 어렵게 열렸던 마음의 문은 더 굳게 닫히고 말았습니다. 이희준은 우선 조윤희에게 화났냐며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에 조윤희는 "화가 난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한뒤 "점장님과 더는 가까워지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이희준과 교재의 뜻이 없음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에 이희준은 놀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윤희는 이희준과 만나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조윤희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외면당해본적이 있어요, 그래서 외면당하는게 익숙하면서도 되게 무서워요. 그렇게 해주세요, 저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저에게 더는 가까이 오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며 이별을 이야기했고 이에 이희준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윤희의 말에 하루종일 고민하던 이희준인 퇴근후 집에가는 조윤희를 붙잡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희준은 조윤희에게 "방이숙씨, 그럼 이건 어때요, 그래요 내가 봐도 우리두사람 너무 차이가나. 결혼은 꿈도 꾸지말고 그냥 연애만하기, 그리고 방이숙씨는 외면당하는게 무섭다고 했으니까 날 먼저 차요"라고 말하며 "연애만 하자"라고 말하였고 이말에 조윤희는 이희준의 진심을 다시 느끼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조윤희의 헤어지자는 말에 어떻게해서든 조윤희의 마음을 돌리려는 이희준을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조윤희를 아까고 사랑하고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두사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왜 이렇게 주변이 도와주지않는지라는 화가 났습니다.

조윤희의 연애상담사 양정아는 조윤희의 말의 일부만 듣고 모든걸 판단하고 이희준의 누나들은 조윤희에게 보여지는것만으로 판단을 하는 모습이 정말 화가 났습니다. 또한 모두 두사람을 위해서 하는 조언이고 참견이겠지만 저런식의 조언과 참견이라면 오히려 두사람을 위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위에 좋지않은 간섭에 흔들리는 조윤희를 잡아줄 사람은 이희준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시절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있는 두사람이기때문에 한번 시작만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내는 그런 커플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사랑을 시작하려는 두사람의 천적이 가족이라는 사실이 무척이나 슬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집안의 반대로 실제로 힘든 커플들이 많은것으로 알고있는데 오늘 방송을 보면서 과연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갈라놓으려하는것이 두사람을 진정으로 위한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려는 찰라 또한번의 위기상황을 맡은 이희준과 조윤희. 두사람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에게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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